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싯 적, 우연하게 접했던 세진의 텐키레스 기계식 키보드에 매료된 이후 십년 가까이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간 사용해왔던 여러 기계식 키보드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키보드가 바로, 필코사의 마제스터치 시리즈 입니다. 물론 고가 라인업에 배치된 리얼포스나 타입나우와 같은 브랜드도 있지만.. 30만원쯤은 껌으로 생각할만큼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선뜻 구매하기엔 다소 망설여지는 모델인데 반해 마제스터치 시리즈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10만원 대 후반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기계식 키보드 사용자들에겐 국민 키보드라 불릴만큼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아이템은 FILCO사의 명품키보드, 마제스터치2 옐로우 클릭(청축) 한정판 모델 입니다. 현재 가벼운 키감과 딸깍거리..
지난 주에 오디오테크니카의 첫 블루투스 앰프&리시버의 사용기를 정리해봤는데, 오늘은 기기에 대한 세부적인 기능과 조작방법에 대해 간략히 정리하겠는데요, 여타 블루투스 관련 기기들의 페어링 과정이 그러하듯.. 해당기기도 비교적 간단하게 스마트폰&노트북 등의 메인 디바이스에 페어링 할 수 있는데, 보통 이 페어링을 하기 위해서는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준다거나 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만, 이 색다른 기기는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여러 블루투스 기기들과는 다른 페어링 방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별도의 페어링 버튼이 존재하는데 구입 후 예전 경험처럼 전원 버튼을 길게 당겨줬음에도 불구하고, 페어링으로 넘어가질 않아 적잖히 당황했습니다만.. 메뉴얼을 꼼꼼히 읽고나서야 페어링 버튼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몇 년 전부터 테블릿 PC나 맥북에어, 울트라북 류의 슬림형 노트북의 보급율이 높아지면서.. 과거처럼 무거운 전공서적을 들고다니기 보단 북스캔을 통해 PDF 파일로 들고다니는 학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북스캔 자체가 아직까지 합법화 된 영역이 아니다보니... 북스캔 업체에서는 저작권을 준수하기 위해 북스캔한 이미지를 PDF파일로 제작할 때, 인쇄제한을 걸어놓는 경우가 많다보니 한 두 페이지 참고으로 인쇄하는 것도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때문에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려고 여기저기 찾아보다보니, 마침 이런 고민을 해소해줄 수 있는 ProfPDF Protection Manager 이란 프로그램이 눈에 띄더군요! 사용방법은 매우 간편한 편인데, 대략 3초 이내에 비밀번호를 무력화 시킬만큼 사용성도 뛰어난..
2010년부터 시작된 스마트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직, 간접적으로 덕을 산업이 과거 매니아 층의 전유물로만 여켜졌던 고(高)가의 이어폰과 헤드폰 시장... 그리고 블루투스(Bluetooth) 주변기기 시장인데요, 이 블루투스를 활용한 주변기기 중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부문이 바로 블루투스 헤드셋/헤드폰 시장입니다. 초창기의 블루투스 헤드폰은 기기마다 표준화되지 못한 프리셋이 적용되어 호환성에 문제가 있다거나 혹은 조루에 가까운 배터리 문제... 여기에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연결된 기기와 조금만 떨어져도 음원 끊김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했지만, 블루투스의 표준화와 버전이 상승함으로 인해 블루투스 헤드폰으로도 일반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듣는 수준에 근접한 음향환경이 구축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적..
컴퓨터 앞에 앉아서 기획만 하던 제가 왜 이런 걸 배우게 되었고, 배워야만 했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지금은 능숙하게 Cat6 케이블을 만들 수 있다는게 중요한 포인트인거죠. 얼마 전 사무실의 인터넷 환경을 기가비트(Gigabit)로 바꿀 목적으로 기존의 Cat5e을 Cat6 케이블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약 1.5~2배 가량 향상된 인터넷 환경(다운로드 기준 1Sec당 평균 15~16MB, 100MB급 인터넷 회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Category 6 케이블은 기존에 사용하던 Category 5나 5e 비해서 물리적인 선의 갯수가 다를 뿐만 아니라, 전송속도 측면에서도 기존 모델이 100M 였던데 반해, 약 150퍼센트 향상된 250M의 속도를 안정적으로 낼 수 있다..
