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스마트폰이나 게임기를 통해 딸기맛, 치즈맛을 느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뉴사이언티스트는 20일(현지시간)자로 싱가포르국립대 과학자가 이같은 기능을 실현할 ‘디지털 롤리팝(digital lollipop)'이라는 이름의 맛이 나는 스마트폰 발명품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발명품의 원리는 전기 및 열기술을 사용한 시뮬레이터로 전극의 전류를 바꿔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혓바닥 미뢰를 통해 전달되는 미각을 속이게 된다. 이 기기는 전기신호를 즉각 혀로 전달해 급속히 온도를 변화시켜 주는 전극으로 구성된다. 이런 방식을 통해 혀의 미뢰는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또는 제5의 미각 등 5가지 핵심 맛 가운데 하나 또는 여러 가지의 맛을 느끼고 있다고 속게 된다. 하지만 이 기술은 아직 초기..
국내 토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밀리면서, 잇따라 사업종료를 선언한다. 5일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자사가 운영하는 단문형 SNS `미투데이'를 내년 6월 30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국내 벤처기업이 개발해 2007년 2월 첫 선을 보인 미투데이는 2008년 12월 네이버가 인수해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미투데이는 네이버 인수 후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이 사용해 입소문을 타면서, 2009년 한때 주간 순방문자수에서 트위터에 앞서는 등 국내 토종 SNS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페이스북 트위터 등 글로벌 SNS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한 끝에, 네이버는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기사출처] 디지털타임즈 / 김나리..
스마트폰도 PC처럼 본인이 원하는 부품을 골라 조립해 사용하는 시대가 열린다. 스마트폰 수리가 쉬워지고 업그레이드까지 가능해진다. 제조사가 주는 대로 쓰던 스마트폰에 고객의 취향이 들어가는 셈이다. 모토로라가 추진하는 아라 프로젝트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배터리, 메모리 등 다양한 부품을 사용자가 선택해 직접 조립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제작하는 게 목표다. 모토로라는 공식 블로그에서 조립식(modular)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아라(Ara)`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레고 블록처럼 원하는 부품을 꽂아 사용하는 게 핵심이다. 올싱스디는 이를 `테트리스` 게임에 비유했다. 조립형 스마트폰은 `내골격(endoskeleton)`으로 불리는 프레임과 여기에 꽂을 수 있는 모듈로 구성..
휘어지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라운드'는 언뜻 볼 때는 '갤럭시 노트3'와 다른 점이 없었다. '휘어 있어서 사용하기 불편하겠다'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자세히 들여다 봐야 좌우가 살짝 사용자를 향해있다는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사용할 때 큰 불편함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었다. '갤럭시 라운드'를'갤럭시 노트3'와 바닥에 놓고 보니 어느 것이 갤럭시 라운드고 갤럭시 노트3인지 구별하기 쉽지 않았다. 휜 정도가 아주 미세해 화면을 왜곡하는 정도도 덜하다. 자를 화면에 갖다 대야지만 비로소 살짝 굽게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품으로는 고가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지만 펜 기능을 넣지 않아서 갤럭시 노트3보다 2만원 가량 저렴하게 시장에 나왔다. 갤럭시 ..
아이폰 터치스크린 반응이 안드로이드 폰들에 비해 무려 두 배나 빠르다는 벤치마크 결과가 공개되었다. 20일(현지시간) 더넥스트웹은 클라우드 게이밍회사인 아가위(Agawi)가 발표한 스마트폰 터치스크린 반응속도 결과보고서를 인용하여 아이폰이 노키아의 루미아 시리즈등 안드로이드폰에 비해 화면 터치스크린 반응속도가 두 배 이상 빠르다는 결과를 보도했다. 이 결과에서 아이폰 5가 54ms(milliseconds, 1/1000초)로 가장 빠른 반응을 나타 냈으며, 아이폰 4가 85ms, 삼성의 갤럭시 S4가 114ms, 노키아의 루미아 928이 117ms, HTC의 One이 121ms, 모토X가 123ms 순서로 나타났다. 아가위 리포트(http://appglimpse.com/blog) 아가위는 자신들이 실시한..
