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같이 엊그제 아이패드를 예약 했습니다. 사실, 아이패드.. 제게는 필요없는 제품이라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고 있었고, 실제로도 이미 노트북과 아이폰이 있는 상황에서는 별 필요성이 없는 제품군으로 분류해 놓은 상태였지만, 예판을 실시한다는 기사를 보고 눈이 회까닥 돌아.. 눈 깜짝할 사이에 인맥 네트워크를 구동해 미쿡 현지에서 물건을 받아줄 분을 수소문하고, 미국 애플 사이트에서 결국 주문을 해 버렸습니다.. 주문제품은 WiFi 32GB 모델.. 599달러 였고 이것저것 필요한 악세사리들 몇 개를 장바구니에 집어넣으니 금새 가격은 834달러로 치솟고 이 중에서 나에게 정말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mobile me 옵션을 빼고나니 최종구매가는 765달러... 여기에 다시 세금을 포함하니.. 847달러..
얼마 전, 인터파크에 이어 알라딘도 충청지역 뿐만 아니라, 부산지역까지 당일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접했습니다. (100명을 추첨... 500원의 추가 적립금을 주는 행사라는군요. 정말 대대적인 프로모션인지는...) 이 같은 업체의 이 같은 행보는 아마도 부동의 국내1위 인터넷서점 예스24와의 무한경쟁을 위한 눈물겨운 사투라고 밖에 볼 수 없을만큼, 온라인 도서판매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에 직접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인터파크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딸리는 알라딘이 시행하는 부산지역 당일배송 서비스는 KTX화물운송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이는 아마도 경쟁에서 밀릴 수 없는 현재의 상황에서 낼 수 있는 최..
최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의 대약진에 놀란 여러 기업들이 너도 나도 앞다퉈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나 모바일용 웹사이트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닷컴 기업의 주도아래 확산되고 있는데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러 시장뺏기, 회원뺏기와 같은 진흙탕싸움 이상의 것들을 기대할 수 없는 현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아직까지 미개척 상태의 모바일이란 미지의 시장에 서로 자신의 깃발을 먼저 꼽고자 전력투구 하고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컬럼버스(Columbus)로 인해 신대륙이 있음을 인지하고, 너도나도 신대륙을 발견하기 위해 탐험대를 파견했던 과거의 사례처럼 말이죠. 컬럼버스.. 신대륙을 발견하다.. 사실,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올 즈음만 하더라도 '그게 성공 해봐야 ..
요즘 글빨이 상승하는 타이밍 인가 봅니다. 하루에 한 개씩은 기본으로 올리는 제 모습이 정말 매우 낮설게 느껴질 정도로 말이죠.. 허허.. (주말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하기에 좀 거를 수도 있습니다.. 하핫..^^;) 오늘 도마 위에 어플은 QR Code 스캔을 지원하는 어플로, 국내에서 개발된 2 종의 어플에 대한 비교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정리에 앞서 QR Code 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면... QR Code 는 일본 덴소웨이브란 회사에서 개발한 2차원적인 코드로, 우리가 상품 뒷면 등을 통해 흔히 봐왔던 바코드에 비해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십 여년 전에 상용화됐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간간히 눈에 띄고 있습니다. (메트로 등의 무가..
앞서 올렸던 온갖 불평불만을 뒤로한 채, 결국 오늘 제게 배송된 Audio-technica의 헤드폰 앰프(AT-PHA30i)! 주문취소가 안됐다는 불편함과 20만원 가까운 돈을 날렸다는 자괴감에 박스를 열어보는 거 조차 짜증 날 정도로 기분이 다운 되었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약간의 불편함(?)만을 감수 한다면, 그렇저렇 쓸만한 제품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해당 제품은 출력이 부족한 아이팟이나 아이폰의 출력을 약 두 배 가량 증폭시키는 앰프의 기능과 리모콘의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제품의 비싼 가격대나 수요 탓인지 국내엔 출시되지 않은 제품 입니다. ■ 두 배의 출력.. 두 배의 음량.. 그리고.. 제 음향기기에 대한 지식이 짧다보니, 다소 오해가 있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아이폰의 음악출력과 ..
