최근엔 뜸했었죠? 근 두어달째 웹기획 가이드를 비롯한 전체 카테고리의 글 업데이트가 거의 정지된 상태입니다. 그 이유는.. 요즘 제가 책 한 권을 쓰고 있기 때문이죠. 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웹 기획"을 주제로 실무에서 접하는 다양한 업무들과 이에 대한 대처방법들이 수록될 예정인데, 전반적인 방향성은 웹 기획자나 모바일 기획자 본인들도 망각하고 있는 "기획"의 중요성이 많이 다뤄지며, 웹이나 모바일 기획자들이 본연의 업무라 할 수 있는 기획 즉.. 왜 웹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지에 대한 이유나 목적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디자이너의 영역이라 할 수 있는 UI나 UX를 중심으로 두는 요즘의 상황... 물론, 시장의 흐름이 변화 함에 따라 키보드와 마우스 중심의 인터페이스가 터치, 제스처, 시각적..
안녕하세요? 야메군 입니다.앞서 정리했던 RFP 작성법, 잘 읽어보셨나요? 오늘 다룬 2편에서는 1편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제안요청 정의와 제안서 작성가이드 정리요령을 살펴보겠습니다. 앞단에서 구축컨셉과 타깃을 정의하는 과정을 설명드렸는데, 이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정의한 자료가 바로 제안요청 사항 정의 항목 입니다. 제안요청 사항 정의 - 구체적이고.. 구체적이고.. 구체적이고.. 제안요청 사항은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의 사용자 페이지와 관리 페이지에 대한 사이트 맵 및 짚어주어야 할 유의사항을 정리해야 하며, 이를 개발하기 위한 개발환경에 대한 포괄적인 제안도 받아야 하는데, 처음부터 얼마 이내로 해달라는 금액 제한을 걸기보다는 먼저 최적환경의 제안을 받은 후, 금액을 조율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안녕하세요? 야메군 입니다. 오늘 이야기 할 웹기획 가이드는 백오피스 기획에 대한 내용인데요, 백오피스(BackOffice), 같은 단어 임에도 불구하고 사용하는 업종이나 분야에 따라 그 의미가 천차만별인데, 웹/모바일 분야에서의 백오피스는 보통 관리자 페이지라고 합니다. 즉, 일반 고객이 접근하는 프론트페이지(Front page)의 운영과 관리를 뒷받침하는 여러 요소들을 담고 있고, 여기에 경영관리나 회계, 마케팅 등 회사의 모든 지원요소들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호텔업계에서 사용하는 백오피스의 의미와 비슷하죠. 이렇게 말씀드리면, '어? 그거 ERP아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텐데, 사전적인 의미만 놓고보면, 전사적 자원관리(Enterprise Resource Planning)의 약자인 ERP와 ..
설마... '이 포스팅의 내용을 100% 숙지하면 참여율이 두 배나 상승하는 상품평 이벤트기획을 할 수 있는걸까?!" 하고 생각하신 분은 없으시겠죠? 뭐.. 그리 생각하신 분이 계셨다면... 당신은 순진한 사람..ㅋㅋㅋㅋ 당연히, 이 글을 읽고 글의 내용대로 상품평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해도 기존 대비, 두 배나 되는 참여율의 상승은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이벤트의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 짓는 여러가지 경우의 수들이 발생할 수 있고, 이 모든 경우의 수를 충족했다고 해도 적절한 운이나 이슈의 캐치하지 못할 경우, 그냥 그저그런 이벤트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왠지 핑계가 늘어나는 거 같아.. 그렇기에 참여율 두 배까지는 장담할 수 없고... 한 1.2배 쯤은 보장할 수 있는 상품평 이벤트 ..
웹기획자.. 혹은 웹 사이트 제작을 위해 에이전시나 SI업체에 웹사이트 구축 작업을 맡겨야 하는 의뢰업체 담당자가 자주 접하는 용어 중 하나인 RFP.. 그런데, 의외로 이 RFP를 처음 접하시는 분이 많은데 반해, 해당 문서의 해석방법이나 작성방법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는 듯 하여, 오늘은 RFP에 대한 정의와 함께 RFP 작성요령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RFP(Request For Proposal)는 제안요청서라고도 하는데, 웹 사이트나 솔루션을 구축하고자 하는 클라이언트가 에이전시 또는 SI업체 측에 '우리는 이렇게 만들고자 하는데, 작업이 가능하다면 제안을 넣어달라.'는 의미의 컨셉정의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컨셉정의서라고 하니 마치...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이며, 사용자 친화와..