삼성전자가 몸에 착용하는 스마트 기기 `갤럭시기어'의 차기작 발표 시기를 예정보다 앞당길 전망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갤럭시기어의 차기작(갤럭시기어2)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내년 초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제품에 대한 매력도가 낮게 나오는 상황이어서, 차기작 발표 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차기 갤럭시기어의 발표 시점은 내년 1월에 열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나 2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차기작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갤럭시기어가 당초 예상치에 훨씬 못 미치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5일 공개된 갤럭시기어는 출시 전부터 전..
"감동적이지 않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긴 하는 데…."애플이 11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아이폰 2개 모델을 동시 발표했다. 고급형인 아이폰5S와 저가 모델인 아이폰5C를 함께 출시하면서 점유율 확대 야심을 강하게 드러낸 것. 하지만 각종 미디어들과 월스트리트 투자자들은 애플이 새롭게 공개한 아이폰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지 않고 있다. 일부에선 "애플 특유의 혁신이 실종됐다"면서 '사라진 잡스'를 그리워하기도 했다. CNN은 12일 이 같은 분위기를 전해주면서 "과연 이런 비판이 합당한 걸까?"란 질문을 함께 던졌다. 이와 함께 CNN은 애플이 유례 없는 성공의 희생양이라고 평가했다. 애플이 이번에 선보인 아이폰5S는 사상 처음으로 64비트 A7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덕분에 처리 속도가 기존 아이..
"당신은 손목시계형 스마트기기 삼성 '갤럭시 기어'를 구매할 의향이 있으십니까." 삼성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깜짝 공개한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에 대한 세계 각국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갤럭시 기어'가 스마트기기 업계에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미 경제 전문지 포천은 '갤럭시 기어를 사고 싶지 않은 이유 세가지'에 대한 글을 실었다. 첫 번째 이유로는 '갤럭시 기어'가 자랑하는 기능이 현재 스마트폰이 담당하고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꼽았다. 손목에 찰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되지만 '갤럭시 기어' 전용 애플리케이션 70여개 대부분이 안드로이드나 IOS에서 이미 사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갤럭..
LG전자가 태블릿PC 신제품 ‘G패드’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화)에 LG전자는 G패드에 대한 티저 영상을 유투브를 통해 공개했다. 제품명 ‘LG G패드8.3’에서 숫자 8.3은 8.3인치 풀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의미한다. 소식통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G패드가 5메가픽셀 카메라와 1.7기가헤르츠(GHz) 퀄컴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두 가지 사양을 놓고 봤을 때 G패드는 이미 시장에 출시된 경쟁작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G패드는 9월 6일~11일 사이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3’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의 이번 태블릿PC 출시는 공식적으로 ‘옵티머스패드’ 출시 이후 두번째다. 옵티머스패드는..
옵티머스G를 사용하는 백모씨(32)는 최근 스마트폰을 떨어뜨려 액정이 파손됐다. 강화유리에 살짝 금이 간 정도였지만 유리와 액정이 일체형으로 이뤄져 있는 까닭에 아예 터치 작동이 되지 않아 결국 11만원이 넘는 수리비를 내고 상판 전체를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갤럭시S3 LTE를 사용하는 직장인 김모씨(27)는 구입한지 일 년 만에 갤럭시S3의 은색 테두리 부분이 군데군데 벗겨져 지저분한 느낌이 들자 이를 교체하기 위해 서비스센터를 찾았지만 테두리와 전면 액정 패널이 일체형 구조로 만들어져 10만원이 넘는 수리비가 청구된다는 설명을 듣고 발길을 돌렸다. 최근 스마트폰 크기가 점점 커지고 두께는 줄어들면서 액정 파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경미한 손상에도 소비자가 부담해야하는 수리비가 높아지면서 불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