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몸에 착용하는 스마트 기기 `갤럭시기어'의 차기작 발표 시기를 예정보다 앞당길 전망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갤럭시기어의 차기작(갤럭시기어2)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내년 초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제품에 대한 매력도가 낮게 나오는 상황이어서, 차기작 발표 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차기 갤럭시기어의 발표 시점은 내년 1월에 열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나 2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차기작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갤럭시기어가 당초 예상치에 훨씬 못 미치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5일 공개된 갤럭시기어는 출시 전부터 전..
"감동적이지 않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긴 하는 데…."애플이 11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아이폰 2개 모델을 동시 발표했다. 고급형인 아이폰5S와 저가 모델인 아이폰5C를 함께 출시하면서 점유율 확대 야심을 강하게 드러낸 것. 하지만 각종 미디어들과 월스트리트 투자자들은 애플이 새롭게 공개한 아이폰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지 않고 있다. 일부에선 "애플 특유의 혁신이 실종됐다"면서 '사라진 잡스'를 그리워하기도 했다. CNN은 12일 이 같은 분위기를 전해주면서 "과연 이런 비판이 합당한 걸까?"란 질문을 함께 던졌다. 이와 함께 CNN은 애플이 유례 없는 성공의 희생양이라고 평가했다. 애플이 이번에 선보인 아이폰5S는 사상 처음으로 64비트 A7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덕분에 처리 속도가 기존 아이..
"당신은 손목시계형 스마트기기 삼성 '갤럭시 기어'를 구매할 의향이 있으십니까." 삼성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깜짝 공개한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에 대한 세계 각국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갤럭시 기어'가 스마트기기 업계에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미 경제 전문지 포천은 '갤럭시 기어를 사고 싶지 않은 이유 세가지'에 대한 글을 실었다. 첫 번째 이유로는 '갤럭시 기어'가 자랑하는 기능이 현재 스마트폰이 담당하고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꼽았다. 손목에 찰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되지만 '갤럭시 기어' 전용 애플리케이션 70여개 대부분이 안드로이드나 IOS에서 이미 사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갤럭..
LG전자가 태블릿PC 신제품 ‘G패드’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화)에 LG전자는 G패드에 대한 티저 영상을 유투브를 통해 공개했다. 제품명 ‘LG G패드8.3’에서 숫자 8.3은 8.3인치 풀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의미한다. 소식통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G패드가 5메가픽셀 카메라와 1.7기가헤르츠(GHz) 퀄컴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두 가지 사양을 놓고 봤을 때 G패드는 이미 시장에 출시된 경쟁작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G패드는 9월 6일~11일 사이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3’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의 이번 태블릿PC 출시는 공식적으로 ‘옵티머스패드’ 출시 이후 두번째다. 옵티머스패드는..
옵티머스G를 사용하는 백모씨(32)는 최근 스마트폰을 떨어뜨려 액정이 파손됐다. 강화유리에 살짝 금이 간 정도였지만 유리와 액정이 일체형으로 이뤄져 있는 까닭에 아예 터치 작동이 되지 않아 결국 11만원이 넘는 수리비를 내고 상판 전체를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갤럭시S3 LTE를 사용하는 직장인 김모씨(27)는 구입한지 일 년 만에 갤럭시S3의 은색 테두리 부분이 군데군데 벗겨져 지저분한 느낌이 들자 이를 교체하기 위해 서비스센터를 찾았지만 테두리와 전면 액정 패널이 일체형 구조로 만들어져 10만원이 넘는 수리비가 청구된다는 설명을 듣고 발길을 돌렸다. 최근 스마트폰 크기가 점점 커지고 두께는 줄어들면서 액정 파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경미한 손상에도 소비자가 부담해야하는 수리비가 높아지면서 불만이..