안녕하세요? 야메군 입니다. 요 몇 일... 딱딱하고 머리 아플 법한 글로 블로그를 채워넣었는데, 좀 릴렉스해보자는 의미로 살짝 가벼운 주제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제가 "야메의 이상한 생각과 공감" 블로그에 첫 포스팅을 한 게 2009년 7월 14일이니.. 운영한 지가 벌써 만으로 4년이 조금 지났는데요. 그간 글빨이 살아날 때는 좀 적극적으로 포스팅 했지만, 회사 일이나 여러 공사다망한 일들로 인해 신경쓰지 못한 채, 방치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일 방문자 역시도 들쭉날쭉한 경우도 많았고, 방문자의 비중 역시도 다음 View와 같은 메타블로그 서비스에 의존하는 경향도 있었습니다만, 시간이 흘러 점차 볼만한 컨텐츠들이 늘어가면서 주요 검색엔진의 트래픽이 메타블로그 서비스들을 압도하기 시작했습니..
작년 언제부터인가 웹접근성이란 이름아래, 장애인의 웹접근성과 이용의 편의성을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이 시행된 이후.. 수많은 공공기관과 대형 인터넷 서비스 업체 주도의 웹접근성 프로젝트가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장애인차별 금지법(이하 장차법)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2013년 4월 23일 이후, 많은 서비스 업체들이 장차법 준수를 위해 웹접근성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덕택일지는 모르겠으나.. 닷컴버블 이후 침체된 웹에이전시와 SI 업체들이 직간접적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고, 관련 세미나가 거의 매주 진행되는 가운데 문득, 공공기관 또는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의 웹접근성 프로젝트가 실제 장애인들에게 얼마만큼 실효성을 제공하는가에 대한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작년부터 이슈가 되어왔던..
Value Propositioning. 흔히 마케팅분야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용어로, 마케팅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용어를 풀어보자면 가치제안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 오히려 한글이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음.. 좀 더 쉽게 풀어본다면 핵심가치 정도가 될 듯 한데, 이 용어는 마케팅 뿐만 아니라 웹기획 시에도 매우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 분야로 오늘은 Value Propositioning과 웹기획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앞선 웹기획가이드에서 웹 사이트나 웹 서비스를 기획할 때.. '왜 만들어야 하는가..' 즉, 목적을 정리하는 것이 기획의 기본이라 말씀 드렸습니다. 이 목적을 잘 정의함으로서 우리는 웹기획의 기본적인 가치를 정리하게 되는데 아..
혹시 기다리셨던 분이 계셨는지요?^^; 만사가 귀찮아져서 근 한 달 여를 팡팡 놀다가, 오랜만에 웹기획 가이드 연재를 시작하는데요, 오늘은 마일리지로 대표되는 리워드 제도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마일리지 혹은 포인트 제도로 대표되는 리워드 시스템은 대부분의 이커머스 환경에서 채용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 등에서도 볼 수 있는 범용적인 서비스이기에.. 이를 벤치마킹하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살펴볼 수 있겠지만.. 정작 우리가 만들 서비스에 동일하게 적용하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고 또, 어떠한 모델이 우리 쪽에 적합한지 막막한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요, 오늘은 대표적인 마일리지 서비스들의 사례와 구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ASE. 1 전통적인 ..
오랜만에 웹기획 가이드를 남기는 야메군 입니다. 넘쳐나는 소재에도 불구하고 산적한 업무를 처리하느라 잠시 게으름 아닌 게으름을 피웠던 거 같은데요, 오늘부터 가열차게 웹기획 가이드를 채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한가해졌다는 건 아닙니다만..=_=;) 오늘의 주제는, 같은 회사 임에도 서비스의 특성이나 아이덴티티에 따라 나눠진 수 많은 웹사이트를 관리의 용이성과 산재된 인프라를 하나로 묶기 위해... 웹사이트마다 각기 다른 아이디와 하나의 비밀번호, 그리고 회원정보 등을 하나로 통합하는 패밀리 사이트 개념의 웹사이트를 작업할 일들이 한 번쯤은 생기게 되는데 이미 경험이 있다면 그리 어렵게 생각할 건 없지만 그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면 도대체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난감한 경우들이 생기게 되는데,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