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어제.. 근 한 달 여를 끌어오던 아이패드가 제 손 안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제가 주문했던 그 제품이 아닌 회사에서 테스트를 위해 대량 주문했던 물건 이었습니다. 역시 해외에서 직접 구입해 들여오니 빠르군요..-_-+ [그림. 1] 아이패드로 피아노치기.. 할만 하네요? ■ 심플함.. 이것이 디자인이다..!! 제 물건이던 제 물건이 아니던 간에 일단 제 손에 들어온 이상 간단하게 리뷰를 아니하고 넘어갈 수 없겠기에 음 제품을 만져보고 구동한 소감을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박스에서 꺼내 본 첫 느낌.. 무척 심플하다.. 라는 한 마디로 설명이 될 듯 합니다. 이미 두산의 박 모시기 회장님께서 매우 터프한 박스 개봉 동영상을 공개해 주셨기에 박스의 내용물이 어떻고 하는 내용은 ..
한국 시간으로 어제 새벽 3시쯤 이었죠? 많은 이들이 기다렸던 아이폰 OS4.0 에 대한 공개행사가 있었고 아이폰 개발자 웹사이트에 아이폰 OS4.0 Bata 버전이 등록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베타버전을 직접 다운로드 받아 살신성인의(?) 자세로 제 아이폰에 직접 설치해 보았습니다. (일단 설치하게 되면 더 이상 롤백 할 수가 없습니다. 설치하실 분들은 신중하게 생각하시길..ㅋ) 그 결과, 눈에 띄는 몇 가지의 개선사항이 반영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미 공개 행사에서도 발표 되었고 많은 리뷰어 분들이 언급한 것과 같이 많은 아이폰 유저들의 숙원이었던 멀티테스킹의 지원과 함께 폴더 기능의 지원, 그리고 늘 검정색이었던 홈 화면을 다양한 이미지로 변경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지원 되었음을 확인할..
버킷 리스트란 영화와 남자의 자격, 죽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라는 예능프로. 디테일한 그림은 조금 다르지만.. 모두 죽기 전에 해봐야 할 일이란 공통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Funny 제품도 동일한 컨셉을 가진.. 하지만,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을 직접 생각할 필요가 없이 친절하게 List-up 해 놓은 101 Things To Do Before You Die.. 란 제목의 책을 소개 합니다.. 상당히 깔끔한 겉표지 디자인을 가진 이 책은, 책에서 제시하는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을 차근차근 시도(Attempt) 해보고 리스트를 하나씩 완성(complete) 한 후.. 죽으면 된다(expire)는 아주 간단한 이용 가이드를 위트있게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국내라면 엄청난 클레임이..
그제와 어제, 야메군의 이상한 생각과 공감 블로그에 이틀 연속으로 300회 이상의 방문자가 다녀갔습니다. 평소 신규 포스팅 시 100 여 회 정도의 방문이 이루어지는 것에 비하면 약 세 배 가량의 방문자가 늘어난 것인데 그렇게 다녀갈 만한 이슈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300 회 이상의 방문자 트래픽이 발생했다는 점이, 너무나도 궁금해서 주말 내내 몇 가지 추론을 해 보았습니다. 1. 사상 최대의 황사로 인해, 주말 동안 컴퓨터를 붙잡고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가? 2. 다음 뷰 베스트에 오른 것일까? 3. 최근 올린 글(3월 20일)이 이슈메이커가 된 것일까? 4. 다음 뷰 이외의 외부 링크를 통한 유입이 증가한 것일까? 위의 네 가지 근거 중 가장 비과학적인 근거가 황사에 의한 트래픽증가인데 토요일은..
오늘 제 사무실로 의문의 상자 하나가 배달 되었습니다.. 박스의 겉모습만 보더라도 상당히 위험한 물건이 안에 들어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는데 박스를 개봉해보니, TV나 영화에서만 보아오던 미사일 컨트롤박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생각보다 아담 사이즈를 가진 이 USB 허브는 단순히 USB 허브의 기능 뿐만 아니라, 실제의 느낌 그대로를 살린 미사일 발사 과정을 그대로 재연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물론 미사일 을 발사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실제의 느낌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_-;) 이 컨트롤 박스를 통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혹시나 발사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박스에 친절하게 조작순서 표시가 되어 있어, 그대로 따라하시면 되..
