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시깽입니다.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주제 중의 하나가 바로 빅데이터(Big Data) 입니다. 어쩌면 빅데이터라는 키워드가 이슈로 떠오른 이유를 추론해보면, IT가 발전되며 시간이 오래 지나면서 "회원데이터=돈"이라는 단순한 인식을 뛰어넘어, 점차 통계학적으로나 마케팅 방법론으로 데이터베이스를 해석하게 됨에 따라 회사에서 "물건을 팔아 수익을 남긴다."의 개념이 아닌,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물건을 팔아 수익을 남긴다"는 개념변화를 통해, 공식적인 매출을 내기위한 도구로 활용되기 시작한게 바로 이 DB가 아닌가 생각됩니다.(사실 빅데이터 이전에도 DW나 CRM등으로 DB를 활용한 내용들은 꾸준히 연구, 분석되어 오긴 했습니다.) DB설계와 개발의 상관관계?! 생각보다 많은 기획자들이 오해하..
안녕하세요, 미시깽입니다. 요즘 여러가지 프로젝트에 치여있다보니, 도통 프로세스 정리가 되지 않아 멘탈이 붕괴된 채 사무실을 좀비처럼 돌아다니며,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시덥잖은 수다와 농담을 던지던 중.. 아무래도 안 되겠어서 마음을 다잡고 하나씩 정리를 시작해보려는 찰라... 마침, 야메군이 이렇게 말을 던집니다. "음... 그러니까 PG서비스에 대해 정리한번 해보는게 어때?" 야메군... 정말 타이밍 하나는 끝내줍니다. PG란 무엇일까? 얼마 전 제가 썼던 블로그 글 중에 커뮤니케이션의 예시로 PG 서비스에 대한 예시를 든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PG서비스는 매출이 직접적으로 벌어지는 몰 관련 기획하거나 개발을 하지 않는 이상 핸들링 할 일이 없는 서비스 모듈이기도 합니다. 제가 오랜기간 IT분야에서..
안녕하세요? 미시깽입니다. 제가 IT쪽 업종에 종사한지 꽤 오래된 것은 사실이지만, 일 외적인 부분에서 웹을 만들거나 활용하는 것들.. 예를 들어 블로그 운영을 해볼까 하다가도 말고... 슬쩍 끄적이다 말고 한게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저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정도나 꾸준히 했다고 할까요.. 제가 처음 IT 세상에 들어섰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홈페이지를 만드는게 유행이었습니다.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회사 이력서로 활용을 하기도 하구요. 제가 약간 게으른 면이 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전산과 출신이 무슨 홈페이지...!? 훗... 이런 생각도 있었고, 난 절대 프로그래머 따윈 되지 않을꺼야.. 라는 생각도 있었기 때문에(지금 생각해보니 이렇게 전산 쪽 일을 하고 있는 제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네요...
안녕하세요, 미시깽입니다. 커뮤니티 사이트를 시작으로 포탈까지 개발자로서 일을 대했을때와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이고 프로젝트 관리도 하며 전산행정 업무도 해보고 난 이후, 여행업계에서 IT총괄을 맡으면서 일을 대하는 제 모습은 참 많이 바뀌었습니다. 아마도 연차가 쌓이고, 전체 프로세스마다에서 업무를 하다보니 프로세스별 담당자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웹개발만 하던 때와는 달리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IT에는 수없이 많은 개발기술과 수없이 많은 업무분야로 나뉘어져 있고, 그만큼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가들도 참 많은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의견들도 많은데요, 사실 그 의견들이 모두 맞다고 혹은 모두 틀리다고도 할 수 없는게 IT가 아닐까 싶습니다. IT는 범위..
지난 1편에서는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간의 삼각관계에서 개발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기획자가 위치해야 할 포지션과 본격적인 기획단계 이전에 개발자와 같이 의논할 수 있는 요구사항 정의서 작성에 대해 이야기 했었는데요, 오늘은 기획자에게 원하는 개발자의 요구사항을 좀 더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테스트를 꼼꼼이 해야 개발자에게 할 말이 많다. 개발을 하면서 제일 정말 제일 아쉬운게 뭐냐고 묻는다면 바로 기획자가 해주는 테스트 입니다. 개발자가 테스트를 병행하며 개발하는 데에는 늘 한계가 있습니다. 일의 부하는 둘째치고 보통 개발자가 테스트를 하는 경우, 업무 성향의 특성 탓인지 어떤 값이 어떻게 들어가야 정확한 값이 나오는지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다보니, 늘 정답만을 넣게 됩니다. 다시 말해, 잘못된 값..
