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 :선배님… 요즘 자꾸 PO랑 기획자를 헷갈리게 보게 돼요.두 역할 다 뭔가 ‘제품을 책임지는 사람’ 같고, 업무도 비슷해 보이는데…정확히 뭐가 어떻게 다른 거예요?선배 :그걸 이제야 물어보면 어쩌자는 거야…벌써 몇 번이나 옆에서 PO 회의 들어가는 거 봤잖아. 휴...…그래도 지금 헷갈리는 게 당연하긴 해. 회사마다 이걸 명확하게 구분 안 해놓는 경우가 많거든.잘 들어, 한 번만 설명할 테니까. 기획자 vs PO: 가장 큰 차이는 ‘책임의 범위’야. 기획자(Product Planner, Service Planner)는? ‘어떻게 만들지’에 집중해.사용자 입장에서 화면 설계하고, 기능 흐름 정의하고, 정책 정리하고… 실무 중심이지.디자이너, 개발자, 운영팀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지윤 :선배님, 요즘 업무하면서 계속 헷갈리는 게 하나 있어요.서비스 기획자라는 역할이 정확히 뭘 하는 사람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디자이너도 아닌 것 같고, 개발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마케터도 아니고…기획자라는 게 대체 어떤 역할인가요?선배 :좋은 질문이야, 지윤님. 기획자라는 말이 워낙 폭넓게 쓰이기도 하고, 회사마다 역할 범위도 조금씩 달라서 혼란스러울 수 있어.가장 기본적으로 얘기하자면... 서비스 기획자는 ‘사용자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만들기 위해 서비스의 구조, 흐름, 기능을 정의하고 조율하는 사람’이야.이걸 조금 더 풀어볼게. 서비스 기획자의 핵심 역할은 다음의 세 가지 정도로 볼 수 있어. ‘무엇’을 만들지 정의하는 사람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왜 필요한지, 누구를 위한 기능인지 설계해...

안녕하세요, 야메군입니다.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올해 25년째 서비스기획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2016년도에 기획자를 위한 기본 서적을 출간하자는 생각에 공동 저자 두 분과 의기 투합하여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웹 기획"이란 책을 출간했습니다. 거진 10년 전이지만 여전히 판매 중인 있는 걸 보면, 잘 쓰여진 책이란 생각이 들긴 합니다. 하하핫..ㅎㅎ 다만 트렌디함을 배제한 채 기본 서적 내지 바이블을 지향하며 집필하다 보니 읽기 쉬운 책은 아닙니다. 필자인 저로써도 이 점이 내내 마음에 걸리더군요. 해서 언젠가는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책을 써보자 하는 생각을 마음 한 켠에 둔 채 꽤 긴 시간 방향성을 고민해왔습니다. 주니어의 백문백답 카테고리를 통해 보시는 내용은 책에 수록될 전체 내용..

7년 전쯤이었던 것 같은데요, 우연한 기회에 아마존에서 진행한 컨퍼런스에서 업무의 우선 순위를 정의하는데 효율적인 기법을 접할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오늘 다룰 비즈니스 임팩트 매트릭스(Business Impact Matrix)인데, 한 번쯤 들어보신 분도 계실테고, 완전 생소한 분도 계실겁니다. 당시 저 역시도 실무적인 활용의 측면에서는 자주 사용했던 방식이지만 개념과 이론적 토대는 부족했던 상황이었기에 무척이나 흥미있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비즈니스 임팩트 매트릭스에 대한 개념을 간단히 설명하고요, 차후 서비스기획가이드 카테고리를 통해 실무적인 활용 방법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비즈니스 임팩트 매트릭스? 비즈니스 임팩트 매트릭스(Business Impact Matrix)는 특정 활동, 프로젝..

최근 회사 비즈니스의 올바른 방향성 정립을 위해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를 작성하고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득 20여 년 전 미숙했던 시절의 제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당시 10개 문항 정도의 간단한 설문조사를 만들어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그 조차도 끙끙대며 만들던 부끄러운 기억. 당시의 제 모습을 회상해 보며 설문조사 작성 경험이 없거나 적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겠다 싶어 설문조사에 대한 개념과 올바른 작성 방법 그리고 케이스 등을 통해 실패 없는 설문조사 작성 방법을 전해보려 합니다. 설문조사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만...제가 활동하는 기획자 중심의 단톡방을 보고 있자면 하루에도 서너 번의 설문조사 요청 메시지가 올라오곤 합니다. 아마도 대부분은 기획적 근거를 마련하거나 가설에 대..