지난 주에 More.사의 아이폰 티타늄 케이스가 도착 했습니다.. 약 일주일 째 사용 중인데, 지금껏 사용해봤던 여러 종류의 케이스 중 가장 만족스런 디자인 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럼 사진과 함께 티타늄 케이스를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팍팍!! 이번에 구매했던 제품은 연속적인 문양 세로 문양을 갖춘 Catena시리즈 인데요, 티타늄 디자인과 실버디자인중 어떤 것이 더 잘 어울릴 지 몰라 둘 다 주문해 버렸고, 두 모델을 모두 장착해 본 결과 화이트 아이폰은 티타늄 케이스가.. 블랙 아이폰엔 실버 케이스가 더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탓 일 뿐이니 More. 사의 케이스를 고려하시는 분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두 제품 모두.. 본체 전체를 감싸는 디자인으로 케이스 탈착..
최근 아이폰 웹하드 어플리케이션인 세컨드 드라이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더 이상 아이폰에 동영상이나.. 음악을 집어넣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무선 인터넷상에서 세컨드 드라이브에 올려놓은 파일을 손쉽게 불러올 수 있는데, 특히 동영상의 경우. 아이폰에서는 플레이 할 수 없었던 동영상 포맷인 AVI 파일의 영화도 실시간 인코딩 방식으로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은.. 세컨드 드라이브의 핵심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사용자가 몰리면서 서비스 초기에 비해 인코딩 속도가 많이 느려진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여기서 서비스의 핵심 축이라 할 수 있는 실시간 인코딩 방식에 대해 잠시 살펴 보았습니다. 우선 세컨드 드라이브를 논하기에 앞서, 그 배경이라 할 수 있는 ..
아이폰으로 웹서핑도 하고.. 업데이트도 하고.. 스트리밍으로 MP3와 라디오도 듣고.. 아이폰이 출시된 지 3개월이 훌쩍 넘어간 지금,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이용되고 있고 특히 인터넷 연동형 어플리케이션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3G를 통한 무선인터넷 사용량이 어느 새 700MB에 육박할 만큼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당장 사용할 때는 편리하고 좋지만 월 말에 나오게 될 요금폭탄은 은근히 두렵기까지 합니다. 아직까지 국내 WiFi 환경이 그리 원활하지 않은 편이다 보니,(여의도에서마저 넷스팟은 거의 안잡힙니다..) 상대적으로 3G 망을 통한 인터넷 사용빈도가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저와 같이 방만하게 3G 인터..
제목과 같이 엊그제 아이패드를 예약 했습니다. 사실, 아이패드.. 제게는 필요없는 제품이라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고 있었고, 실제로도 이미 노트북과 아이폰이 있는 상황에서는 별 필요성이 없는 제품군으로 분류해 놓은 상태였지만, 예판을 실시한다는 기사를 보고 눈이 회까닥 돌아.. 눈 깜짝할 사이에 인맥 네트워크를 구동해 미쿡 현지에서 물건을 받아줄 분을 수소문하고, 미국 애플 사이트에서 결국 주문을 해 버렸습니다.. 주문제품은 WiFi 32GB 모델.. 599달러 였고 이것저것 필요한 악세사리들 몇 개를 장바구니에 집어넣으니 금새 가격은 834달러로 치솟고 이 중에서 나에게 정말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mobile me 옵션을 빼고나니 최종구매가는 765달러... 여기에 다시 세금을 포함하니.. 847달러..
얼마 전, 인터파크에 이어 알라딘도 충청지역 뿐만 아니라, 부산지역까지 당일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접했습니다. (100명을 추첨... 500원의 추가 적립금을 주는 행사라는군요. 정말 대대적인 프로모션인지는...) 이 같은 업체의 이 같은 행보는 아마도 부동의 국내1위 인터넷서점 예스24와의 무한경쟁을 위한 눈물겨운 사투라고 밖에 볼 수 없을만큼, 온라인 도서판매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에 직접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인터파크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딸리는 알라딘이 시행하는 부산지역 당일배송 서비스는 KTX화물운송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이는 아마도 경쟁에서 밀릴 수 없는 현재의 상황에서 낼 수 있는 최..