2013년 8월, 전자책 단말기 2대가 한꺼번에 등장했다. 인터파크의 ‘비스킷탭’이 8월16일 나왔고, 예스24와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대교리브로 등 서점 연합이 만든 ‘크레마 샤인’은 8월26일 출시된다. 두 제품을 소개하는 자료에 ‘전자책’이란 단어가 공통으로 들었지만, 쓰임새는 다르다. 비스킷탭은 전자책을 사기 좋고 읽기 좋게 만든 제품이지만 엄연한 태블릿 PC이고, 크레마 샤인은 전자책을 읽는 용도로 쓰는 e잉크 단말기다. 서로 다른 두 제품을 비교하는 게 적절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전자책을 읽으려고 전용 단말기나 태블릿PC를 사려고 고민할 소비자를 위해 아래 자료를 나눈다. 아래 표는 크레마 샤인을 가장 최근에 나온 전자책 단말기 교보문고의 ‘샘’과 비교했고, 비스킷탭을 7인치..
지난 8월 16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인터파크의 7인치 태블릿 PC 비스킷탭. 8월 13일자 위클리 IT 클리핑에서도 잠깐 다루면서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이야기 했습니다만, 내용을 좀 더 살펴보니 판매에 대한 행태가 소비자를 기망하는 점이 눈에 띄어 오늘은 모바일 딴지에서 살짝 딴지를 걸어볼까 합니다. 이번에 출시된 비스킷탭의 프로모션 포커스는 마치 킨들파이어와 동일한 컬러 전자책으로 포장하고 있습니다만, 실상... 그냥 태블릿 PC에 번들로 인터파크 이북리더 어플과 쇼핑, 항공, 숙박, 티켓 등 자사 서비스용 어플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고, 구글 플레이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는 일반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입니다. 제품의 스펙이나 가격만으로 봤을 때, 제법 경쟁력있는 태블릿 PC이기에..
인터파크가 오는 16일 국내 전자책 독자의 사용 패턴을 반영한 '비스킷탭'을 출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비스킷탭은 전자책에 최적화된 태블릿PC로 1.6GHz 쿼드코어 CPU와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젤리빈(4.2)을 장착했으며 16GB의 저장공간에 1GB의 램메모리(RAM)를 탑재했다. 인터파크는 비스킷탭의 가격을 18만9천 원에 책정했으며 출시기념으로 오는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2만 원 할인된 16만9천 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는 기존 6인치 전자책 단말기보다 커진 7인치 화면이 장착됐고 우수한 가독성과 부드러운 페이지 넘김을 구현하는 IPS-LCD 터치 패널이 탑재됐다. 전후면 카메라, 블루투스, 32GB 마이크로 SD카드 확장포트 등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마켓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어제 스마트워치와 관련해 웹 서핑 중 블로거 오자서 님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글의 주제는 "스마트워치가 아직 필요하지 않은 13가지 이유" 였는데, 일부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제 견해와 거리가 있는 부분도 있어보여 마침 관련 글을 작성하려던 차에 오자서 님의 글을 인용하여 제 생각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스마트워치가 아직 필요하지 않은 13가지 이유(1, 7) - 손목은 귀중한 악세사리 공간? 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알리는 도구가 아니다. 거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같은 모양의 검은 직육면체를 너도나도 차고 다니면, 패션으로서는 동떨어지게 된다. 스마트워치가 아무리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해도, 거기서 거기다. 흔히, 남자 패션의 완성이라 불리우는 시계. 그 만큼 남자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이며 여자들..
삼성전자가 스마트 와치 '갤럭시 기어(가칭)'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애플보다 먼저 내자니 스마트 와치의 시장 창조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부담이고 천천히 내자니 '카피캣' 논란이 거슬려서다. 업계는 갤럭시 기어가 삼성전자가 시장 창조자가 될 수 있을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열리는 '삼성 언팩 2013 에피소드 2'에서 갤럭시 기어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이 일정대로라면 갤럭시 기어는 스마트폰 시장이 열린 이후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시장을 창조한 제품이 된다. 애플 아이와치가 9월 중순에서 10월 초 아이폰5S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모바일 시장은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