안녕하세요? 야메군 입니다. 100회를 목표로 달려온 "12주 만에 완성하는 기획마인드 강좌"가 벌써 96시즌을 맞이했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웹 기획"의 저자(최준호)가 직강하는 본 강의는 오는 2025년 5월 31일(토)부터 2025년 8월 23일(토)까지 총 12주 간 온라인 실시간 비대면강의(Zoom)로 진행합니다. 이번 시즌부터는 새롭게 데이터 리터리시(문해력) 커리큘럼이 추가되었습니다! 본 강의에는 그간 90여 회의 강좌를 통해 축적된 수 많은 기획자들의 성장에 대한 Needs의 핵심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약 24년간 커머스·커뮤니티·게임·컨텐츠·교육·헬스케어·스마트팜·O2O 등 다양한 Business domain에서의 실무 경험과 인사이트, 여기에 강사 본인이 기획자로 성장하는..

안녕하세요? 야메군 입니다.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웹 기획"의 저자(최준호)가 직강하는 "12주 만에 완성하는 기획마인드 강좌" 95시즌을 오는 2025년 2월 8일(토)부터 2025년 5월 3일(토)까지 총 12주 간 온라인 실시간 비대면강의(Zoom)를 진행합니다!! 본 강의에는 그간 90여 회의 강좌를 통해 축적된 수 많은 기획자들의 성장에 대한 Needs의 핵심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약 24년간 커머스·커뮤니티·게임·컨텐츠·교육·O2O 등 다양한 Business domain에서의 실무 경험과 인사이트, 여기에 강사 본인이 기획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요로 했던 기획적 개념과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학습방법에 이르기까지 성장하는 기획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다룹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모두 담..

안녕하세요? 야메군 입니다."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웹 기획"의 저자(최준호)가 직강하는 "12주 만에 완성하는 기획마인드 강좌" 94시즌을 오는 2024년 10월 26일(토)부터 2025년 1월 11일(토)까지 총 12주 간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실시간 비대면강의를 진행합니다. 본 강의에는 그간 90여 회의 강좌를 통해 축적된 수 많은 기획자들의 성장에 대한 Needs의 핵심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약 24년간 커머스·커뮤니티·게임·컨텐츠·교육·O2O 등 다양한 Business domain에서의 실무 경험과 인사이트, 여기에 강사 본인이 기획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요로 했던 기획적 개념과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학습방법에 이르기까지 성장하는 기획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다룹니다. 이러한 내용들..

안녕하세요, 야메군입니다.지난 2008년부터 기획마인드 강의를 진행하며, 번외로 많은 분들과의 커피챗을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의 고민을 접하고 나름의 솔루션을 드리다보니 15년의 기간 동안 1천 명은 족히 넘는 인원을 만나왔죠. 그들의 고민은 대부분 취업, 이직, 성장, 직무, 조직, 관계 등으로 수렴되지만 주어진 상황이 각각 다르다보니 비슷하면서도 조금씩은 다른 솔루션을 드렸고, 대부분은 만족스럽게 느끼셨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이러한 콘텐츠를 1회성으로 소모하기 보단 비슷한 고민이 있는 분을 위해 공유해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에 "커피챗 이야기"라는 코너를 통해 글로 남겨볼 생각입니다. 글을 읽고 공감이 되신다면 댓글을 통해 한 마디씩 남겨주세요.2024년 7월 어느 날...오랜 기간 몸 담았던..

안녕하세요? 야메군 입니다."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웹 기획"의 저자(최준호)가 직강하는 "12주 만에 완성하는 기획마인드 강좌" 93시즌을 오는 2024년 7월 20일(토)부터 2024년 10월 12일(토)까지 총 12주 간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실시간 비대면강의를 진행합니다. (추석 연휴인 9월 14일 토요일은 쉽니다.) 본 강의에는 그간 90여 회의 강좌를 통해 축적된 수 많은 기획자들의 성장에 대한 Needs의 핵심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약 23년간 커머스·커뮤니티·게임·컨텐츠·교육·O2O 등 다양한 Business domain에서의 실무 경험과 인사이트, 여기에 강사 본인이 기획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요로 했던 기획적 개념과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학습방법에 이르기까지 성장하는 기획자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