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Amazon)이 빠르면 내년 초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아마존이 한국 시장에 뛰어들 경우 국내 유통산업에 상당한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5월 한국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본격적인 한국시장 진출을 위해 물밑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유통업계 고위 관계자는 "내년 초쯤 아마존이 국내 시장에 진출을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의 한국 진출은 이미 가시화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5월 '아마존 코퍼레이트 서비시즈 코리아'란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클라우딩 사업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시작했다. 아마존 웹 서비스는 기업의 대규모 데이터를 가상공간에 ..
누구나 손목에 스마트워치를 차게 될 것으로 보였지만, 휴대폰과 연결된 고가의 전자시계란 인식을 벗어나지 못했다. 오바마폰으로 불리던 블랙베리는 회사명을 고치고 사람을 바꿨지만 결국 매각당하는 신세에 몰렸다. 10일(현지시각) 미국 씨넷TV는 올해 가장 큰 실패를 맛본 기술을 선정하면서 블랙베리, 페이스북폰, 트위터뮤직, 데스크톱PC, 스마트워치를 꼽았다. IT 신기술이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SNS처럼 모바일과 소셜이란 이름으로 각종 서비스, 제품들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다. 반면 블랙베리처럼 실패한 사례도 많다. 실패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 세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 정상에 올라선 삼성전자도 노키아와 양분하던 휴대폰 시장에서 되살아나는데 적잖은 노력을 기울여야만 했다. 구글 ..
국내 서점이 만든 태블릿이 내년 CES에서 공개된다.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는 신형 태블릿 '크레마 원(가칭)'을 내년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2014'를 통해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예스24는 이에 앞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크레마 원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흰색 천으로 덮인 기기에선 무지개 빛 화면이 비친다. 그간 e잉크 단말로 나왔던 크레마 시리즈가 컬러 태블릿으로 전환됐단 암시다. 예스24는 지난 해 e잉크 디스플레이에 터치 스크린 기능을 탑재한 크레마 터치를 출시했고, 올해 8월에는 전면 조명을 단 크레마 샤인을 선보였다. 예스24는 신제품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오는 26일부터 일주일간, 새로운 크레마 제품의 기능을 하나씩 공개하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하..
싼값에 다양한 해외브랜드 제품을 살 수 있다는 것이 직구의 장점이지만, 단점도 적지 않다. 해외 직구를 고려하고 있다면 몇 가지 사항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직구로 산 물건에 하자가 생겨도 사후서비스(AS)를 받기 어렵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전자제품의 경우 삼성전자는 TV와 노트북, 카메라에 1년간의 글로벌 워런티를 적용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센터에 맡기면 1년간 무상수리가 가능하다. 다만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에 부품이 없을 경우 수리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국외에서 구입한 TV는 유료 수리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LG전자의 컴퓨터와 노트북은 글로벌 워런티가 적용돼 1년간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서양인의 체형을 기준으로 만든 옷과 신발은 인터넷 화면으로 봐서는 측정..
구글 애드센스를 통한 두 번째 수익이라 그런지... 첫 번째의 그 희열과 기쁨이 많이 희석된 탓에 포스팅을 좀 늦게 했습니다. 지난 첫 번째 수익은 블로그를 개설하고 구글 애드센스를 걸어놓은지 만 3년 만인 지난 2013년 5월 말에 135.68달러를 수령했고요, 두 번째 수익은 지난 10월 24일, 115.37달러를 수령했습니다. 애초에 지급세팅을 100달러 이상이면 지급받을 수 있게 처리해놨더니 100달러 단위로 두 번 수령했는데요, 금액이 좀 짜치다는 느낌이 들어 설정 페이지에서 200달러로 상향 조정해 놓은 상태 입니다. 좀 벌었다 이거지... 사실 첫번째 수익을 받기 전까지는 티스토리와 연동된 "다음 View 애드박스"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1만원씩.. 총 2만원의 수익금을 받은 덕택에 다음..