예스24가 올 1월부터 약 2개월 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온라인 도서유통 업체 최초로 베타버전이 릴리즈 되었습니다. 이번 버전의 특징으로는 예스24 내 도서를 필두로 음반, DVD, GIFT 상품을 검색해, 휴대폰(인증번호 입력방식), 무통장 입금 등의 수단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본적인 기능이 구현 되었으며 장바구니와 주문조회 등의 이용편의 서비스도 갖춰져 있습니다. 웹과 비교했을 때, 대략 퍼센트 수준의 구현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는데, 초기버전 치곤 비교적 많은 기능을 구현했지만 유저의 사용패턴이나 편의성에 대한 고려가 다소 부족한 점, 결제방식이 어플로 구현되지 못한 점과 촉박한 스케줄로 인해 충분한 테스트를 거치지 못해 미처 잡아내지 못한 불규칙한 튕김현상 등이 다소 아쉽습니다... (결제방식은 ..
바로 어제 였습니다. 아이폰에서 웹서핑을 하던 중에 정말 기가 막힌 디자인의 아이폰 케이스를 발견했는데요.. (케이스 구매목적이 아닌 그냥 순수한 웹서핑 임.) 바로 More 사 제품인 메탈릭 케이스 입니다.. 두둥~!!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아주 평범한 이치. 어느 새 카트에 상품을 담고 결제하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_-;) 해외 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주문했는데, 국내 수입총판이 따로 있더군요.. 제길슨.. 일단 해외 사이트에는 주문취소 요청을 하고, 국내총판에서 Metallic Catina 를 재주문하긴 했는데.. 앞선 긱포유닷컴의 사례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 사알짝 두려운 마음이 생기네요..-_-;..
지난 달 중순.. 아이폰의 다소 부족한 음량 강화를 위해 휴대용 앰프를 찾던 중... 해외 사이트인 긱포유닷컴에서 제 구미에 딱 맞는 아이팟용 휴대용 앰프를 하나 주문 했습니다. 하지만 제품 물량이 딸리는지 주문 후 꽤 시일이 흘렀음에도 아직 발송을 안했더군요.. (한국의 펀샵과 같은 곳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그림. 1] Audio Technica amplifier for iPod (바로가기) 더 이상 인내심의 한계를 느껴.. 결국 주문취소 요청을 하고 상품스펙을 자세히 살펴보니.. 불행인지 다행인지 지원 기기에서 아이폰은 제외되어 있고, 출력이나 저항 역시도 아이폰의 기본 스펙과 동일한 20mw(32Ω)에 불과 했습니다. 결국 끼나 안끼나 음질 차이는 없다는 소리가 되겠죠..-_-; [그림. 2] ..
앞선 글에서 '1인 미디어(Blog)를 활용한 수익분배 프로그램의 미래 이야기'를 잠깐 언급 했었는데, 오늘은 광고주가 링크 프라이스나 구글 애드센스와 같은 마케팅 대행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수익분배 프로그램을 운영/관리하는 사례를 확인해보고, 그들 서비스에 대한 특징을 간략하게 살펴볼까 합니다. 오늘 비교해보고자 하는 업체는 국내 대표적인 도서 온라인 유통 및 판매 업체인 YES24와 알라딘 입니다. 이들 두 회사는 공히 유저의 카페나 블로그를 통해 자사의 수익분배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데 언듯보면 똑같아 보이는 서비스이나 좀 더 그 안을 들여다보면... 의도하는 목적은 동일하지만 전혀 다른 프로세스를 가진 서비스라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림. 1] 알라딘과 YES24의 수익분배 프..
과거.. 온라인에서 상품을 팔기 위한 수단으로는, 자체적으로 쇼핑몰을 구축하거나 혹은 오픈마켓에 판매자로 입점하여, 상품을 파는 방식이 고작이었으나,, 점차 그 수단이 진화함에 따라, 현재는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검색엔진과의 연계(지식쇼핑/쇼핑하우)를 통한 판매 방식이 개발되었고 그로 인해 각 커머스 업체들로 유입되는 매출 및 트래픽은 급격한 상승일로를 달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검색엔진을 통한 판매방식의 활성화는 곧 검색엔진의 의존도가 높아지는 결과로 나타났고, 이로 인해 상당 수의 쇼핑몰들이 검색엔진과의 제휴가 끊어질 경우 엄청난 매출의 타격을 입게 될 시나리오가 눈에 훤하기에, 비싼 수수료가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관계를 유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약과 같이 말이죠. (단순히 매출 ..