약 2주 전에 페니왕 3001 Over Ear ANC / Active Noise Canceling 모델에 전류간섭에 따른 노이즈가 있음을 언급한 적이 있었고, 동일한 앰프가 장착된 2001 Over Ear DJ 모델 역시도 동일한 노이즈 현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2주간 관련 현상을 확인해 본 결과... 노이즈 문제의 원인은 바로 '교류(DC) 전류'로 확인 되었습니다. 페이왕 모델은 이어컵 내부에 독립적인 파워앰프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 앰프를 통해 베이스 강화나 노이즈 캔슬링기능이 제공되며, 페니왕에 장착된 앰프의 종류가 바로 DC 앰프 입니다.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AC(교류) 앰프는 교류인 음향 신호에 대해 증폭 작용을 가지고 직류는 전혀 작용하지 않는데 반해, DC(직류) 앰..
어제 홍대와 신촌 프리스비를 뒤지고 뒤진 끝에, 페니왕 3001(FannyWang)모델을 입수할 수 있었는데... 원래의 글 작성목적은 3001 모델에 대한 리뷰였으나.. 오늘 느껴버린 화이트 노이즈.. 정확히는 주파수 간섭에 따른 노이즈 현상을 겪어 버렸기에, 리뷰는 때려치고 왜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가를 탐구해보고자 합니다. 벌써 딱 2년 됐네요? 예전에 닥터드레의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인 Beats by Dr.Dre Studio 모델의 알 수 없는 노이즈 문제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 어제 구입했던 페니왕 헤드폰마저 이와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지하철을 기다리는 플랫폼에서 그와 같은 문제가 발생했기에, 자기장으로 인한 간섭이 아닐까 짐작했고, 다소 복잡한 절차..
이제 2011년의 끝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2011년엔 유독 제 흥미를 끌던 꽤 많은 아이템들이 있었고, 많은 것들을 손에 넣는 기쁨이 있었습니다만 아직까지 출시되지 않았거나, 예약 판매만 진행했던 관계로 미처 구매하지 못했던 IT 아이템.. 2012년엔 꼭 지르고 말겠다는 의지를 불사르게 만드는 아이템 몇 가지를 소개해 볼까 하는데요.. 첫 번째로 화려하면서도 미려한 디자인을 갖춘 틈새 아이템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군침을 흘릴만한 I'm Watch라는 이름의 스마트 시계 입니다. (글 작성을 시작한 시점이 작년이로군요?^^;) [위시리스트 No.1] 나는 시계다.. 안드로이드OS 기반의 손목시계 I'm Watch!! 얼마 전 알게 된 아이템인데요, 바로 스마트폰과 사용자의 매개체..
얼마 전... 활동하고 있는 카페에서 기계식 키보드 공동구매 진행을 위해 테스트 차원에서 Das keyboardⅢ 키보드를 잠시 대여해 사용 중인데, 오랜기간 애용했던 다른 기계식 키보드인 Filco의 마제스터치(Majestouch) 시리즈와 견주어 봤을 때도 전혀 밀리지 않는 느낌을 가질 만큼, 탁월한 키감이 인상적인 제품 입니다. Das keyboardⅢ는 기계식키보드로 유명한 독일 Cherry사의 체리스위치(갈축)를 적용한 모델로 일종의 체리 호환 모델로 분류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해당 모델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메이저급 브랜드라 할 수 있는 마제스터치나 체리키보드에 비해 인지도 측면에서는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만.. 10만원 중반대에 이르는 값비싼 가격 덕택에선뜻 구매가 어려운데 반해....
지난 10월, 펀샵을 통해 신기한 아이템 하나를 구입했는데요.. 바로 캠코더와 블루투스 헤드셋이 결합된 소형 디지털기기, Looxcie에서 출시한 LX2 모델 입니다. (펀샵 바로가기) 최근들어 디지털기기들의 소형화와 함께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조합의 상품들이 많이 쏟아져나오고 있는며 대표적인 컨버전스(Convergence) 모델로.. TV와 인터넷이 결합된 스마트TV나 캠코더와 고배율의 쌍안경이 결합된 소니의 DEV-5 모델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어쩌면 다소 무모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기존의 시장포화상태의 환경에서 일종의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도전적인 시도라 할 수 있으며 오늘 소개할 제품 역시도 여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해당모델은 블루투스 헤드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