조만간 스마트폰이나 게임기를 통해 딸기맛, 치즈맛을 느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뉴사이언티스트는 20일(현지시간)자로 싱가포르국립대 과학자가 이같은 기능을 실현할 ‘디지털 롤리팝(digital lollipop)'이라는 이름의 맛이 나는 스마트폰 발명품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발명품의 원리는 전기 및 열기술을 사용한 시뮬레이터로 전극의 전류를 바꿔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혓바닥 미뢰를 통해 전달되는 미각을 속이게 된다. 이 기기는 전기신호를 즉각 혀로 전달해 급속히 온도를 변화시켜 주는 전극으로 구성된다. 이런 방식을 통해 혀의 미뢰는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또는 제5의 미각 등 5가지 핵심 맛 가운데 하나 또는 여러 가지의 맛을 느끼고 있다고 속게 된다. 하지만 이 기술은 아직 초기..
국내 토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밀리면서, 잇따라 사업종료를 선언한다. 5일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자사가 운영하는 단문형 SNS `미투데이'를 내년 6월 30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국내 벤처기업이 개발해 2007년 2월 첫 선을 보인 미투데이는 2008년 12월 네이버가 인수해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미투데이는 네이버 인수 후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이 사용해 입소문을 타면서, 2009년 한때 주간 순방문자수에서 트위터에 앞서는 등 국내 토종 SNS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페이스북 트위터 등 글로벌 SNS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한 끝에, 네이버는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기사출처] 디지털타임즈 / 김나리..
스마트폰도 PC처럼 본인이 원하는 부품을 골라 조립해 사용하는 시대가 열린다. 스마트폰 수리가 쉬워지고 업그레이드까지 가능해진다. 제조사가 주는 대로 쓰던 스마트폰에 고객의 취향이 들어가는 셈이다. 모토로라가 추진하는 아라 프로젝트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배터리, 메모리 등 다양한 부품을 사용자가 선택해 직접 조립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제작하는 게 목표다. 모토로라는 공식 블로그에서 조립식(modular)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아라(Ara)`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레고 블록처럼 원하는 부품을 꽂아 사용하는 게 핵심이다. 올싱스디는 이를 `테트리스` 게임에 비유했다. 조립형 스마트폰은 `내골격(endoskeleton)`으로 불리는 프레임과 여기에 꽂을 수 있는 모듈로 구성..
휘어지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라운드'는 언뜻 볼 때는 '갤럭시 노트3'와 다른 점이 없었다. '휘어 있어서 사용하기 불편하겠다'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자세히 들여다 봐야 좌우가 살짝 사용자를 향해있다는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사용할 때 큰 불편함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었다. '갤럭시 라운드'를'갤럭시 노트3'와 바닥에 놓고 보니 어느 것이 갤럭시 라운드고 갤럭시 노트3인지 구별하기 쉽지 않았다. 휜 정도가 아주 미세해 화면을 왜곡하는 정도도 덜하다. 자를 화면에 갖다 대야지만 비로소 살짝 굽게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품으로는 고가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지만 펜 기능을 넣지 않아서 갤럭시 노트3보다 2만원 가량 저렴하게 시장에 나왔다. 갤럭시 ..
아이폰 터치스크린 반응이 안드로이드 폰들에 비해 무려 두 배나 빠르다는 벤치마크 결과가 공개되었다. 20일(현지시간) 더넥스트웹은 클라우드 게이밍회사인 아가위(Agawi)가 발표한 스마트폰 터치스크린 반응속도 결과보고서를 인용하여 아이폰이 노키아의 루미아 시리즈등 안드로이드폰에 비해 화면 터치스크린 반응속도가 두 배 이상 빠르다는 결과를 보도했다. 이 결과에서 아이폰 5가 54ms(milliseconds, 1/1000초)로 가장 빠른 반응을 나타 냈으며, 아이폰 4가 85ms, 삼성의 갤럭시 S4가 114ms, 노키아의 루미아 928이 117ms, HTC의 One이 121ms, 모토X가 123ms 순서로 나타났다. 아가위 리포트(http://appglimpse.com/blog) 아가위는 자신들이 실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