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심한 생활고와 총알의 부족으로 인해 새로운 아이템을 소개하지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새로운 아이템이 눈에 띄어 이유불문하고 일단 질러 보았습니다.. (뭐, 생활고라곤 하지만 그간 젠하이저의 하이앤드 이어폰 OMX 980과 소니 미니 노트북 P115와 기타 등등을 질렀습니다. 기회되면 차차 리뷰를...^^;) 오늘 잠깐 소개할 아이템은... 이번에 삼성에서 출시한 초소형 프로젝터 '피코' (SP-H03) 인데요, 아마 제가 그간 질렀던 아이템 중 휴대폰을 제외하 곤 유일한 삼성제품이 아닐까 생각할 만큼 저로써도 다소 의외의 선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물론 그 이유는 삼성제품이 나쁘기 때문이 아닌.. 그저 미려한 디자인과 휴대성, 그리고 그에 걸맞는 성능을 모두 보는 제 취향과 맞지 않았기 때문인..
지난 번 리뷰에서 말씀드린 것 같이, 사진 및 동영상에 대한 간략한 품질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요,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밑도 끝도 없이 무작정 만족스럽다는 말부터 꺼낼만큼 기존에 사용했던 하이브리드 디카에 비해 확실한 비교우위를 가질 만큼의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데 테스트를 위해 촬영해 보았던 몇몇 샘플들과 함께 NEX-5에 대한 내용을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본 리뷰는 전반적인 느낌 수준의 내용만을 전달할 뿐, 다양한 조건과 실험을 가미한 디테일한 수준의 리뷰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제품의 모든 것을 원하시는 분은 전문 리뷰 사이트를 정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노이즈 억제능력!! 렌즈교환 형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시는 분들 중, 실..
결국 질러버렸습니다. 평소 사야겠다고 마음 먹은 것은 꼭 그 날 이내에 구입해야 고민을 안한다는, 말도 안되는 좌우명을 가진 탓에, 주문 폭주로 재고가 딸리는 이 와중에서도 이곳 저곳을 수소문한 끝에, 결국 NEX-5 실버 킷(18-55mm)과 메모리 및 49mm UV필터 등을 장만 했습니다. 사진 상으로 기기를 접했을 때도 무척 작다고 생각했는데... 실물의 크기는 번들로 포함된 표준 줌 렌즈를 제외하고 한 손에 가려질 정도로 컴팩트한 크기를 가졌고 무게 역시 기존에 사용하던 파나소닉 GF-1이나 올림푸스의 PEN-1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가벼움이 DSLR을 사용하고 싶지만 무게로 인한 피로감을 걱정 하는 분들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을 가벼움을 몸소 느꼈고 일상적으로 휴대하거나 장시간 사..
몇 주 전이었죠.... 월간 웹에서 진행하는 미니 컨퍼런스에서 강의를 한다고 자랑스레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많은 부분들에서 아쉬움이 남는 강좌 였습니다. 나름 준비를 했다고는 생각했는데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 경험이 일천하다보니... 적지않은 긴장감을 가질 수 밖에 없었고, 그렇다 보니 '이걸 얘기해야지...' 하고 생각했던 부분을 상당 수, 전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 결과 약 60분 분량으로 진행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30분 만에 끝내버리는 놀라운 이적을 발휘하게 되어, 저 본인 뿐 아니라 강의를 듣는 분이나... 강의 주최자 분들까지 모두를 당황시키는 다소 황당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본의아니게 말이죠..^^; 희미해지는 정신을 가까스로 부여잡고, ..
올림푸스와 파나소닉, 그리고 삼성에 이어... 드디어 소니에서도 하이브리드 형 디지털카메라 NEX-5와 3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얼마 전 지디넷(기사바로가기)을 통해 출시예정 기사로 접하면서 타 경쟁사 제품에 비해 컴팩트한 외관과 함께 역시 SONY다. 란 탄성이 절로 나올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이 제품에 상당히 높은 등급의 지름신이 제게 붙어 버렸습니다. 사실 기사를 접한 이후 마침 일본에 갈 일이 있어 혹시나 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감에 아키하바라를 수소문해 봤지만, 아태 지역에 동시 출시한다는 계획에 따라, 일본에도 아직 출시 전이더군요..-_-; [그림. 1] 한 손에 담기는 컴팩트한 바디의 NEX 대략 스펙을 살펴보면 14.2 메가픽셀의 새로운 이미지센서인 엑스모어(Exm..
