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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건 정말...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첫 눈에 딱 반한 아이템 이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따끈따끈한 아이템은 로지텍의 Fold-Up Keyboard for iPad2 모델인데요, 최근 일 년 여 사이에 구매한 아이템 중 가장 큰 만족감을 주는 아이템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비주얼적인 완성도나 휴대성 측면에서 더 이상 선택의 고민이 필요없는 종결자 아이템이라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Fold-Up Keyboard for iPad2는 케이스와 키보드를 일체화 시킨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본 모델 구매 전까지 사용했던 동 사의 케이스 형 키보드인 Keyboard Case for iPad2 모델에 비해 휴대성이나 사용자 편의성이 우수하며 디자인적인 비주얼이나 시각적인 만족감도 뛰어난 편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편차나 선호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사진. 1] Fold-Up Keyboard for iPad2 장착 후.. 아.. 이 뽀다구..ㅋㅋ


본 모델은 다른 아이패드 키보드와 마찬가지로 블루투스를 통해 구동되며, 폴드 업이라는 타이틀이 달린 것과 같이 키보드가 접혀서 보관되는 모델인데 그냥 볼품없이 차곡차곡 접히는 게 아니라.. 모세가 홍해바다를 가르던 기적을 보는 것과 같이.. 키보드가 좌우로 갈라지며 케이스 내부로 수납되는 형태를 띄고 있어, 꼭 트랜스포머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형태는 비주얼적인 측면에서 높은 만족감을 제공하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금속재질 외장의 Keyboard Case for iPad2 에 비해, 플라스틱으로 구성된 본 모델은 사용 시 접었다 폈다를 반복한다는 점에서, 내구성에 약간의 불안감이 생기긴 합니다.

[사진. 2] Fold-Up Keyboard for iPad2 장착 전.


하지만, 아이패드를 사용할 때 늘상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만큼.. 아이패드 단일로 사용 시 키보드와 분리해서 사용해야 하는 케이스 형 키보드에 비해(키보드를 따로 보관해야겠지요?) 굳이 분리하지 않더라도, 아이패드 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충분한 장점으로 분류될 수 있을 듯 하며, 케이스 형 키보드와 달리 여기에 아이패드의 액정을 보호할 수 있는 악세사리인 스마트 커버도 장착해서 이용할 수 있는데, 케이스 형 키보드의 경우 액정 부분을 엎어서 보관하기 때문에 액정 부분이 보호가 되지만... 전면부로 노출해서 장착해야 하는 폴드 업 모델은 액정 보호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만큼, 스마트 커버의 이용은 필수요소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사진. 3] 로지텍의 또다른 모델인 Keyboard Case for iPad2 모델.



두 제품의 무게감은 알루미늄 외관을 갖춘 케이스형 키보드가 약간 가벼운 편이며 상대적으로 폴드 업 모델의 무게가 약간 더 나가는 편입니다.  여기에 폴드 업 모델의 경우 아이패드를 장착한 상태에서 이용하는 빈도가 높다고 가정할 때 약 1Kg에 육박하는 무게감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점에서, 장시간 들고 사용하기엔 약간의 부담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진. 4]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와 Keyboard Case for iPad2의 비교.


일반적으로, 휴대용 키보드의 중요한 구매 포인트는 휴대성과 무게감 그리고 키 감이라 할 수 있는데, 키 감은 케이스형 키보드에 비해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나 각 키의 사이즈가 더 넓고 키 간의 간격이 충분한 편으로, 전체적인 사이즈를 비교했을 때,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와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어, 키 입력 시 편안한 사용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사진. 5] 엄지손 쪽을 살짝 벌려주면 손쉽게 탈착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배터리의 경우, 제공 메뉴얼 기준으로 완충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되며, 배터리 사용시간은 완충 기준 약 500시간 가량 됩니다.  충전은 케이블을 통해 이루어지며, USB로 PC와 연결해서 진행됩니다.  만일 전원과 직접연결할 수 있는 USB 아답터가 있다면, 충전 시간은 대략 1시간 내외로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로지텍의 아이패드 용 키보드인 Fold-Up Keyboard for iPad2 모델에 대해 대략적으로 살펴봤는데요, 키보드와 아이패드를 따로따로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일체형이라는 해법으로 풀어내 편리한 사용성을 갖춘모델이며, 약간의 무게감을 제외하고는 휴대성이나 비주얼, 사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마도 현재까지 출시된 아이패드용 키보드 중 사용자 만족감을 가장 높일 수 있는 모델로 자신있게 추천 드립니다!!!

 

 

 

 

 

야메군. 36세. 웹기획 13년차로 네이버 웹기획자 커뮤니티 "웹(WWW)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아이러브스쿨, 짱공유닷컴, YES24 등의 회사를 거쳐, 현재는 민간 IT 원천기술 연구소 "Valhalla Lab"에서 Machine learning과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의 상업적 이용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기획자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위한 Guide Book 출간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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