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 전에 페니왕 3001 Over Ear ANC / Active Noise Canceling 모델에 전류간섭에 따른 노이즈가 있음을 언급한 적이 있었고, 동일한 앰프가 장착된 2001 Over Ear DJ 모델 역시도 동일한 노이즈 현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2주간 관련 현상을 확인해 본 결과... 노이즈 문제의 원인은 바로 '교류(DC) 전류'로 확인 되었습니다. 페이왕 모델은 이어컵 내부에 독립적인 파워앰프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 앰프를 통해 베이스 강화나 노이즈 캔슬링기능이 제공되며, 페니왕에 장착된 앰프의 종류가 바로 DC 앰프 입니다.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AC(교류) 앰프는 교류인 음향 신호에 대해 증폭 작용을 가지고 직류는 전혀 작용하지 않는데 반해, DC(직류) 앰..
어제 홍대와 신촌 프리스비를 뒤지고 뒤진 끝에, 페니왕 3001(FannyWang)모델을 입수할 수 있었는데... 원래의 글 작성목적은 3001 모델에 대한 리뷰였으나.. 오늘 느껴버린 화이트 노이즈.. 정확히는 주파수 간섭에 따른 노이즈 현상을 겪어 버렸기에, 리뷰는 때려치고 왜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가를 탐구해보고자 합니다. 벌써 딱 2년 됐네요? 예전에 닥터드레의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인 Beats by Dr.Dre Studio 모델의 알 수 없는 노이즈 문제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 어제 구입했던 페니왕 헤드폰마저 이와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지하철을 기다리는 플랫폼에서 그와 같은 문제가 발생했기에, 자기장으로 인한 간섭이 아닐까 짐작했고, 다소 복잡한 절차..
이제 2011년의 끝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2011년엔 유독 제 흥미를 끌던 꽤 많은 아이템들이 있었고, 많은 것들을 손에 넣는 기쁨이 있었습니다만 아직까지 출시되지 않았거나, 예약 판매만 진행했던 관계로 미처 구매하지 못했던 IT 아이템.. 2012년엔 꼭 지르고 말겠다는 의지를 불사르게 만드는 아이템 몇 가지를 소개해 볼까 하는데요.. 첫 번째로 화려하면서도 미려한 디자인을 갖춘 틈새 아이템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군침을 흘릴만한 I'm Watch라는 이름의 스마트 시계 입니다. (글 작성을 시작한 시점이 작년이로군요?^^;) [위시리스트 No.1] 나는 시계다.. 안드로이드OS 기반의 손목시계 I'm Watch!! 얼마 전 알게 된 아이템인데요, 바로 스마트폰과 사용자의 매개체..
얼마 전... 활동하고 있는 카페에서 기계식 키보드 공동구매 진행을 위해 테스트 차원에서 Das keyboardⅢ 키보드를 잠시 대여해 사용 중인데, 오랜기간 애용했던 다른 기계식 키보드인 Filco의 마제스터치(Majestouch) 시리즈와 견주어 봤을 때도 전혀 밀리지 않는 느낌을 가질 만큼, 탁월한 키감이 인상적인 제품 입니다. Das keyboardⅢ는 기계식키보드로 유명한 독일 Cherry사의 체리스위치(갈축)를 적용한 모델로 일종의 체리 호환 모델로 분류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해당 모델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메이저급 브랜드라 할 수 있는 마제스터치나 체리키보드에 비해 인지도 측면에서는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만.. 10만원 중반대에 이르는 값비싼 가격 덕택에선뜻 구매가 어려운데 반해....
지난 10월, 펀샵을 통해 신기한 아이템 하나를 구입했는데요.. 바로 캠코더와 블루투스 헤드셋이 결합된 소형 디지털기기, Looxcie에서 출시한 LX2 모델 입니다. (펀샵 바로가기) 최근들어 디지털기기들의 소형화와 함께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조합의 상품들이 많이 쏟아져나오고 있는며 대표적인 컨버전스(Convergence) 모델로.. TV와 인터넷이 결합된 스마트TV나 캠코더와 고배율의 쌍안경이 결합된 소니의 DEV-5 모델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어쩌면 다소 무모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기존의 시장포화상태의 환경에서 일종의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도전적인 시도라 할 수 있으며 오늘 소개할 제품 역시도 여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해당모델은 블루투스 헤드셋..