저는 처음에 Visual Basic으로 된 데이터관리 프로그램을 유지보수하는 걸 시작으로 커뮤니티 사이트 개발로 초급개발자 시절을 보내고, 포털 사이트에서 중급개발자로 살다가, 공공기관에서 전산총괄도 맡아보고, 프로젝트 관리도 해보고 다시 항공사 및 여행사쪽에서는 홈페이지 및 업무시스템까지 관할하기까지 각기 다른 직종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유일하게 공통적으로 접하게 되는 것, 바로 기획안 입니다. 공공기관에서는 사업발주를 하다보니 제안서도 받아보았고, 웹사이트 개발과 관리가 주 업무다보니 늘 기획안을 받아보았죠. 연차가 길어질수록 많이 보게 되는 건 바로 기획안이였습니다. 여러 서비스에 대한 기획안을 접하다보니, 기획안에 대한 생각도 많아지게 되구요. 그래서 오늘은 개발자 입장에서 생각하게 된 기..
저는 지금 모외국항공사 GSA를 하는 회사에서 IT개발팀장으로 있다가, 최근 여행업으로 사업범위를 넓혀보고자 고민하시는 리더덕에 신규로 설립한 여행사 개발팀장으로 소속을 옮긴 상태입니다. 외국항공사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 때문에 모두 영어를 잘 합니다. 때문에 입사면접 시에 영어면접이 있습니다만 저는 예외로 면접하지 않고 입사한 케이스입니다. 경력직이기도 하지만, 시스템상으로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일이 그닥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기에, 전직원 중 유일하게 외국 사람과 프리토킹이 되지않는 일인이었죠.(지금은 부사수들이 생겨서 일인은 아니구요...^^;) 어느 날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영업팀 사원과 운영에 관련한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그 친구가 제자리에 왔다가 울트라에디터를..
기획하시는 분들은 사이트를 보실 때 어떤 것부터 보시나요? 뭐하는 사이트인지, GNB의 구성, 컨텐츠의 흐름, 전체적인 느낌.. 일단 제가 기획자가 아니니까 이 정도까지만.. 들을 본다던지 하시겠죠? 그렇다면, 개발자는 웹사이트를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부터 볼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일단 개발언어를 보고, 뭔가 특이한 스크립트같은 기교들이 눈에 들어오게 되죠. GNB 눌러보며 메뉴이동도 하구요. 그러다 눈에 띄는 내용이 있다면 글도 좀 보고... 간혹 현업에서 보지못한 새롭거나 획기적인 컨텐츠나 구성이 있다면, 개발자분 중에 이상한 드립을 쳐서, 기획자와 개발자 사이에 으르렁거리며 원수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초석이 되기도 하죠. 예컨데... "아니.. 우리회사 기획자는 왜 이런 것도 기획 못하나 몰라?"..
지금까지 두 편에 걸쳐, 기획자가 알면 도움될만한 웹 개발환경을 다뤄봤는데요, 그간 개발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과정에서 이런 개발환경들을 잘 몰라서 무시당했다거나 서러움을 당하셨던 기억이 있다면, 저 미시깽과 함께 스텝바이 스텝으로 개발환경과 개발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익혀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그 마지막 편인 데이터베이스의 개발적 이해와 함께, 좋은 궁합의 개발환경을 소개하는 것으로 총 세 편에 걸친 웹 개발 환경의 이해 편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Database들... 회원정보, 게시판제목과 내용, 상품들... 이 모든 소스들은 데이터베이스라는 저장장치에 저장되게 됩니다. 여러분 하드에 모인 영화, 음악파일들처럼 웹에서 입력을 받고 저장되고 출력되기 위한 데이터들..
안녕하세요? 미시깽입니다. 벌써 두 번째 글을 포스팅하는데요, 지난 주... 개발자의 시각에서 기획자가 웹 기획을 할 때, 알아두어야 할 몇 가지 기초지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HTML이나 CSS, Javascript에 이어 조금더 넓은 범위인 OS와 웹 프로그래밍 언어의 특징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웹서비스를 하기 위한 기초공간 OS OS에 대해 이미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OS가 뭐지?' 하시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되는데요. 저는 학교 다닐 때 OS 수업을 너무 싫어했답니다. 너무 어려웠어요. ㅠㅠ OS는 여러분이 쓰고있는 PC의 Windows 7이나 맥북에서 쓰고있는 Mac OS...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Android OS나 아이폰의 iOS 모두 사용자가 컴퓨터 잘 쓸 수 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