최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의 대약진에 놀란 여러 기업들이 너도 나도 앞다퉈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나 모바일용 웹사이트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닷컴 기업의 주도아래 확산되고 있는데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러 시장뺏기, 회원뺏기와 같은 진흙탕싸움 이상의 것들을 기대할 수 없는 현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아직까지 미개척 상태의 모바일이란 미지의 시장에 서로 자신의 깃발을 먼저 꼽고자 전력투구 하고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컬럼버스(Columbus)로 인해 신대륙이 있음을 인지하고, 너도나도 신대륙을 발견하기 위해 탐험대를 파견했던 과거의 사례처럼 말이죠. 컬럼버스.. 신대륙을 발견하다.. 사실,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올 즈음만 하더라도 '그게 성공 해봐야 ..
요즘 글빨이 상승하는 타이밍 인가 봅니다. 하루에 한 개씩은 기본으로 올리는 제 모습이 정말 매우 낮설게 느껴질 정도로 말이죠.. 허허.. (주말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하기에 좀 거를 수도 있습니다.. 하핫..^^;) 오늘 도마 위에 어플은 QR Code 스캔을 지원하는 어플로, 국내에서 개발된 2 종의 어플에 대한 비교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정리에 앞서 QR Code 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면... QR Code 는 일본 덴소웨이브란 회사에서 개발한 2차원적인 코드로, 우리가 상품 뒷면 등을 통해 흔히 봐왔던 바코드에 비해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십 여년 전에 상용화됐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간간히 눈에 띄고 있습니다. (메트로 등의 무가..
앞서 올렸던 온갖 불평불만을 뒤로한 채, 결국 오늘 제게 배송된 Audio-technica의 헤드폰 앰프(AT-PHA30i)! 주문취소가 안됐다는 불편함과 20만원 가까운 돈을 날렸다는 자괴감에 박스를 열어보는 거 조차 짜증 날 정도로 기분이 다운 되었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약간의 불편함(?)만을 감수 한다면, 그렇저렇 쓸만한 제품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해당 제품은 출력이 부족한 아이팟이나 아이폰의 출력을 약 두 배 가량 증폭시키는 앰프의 기능과 리모콘의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제품의 비싼 가격대나 수요 탓인지 국내엔 출시되지 않은 제품 입니다. ■ 두 배의 출력.. 두 배의 음량.. 그리고.. 제 음향기기에 대한 지식이 짧다보니, 다소 오해가 있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아이폰의 음악출력과 ..
예스24가 올 1월부터 약 2개월 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온라인 도서유통 업체 최초로 베타버전이 릴리즈 되었습니다. 이번 버전의 특징으로는 예스24 내 도서를 필두로 음반, DVD, GIFT 상품을 검색해, 휴대폰(인증번호 입력방식), 무통장 입금 등의 수단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본적인 기능이 구현 되었으며 장바구니와 주문조회 등의 이용편의 서비스도 갖춰져 있습니다. 웹과 비교했을 때, 대략 퍼센트 수준의 구현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는데, 초기버전 치곤 비교적 많은 기능을 구현했지만 유저의 사용패턴이나 편의성에 대한 고려가 다소 부족한 점, 결제방식이 어플로 구현되지 못한 점과 촉박한 스케줄로 인해 충분한 테스트를 거치지 못해 미처 잡아내지 못한 불규칙한 튕김현상 등이 다소 아쉽습니다... (결제방식은 ..
바로 어제 였습니다. 아이폰에서 웹서핑을 하던 중에 정말 기가 막힌 디자인의 아이폰 케이스를 발견했는데요.. (케이스 구매목적이 아닌 그냥 순수한 웹서핑 임.) 바로 More 사 제품인 메탈릭 케이스 입니다.. 두둥~!!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아주 평범한 이치. 어느 새 카트에 상품을 담고 결제하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_-;) 해외 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주문했는데, 국내 수입총판이 따로 있더군요.. 제길슨.. 일단 해외 사이트에는 주문취소 요청을 하고, 국내총판에서 Metallic Catina 를 재주문하긴 했는데.. 앞선 긱포유닷컴의 사례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 사알짝 두려운 마음이 생기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