이미.. 하나의 이어폰(Atomic floyd-Twist)과 하나의 헤드폰(Sony-MDR-XB500)을 사용하고 있지만, 더 나은 음질에 대한 욕구와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종자'이길래, 60만원이나 할까?? 하는 생각에.. 덜컥 젠하이저에서 출시한 MM450 TRVEL모델을 지르게 되었고, 근 일주일 여의 사용을 마치고 리뷰를 몇 자 적어봅니다. 젠하이저의 MM450 TRAVEL은 블루투스와 아날로그 케이블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제품으로 블루투스를 이용하다가 베터리를 모두 소진하면, 번들로 포함된 케이블을 통해서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편의성을 갖춘 제품 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행을 위한 소프트 파우치(60만원이 넘는 제품에 포함된 번들이라고 하기엔 다소 허접해 보이는..)과..
지난 주 였습니다... 월간 웹 컨퍼런스 담당자 분과 통화를 하고 얼떨결에 월간 웹에서 진행하는, 미니 컨퍼런스의 두 번째 세션을 진행 하겠노라고 수락 한 이후 일주일이 흐른 지금 불과 몇 일 후의 현실이 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 거립니다. 컨퍼 런스에 발표할 자료도 자료지만 사실.. 백여 명이나 되는 수강자 앞에서 담담하게 강의자료를 발표 할 수 있을런지, 그게 더 걱정 되는군요.. 물론 강의나 세미나를 진행해 보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만... 평소 20~30명 정도의 규모로 진행하는 것과 150명으로 진행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더더구나 마이크까지.. 흑..-_-; 컨퍼런스 당일 날 쪽팔림을 받는 일이 있더라도, 발표자료라는 발등에 떨어진 불 부터 먼저 끈 후, 찬찬히 생각해봐..
드디어 어제.. 근 한 달 여를 끌어오던 아이패드가 제 손 안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제가 주문했던 그 제품이 아닌 회사에서 테스트를 위해 대량 주문했던 물건 이었습니다. 역시 해외에서 직접 구입해 들여오니 빠르군요..-_-+ [그림. 1] 아이패드로 피아노치기.. 할만 하네요? ■ 심플함.. 이것이 디자인이다..!! 제 물건이던 제 물건이 아니던 간에 일단 제 손에 들어온 이상 간단하게 리뷰를 아니하고 넘어갈 수 없겠기에 음 제품을 만져보고 구동한 소감을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박스에서 꺼내 본 첫 느낌.. 무척 심플하다.. 라는 한 마디로 설명이 될 듯 합니다. 이미 두산의 박 모시기 회장님께서 매우 터프한 박스 개봉 동영상을 공개해 주셨기에 박스의 내용물이 어떻고 하는 내용은 ..
한국 시간으로 어제 새벽 3시쯤 이었죠? 많은 이들이 기다렸던 아이폰 OS4.0 에 대한 공개행사가 있었고 아이폰 개발자 웹사이트에 아이폰 OS4.0 Bata 버전이 등록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베타버전을 직접 다운로드 받아 살신성인의(?) 자세로 제 아이폰에 직접 설치해 보았습니다. (일단 설치하게 되면 더 이상 롤백 할 수가 없습니다. 설치하실 분들은 신중하게 생각하시길..ㅋ) 그 결과, 눈에 띄는 몇 가지의 개선사항이 반영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미 공개 행사에서도 발표 되었고 많은 리뷰어 분들이 언급한 것과 같이 많은 아이폰 유저들의 숙원이었던 멀티테스킹의 지원과 함께 폴더 기능의 지원, 그리고 늘 검정색이었던 홈 화면을 다양한 이미지로 변경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지원 되었음을 확인할..
버킷 리스트란 영화와 남자의 자격, 죽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라는 예능프로. 디테일한 그림은 조금 다르지만.. 모두 죽기 전에 해봐야 할 일이란 공통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Funny 제품도 동일한 컨셉을 가진.. 하지만,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을 직접 생각할 필요가 없이 친절하게 List-up 해 놓은 101 Things To Do Before You Die.. 란 제목의 책을 소개 합니다.. 상당히 깔끔한 겉표지 디자인을 가진 이 책은, 책에서 제시하는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을 차근차근 시도(Attempt) 해보고 리스트를 하나씩 완성(complete) 한 후.. 죽으면 된다(expire)는 아주 간단한 이용 가이드를 위트있게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국내라면 엄청난 클레임이..