어제 였던 것 같습니다. 제 온라인 쇼핑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펀샵(www.funshop.co.kr)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작은 선물 상자 하나를 보내왔습니다. 특별히 주문한 게 없던 상태에서 펀샵의 택배박스를 보고 의아해했지만, 배송착오가 생겼던 아니던 일단 제 앞으로 도착한 택배인 만큼, 불문곡직하고 뜯어보았더니.... 조그만 상자 네 개와 카드가 한 장 들어있더군요? '어? 이게 뭐지?' 하는 생각으로 카드를 열어보았더니, 2003년 10월 처음 펀샵에서 상품을 구매한 이래 처음으로 받아보는 크리스마스 카드 였습니다.(당시에도 10월 16일인 제 생일을 기념하고자 상품을 구매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림. 1] 아담한 상자 네 개와 크리스마스 카드.. [그림. 2] 펀샵에서 보내온 크리스마..
몇 주 전 맥북에서 11인치 모델을 구입한 후, 외장에 기스라도 생길까하는 걱정 때문에, 잘 어울리는 파우치를 구매하고자 여기저기를 찾아봤지만 개인이 핸드메이드로 소량 제작해 파는 것 외엔 찾아보기 힘들어 좌절하던 차에, 친구가 추천해 준 Hard Graft 라는 유럽 브랜드의 파우치를 본 순간... 한 눈에 꽂혀버릴 정도로 눈에 확들어오더군요! 아직 국내에 정식 런칭된 브랜드가 아닌지라, 해외 웹 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했는데.. 12월 13일께 구매했던 상품이 놀랍게도 주문일로부터 불과 나흘 만에 도착하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관련 물량도 폭주하는 상황일 뿐만 아니라 해외.. 그것도 유럽 배송인지라 빨라야 올해 말.. 늦으면 내년 초에나 받아보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맘을 비우고..
기존에 사용하던 소니 NEX-5 18-200mm를 보조할만한 서브 디카를 물색하던 중, 한 눈에 들어온 LEICA X1... 하지만 260만원 대의 왠만한 플래그쉽 DSLR 카메라를 뺨치는 놀라운 가격 대에, 잠시 고민했지만, 클래식한 디자인에 한 눈에 매료된 전... 저도 모르는 사이에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있더군요..ㅠㅠ (메인으로 사용할 카메라보다 비싸다는 건... 털썩..) 주문 완료 후, 업체에 득달같이 전화해서 빨리 퀵으로 보내달라고 아우성 친 끝에 퇴근시간 즈음 되어서야 겨우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제품을 받고, 박스에서 풍겨오는 특유의 포스를 약간 감상한 후 드디어 박스를 개봉하기 시작했습니다. 아.. 떨리는 손으로 박스를 개봉하니 꼭 꽃 봉우리가 벌어지 듯, 첫 박스가 열리고 그 ..
지난 월요일(9/27), 퇴근과 동시에 빛과 같은 속도(여의도에서 압구정까지 불과 30분만에 도착. 두둥!!)로 압구정에 위치한 소니스타일 매장을 찾았습니다. 그 이유는 얼마 전 2회에 걸쳐 리뷰했던 NEX-5를 팔아 치워버린 이후 뭔가 새로운 아이템이 없을까? 하고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던 중 무려 18mm광각과 200mm망원의 화각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슈퍼 줌렌즈(67mm, 디지털환산 27mm-300mm)가 번들로 포함된 NEX-5 H/B 모델을 발견했기 때문인데 소코 온라인매장은 재고가 부족한 관계로 직접 압구정 매장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때리고 한달음에 달려 갔습니다. 매장에서 물건을 넘겨받고 16GB 메모리스틱과 UV필터, LCD보호 커버 및 전용마이크 등을 장만하니 금액은 180만원 대까지 ..
최근 극심한 생활고와 총알의 부족으로 인해 새로운 아이템을 소개하지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새로운 아이템이 눈에 띄어 이유불문하고 일단 질러 보았습니다.. (뭐, 생활고라곤 하지만 그간 젠하이저의 하이앤드 이어폰 OMX 980과 소니 미니 노트북 P115와 기타 등등을 질렀습니다. 기회되면 차차 리뷰를...^^;) 오늘 잠깐 소개할 아이템은... 이번에 삼성에서 출시한 초소형 프로젝터 '피코' (SP-H03) 인데요, 아마 제가 그간 질렀던 아이템 중 휴대폰을 제외하 곤 유일한 삼성제품이 아닐까 생각할 만큼 저로써도 다소 의외의 선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물론 그 이유는 삼성제품이 나쁘기 때문이 아닌.. 그저 미려한 디자인과 휴대성, 그리고 그에 걸맞는 성능을 모두 보는 제 취향과 맞지 않았기 때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