그간 사용해오던 정든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자리를 옮긴 지 얼추 8개월 쯤 되어 가는데, 블로그 트래픽의 상당 수가 외부 유입에서 발생하는 제 블로그 특성 상, 단순히 블로그의 인지도가 아닌 작성된 글의 질에 따라 트래픽을 확보 할 수 있는, 다음 뷰(Daum View)나 올 블로그(All blog)와 같은 메타 블로그 서비스의 존재가 절실한 편 입니다. (글의 질 뿐만 아니라, 낚시성 타이틀도 중요한 요소 입니다..-_-;) 티스토리로 옮긴 가장 큰 이유 역시도 글 작성과 함께 바로 다음 뷰의 원하는 카테고리로 글을 송고할 수 있다는 편의성 때문 이었는데, 글 작성 후 노출하고자 하는 메타 블로그 서비스에 일일히 접속해서, RSS로 넘겨야 하는 네이버에 비해서 참 편리한 기능 임에는 분명합니다...
모토로이의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PC와 휴대폰 간에 싱크 시 케이블연결을 통한 싱크 이외에도 WiFi를 통한 싱크를 지원한다는 점인데, 스마트 하루에도 몇 번씩 PC와의 싱크를 하게 되는 스마트 폰의 특성 상.. 매번 케이블을 연결하는 번거로움에서 손쉽게 해방 될 수 있다는 점은.. 스마트 폰 이용자에겐 단 비와도 같은 희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록 개선의 여지가 많이 남아있는 안드로이드 OS의 불편함에 두 손을 들어버렸지만 그래도 모토로이가 가진 편의 기능 만큼은 한 번 이용해 봐야겠다는 일념 하에, WiFi를 통해 PC와 모토로이의 싱크를 시도해 보았습니다.(정확히는 안드로이드 2.0에 답재된 미씽싱크라는 안드로이드의 어플리케이션을 응용한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 왠 걸...!! 비교적 손쉽게..
지난 1월 27일(미국 현지날짜 기준)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애플의 새로운 디지털 디바이스인 아이패드(iPad)가 출시되었습니다. 9.7인치의 액정화면에 약 6~700g 정도의 무게. 여기에 10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재생능력과 이론 상 100Mbps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고, 기존의 b/g 규격보다 넓은 지역의 WiFi를 이용할 수 있는 802.11n 등, 일상적인 휴대를 위해 갖춰야 할 대부분의 것들을 갖춘 아이패드.. 하지만 그 사용자 인프라 측면에서 봤을 때 과연 저 제품이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던 건, 사실 입니다. 아시는 것과 같이 아이패드 출시 이전에 이미 그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는 타블릿 노트북, UMPC 등이 큰 주목을 받으며 출시 되었으나 일부 특수 계층 사..
앞서 올렸던.. 센세이션을 일으킬만한 동영상 스트리밍 어플인 Air-Video에 대한 대략적인 특징과 사용방법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오늘은 실제 외부에서 집이나 특정장소의 PC를 원격으로 접속해 미리 지정해놓은 폴더 내의 동영상을 보는 실제 테스트 결과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번 테스트를 위해 사용된 집PC는 펜티엄 4 2.6G의 저사양 PC로 메모리는 2GB, 인터넷회선은 저가형입니다. (정확한 속도까지는 확인해보지 못했지만, 최대 10M까지 나오는 라이트 형 입니다.) 또한 사용된 동영상 샘플은 100MB의 애니메이션으로 AVI 포맷이고 별도의 인코딩을 거치지 않았으며 실시간 스트리밍 인코팅 테스트를 위해.. 자막파일(smi)과 동영상의 인코딩 과정을 거친 MP4포맷의 동영상을 각각 준비 해 보았습니..
기존에 써왔던 650만원짜리 울트라 업글 형 맥북프로를 처분하고, New노트북을 물색하던 중, 눈에 콱 각인되어 버린 노트북이 생겨 버렸으니... 바로 Dell의 럭셔리 노트북 Adamo 입니다. 2009년 쯤 Dell 한국지사에서 스펙대비 다소 높은 200만원 초반 대에 판매된 이 제품은, 눈에 보이는스펙은 제쳐 두더라도 기존에 사용하던 맥북 프로 이상의 고급스러움과 럭셔리 함... 여기에 휴대성까지 갖춰 제 지갑을 열기에 충분한 이끌림을 가지고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현재는 단종모델 이었기에 그 안타까움에 며칠 간 가슴앓이를 했었습니다. (사야겠다는 건, 그 날 사야 한다는 최강의 지름신이 상주 중..-_-;) 그런데 지난 주.. 우연히도 미국 Dell 에서 아주 약간 높아진 스펙에 기존에 장착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