그제와 어제, 야메군의 이상한 생각과 공감 블로그에 이틀 연속으로 300회 이상의 방문자가 다녀갔습니다. 평소 신규 포스팅 시 100 여 회 정도의 방문이 이루어지는 것에 비하면 약 세 배 가량의 방문자가 늘어난 것인데 그렇게 다녀갈 만한 이슈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300 회 이상의 방문자 트래픽이 발생했다는 점이, 너무나도 궁금해서 주말 내내 몇 가지 추론을 해 보았습니다. 1. 사상 최대의 황사로 인해, 주말 동안 컴퓨터를 붙잡고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가? 2. 다음 뷰 베스트에 오른 것일까? 3. 최근 올린 글(3월 20일)이 이슈메이커가 된 것일까? 4. 다음 뷰 이외의 외부 링크를 통한 유입이 증가한 것일까? 위의 네 가지 근거 중 가장 비과학적인 근거가 황사에 의한 트래픽증가인데 토요일은..
오늘 제 사무실로 의문의 상자 하나가 배달 되었습니다.. 박스의 겉모습만 보더라도 상당히 위험한 물건이 안에 들어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는데 박스를 개봉해보니, TV나 영화에서만 보아오던 미사일 컨트롤박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생각보다 아담 사이즈를 가진 이 USB 허브는 단순히 USB 허브의 기능 뿐만 아니라, 실제의 느낌 그대로를 살린 미사일 발사 과정을 그대로 재연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물론 미사일 을 발사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실제의 느낌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_-;) 이 컨트롤 박스를 통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혹시나 발사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박스에 친절하게 조작순서 표시가 되어 있어, 그대로 따라하시면 되..
지난 주에 More.사의 아이폰 티타늄 케이스가 도착 했습니다.. 약 일주일 째 사용 중인데, 지금껏 사용해봤던 여러 종류의 케이스 중 가장 만족스런 디자인 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럼 사진과 함께 티타늄 케이스를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팍팍!! 이번에 구매했던 제품은 연속적인 문양 세로 문양을 갖춘 Catena시리즈 인데요, 티타늄 디자인과 실버디자인중 어떤 것이 더 잘 어울릴 지 몰라 둘 다 주문해 버렸고, 두 모델을 모두 장착해 본 결과 화이트 아이폰은 티타늄 케이스가.. 블랙 아이폰엔 실버 케이스가 더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탓 일 뿐이니 More. 사의 케이스를 고려하시는 분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두 제품 모두.. 본체 전체를 감싸는 디자인으로 케이스 탈착..
최근 아이폰 웹하드 어플리케이션인 세컨드 드라이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더 이상 아이폰에 동영상이나.. 음악을 집어넣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무선 인터넷상에서 세컨드 드라이브에 올려놓은 파일을 손쉽게 불러올 수 있는데, 특히 동영상의 경우. 아이폰에서는 플레이 할 수 없었던 동영상 포맷인 AVI 파일의 영화도 실시간 인코딩 방식으로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은.. 세컨드 드라이브의 핵심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사용자가 몰리면서 서비스 초기에 비해 인코딩 속도가 많이 느려진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여기서 서비스의 핵심 축이라 할 수 있는 실시간 인코딩 방식에 대해 잠시 살펴 보았습니다. 우선 세컨드 드라이브를 논하기에 앞서, 그 배경이라 할 수 있는 ..
아이폰으로 웹서핑도 하고.. 업데이트도 하고.. 스트리밍으로 MP3와 라디오도 듣고.. 아이폰이 출시된 지 3개월이 훌쩍 넘어간 지금,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이용되고 있고 특히 인터넷 연동형 어플리케이션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3G를 통한 무선인터넷 사용량이 어느 새 700MB에 육박할 만큼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당장 사용할 때는 편리하고 좋지만 월 말에 나오게 될 요금폭탄은 은근히 두렵기까지 합니다. 아직까지 국내 WiFi 환경이 그리 원활하지 않은 편이다 보니,(여의도에서마저 넷스팟은 거의 안잡힙니다..) 상대적으로 3G 망을 통한 인터넷 사용빈도가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저와 같이 방만하게 3G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