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연 :“선배님… 요즘 일을 하고는 있는데,‘나는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내가 작년보다 나아진 게 맞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선배 :소연님, 그런 감정 너무 자연스러운거야.사실 ‘성장 중’이라는 감각은 당장 내가 변한 게 보여서가 아니라,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믿음에서 나오는 거거든?성장은 성취가 아니라 과정 인식에서 오는 감정이야.우리가 성장한다고 느끼려면, 그걸 감지할 수 있는 프레임이 필요해.예컨데 이런 거야. 단계질문설명1단계요즘 '처음 해보는 일'을 했나?익숙한 일만 계속하고 있으면 성장은 체감되지 않습니다.2단계최근 어떤 실수에서 '배움'을 얻었나?실수나 피드백은 성장의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3단계최근 했던 고민 중 기억에 남는 건 뭔가?고민의 깊이도..

👩🏻💼 재우:선배님, 요즘 진짜 AI 얘기 너무 많이 나오잖아요.ChatGPT는 물론이고, 기획자도 Midjourney나 Perplexity 같은 걸 써야 한다는 말도 많고요.그럼 우리 같은 기획자는 AI 시대에 뭘 준비해야 할까요?🧑🏻💼 선배:진짜 중요한 질문이네.AI 시대에 기획자는 도구의 유저를 넘어 ‘기획자로서의 무기 네 가지’를 새롭게 장착해야 해.먼저 "Prompt Engineering, 즉 말 잘하는 능력"을 키워야해. 이게 무슨 말이냐면요즘은 기획서를 쓸 줄 아는 능력보다 AI를 설득할 줄 아는 능력이 더 중요해진 시대야.다시 말해 ChatGPT와 같은 AI에게 무엇을/어떻게, 왜 원하는지를 명확하게 말해야 원하는 결과물이 나와.즉, 기획자의 사고 체계 자체가 프롬프트가 된다..

재우 :선배님, 그런데요… 아까 KPI 얘기 들으면서 또 궁금해졌는데요.PO 입장에서 전체 KPI 프레임을 설계해야 할 때,그건 그냥 “총 가입자 수”, “총 매출” 같은 거 정리해두는 거예요?그보다 뭔가 더 구조가 있는 것 같던데…선배 :하… 어째 내가 KPI 얘기 꺼냈을 때 눈 반짝이더라.좋아, 이건 좀 제대로 들어야 돼.PO는 단일 지표가 아니라 ’프레임(틀)’을 만들어야 하는 사람이야.다시 말해서 PO는 단순 숫자를 쫓는 게 아니라 제품(Product)의 생애주기 전체를 아우르는 “지표 체계”를 설계해야 해. 이걸 단계 별로 구분해볼께. 먼저 목표 설정 단계야. 구분예시제품 단계신규 제품 초기비즈니스 목표신규 사용자 확보서비스 목표가입 유도 또는 첫 이용 완수선배 :두 번째로 프레임워크를 선택해야..

선희 :선배님, 이번에 신규 기능을 다 개발했대서 테스트만 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근데 도대체 뭘, 어떻게, 어느 순서로 테스트해야 하는 건지 막막해요…선배 :그럴 수 있지. 개발 끝났다고 바로 “서비스 ON”이라 생각하면 절대 안 돼.런칭 직전 테스트는 진짜 서비스 성패를 좌우하는 마지막 관문이야. 여기서 내가 항상 쓰는 순서가 있어.“기능 → 흐름 → 케이스 → 환경 → 데이터 → 기기”이걸 기준으로 단계별로 설명해줄게. 단계구분내용테스트 목적1기능 테스트버튼, 입력 값, 화면 전환 등기능이 동작하는가?2시나리오 흐름전체 사용자 여정 따라가기주요 경로에서 이탈이 있는가?3예외 케이스빈 입력, 잘못된 값 입력, 돌발 클릭 등오류에 대한 방어가 되는가?4환경 점검로그인/비로그인, 신규/기존 유저모든 상황..

재우 :선배님! 이번에 기획안에 KPI를 넣으라는데…이거 보통 누가 정하는 거예요?마케터? PO? 기획자?그리고 그냥 방문자 수 같은 걸 쓰면 되는 건가요? 선배 :그걸 지금 물어봐? …그래도 물어본 김에 알려줄게.KPI는 ‘누가’ 정하는 게 아니라, ‘왜’ 정하는지를 먼저 알아야 돼. KPI(Key Performance Indicator)는 “이 서비스가 잘 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야.즉, 성과를 측정하는 나침반이자 증거지. 재우 :그럼 저희 서비스의 KPI는 방문자 수나 가입자 수 같은 거 쓰면 되겠네요? 선배 :어휴. 딱 그게 처음 기획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야.방문자 수나 가입자 수는 그냥 숫자일 뿐이야.“우리 서비스의 핵심 목표가 뭐냐”에 따라 KPI는 달라져야 해. 목표잘못된 K..

선희 :선배님, 저희 이번에 기능 백로그가 너무 많아져서요…이거 계속 쌓아두기만 하면 되는 건지,언제, 얼마나 자주 정리해야 되는지 헷갈려요.선배 :아, 드디어 그 질문이 나왔네.백로그는 그냥 쌓아두는 저장소가 아니라“우리가 어떤 순서로 문제를 풀어야 할지 정리해두는 ‘우선순위 큐’ 같은 거야. 백로그 정리는 생각보다 자주, 그리고 체계적으로 해줘야 해.안 그러면 그냥 “보관함”이 아니라 “방치된 아이디어 무덤”이 되거든.먼저 백로그 정리를 잘 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기적인 루틴"을 가질 필요가 있어.보통은 2주에 한 번, 스프린트 주기랑 맞춰서, 스프린트 시작 전에 백로그를 리뷰하는 게 기본이야.이걸 “백로그 그루밍(backlog grooming)” 또는 “리파인먼트(refinement)”라고 불러.선..

지윤 :선배님… 저 이번에 신규 기능 기획하게 됐는데요,개발팀으로부터 “일단 요구사항을 정리해 달라”는 말만 들었어요.근데 막상 책상 앞에 앉으니까, 대체 뭘 어디서부터 써야 할지 전혀 모르겠어요.요구사항 정의,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선배 :많이 당황했겠다. 근데 처음엔 누구나 그래, 지윤 님.요구사항 정리는 생각보다 복잡한 퍼즐이라, 막연하게 시작하면 길을 잃기 딱 좋아.그래서 나는 항상 이렇게 시작하라고 말해.“문제부터 정확히 정의하라.”이 문제를 정의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네 가지 단계를 꼭 기억해 둬.ⓐ 문제를 명확하게 정리하기 - ⓑ 사용 시나리오로 풀어보기 - ⓒ 요구 기능 정리하기 - ⓓ 비즈니스/운영/개발 관점에서 제약 사항을 확인하기선배 :먼저 "문제를 명확하게 정리하기"를 설명해 줄게...

안녕하세요? 야메군 입니다."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웹 기획"의 저자(최준호)가 직강하는 "12주 만에 완성하는 기획마인드 강좌" 94시즌을 오는 2024년 10월 26일(토)부터 2025년 1월 11일(토)까지 총 12주 간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실시간 비대면강의를 진행합니다. 본 강의에는 그간 90여 회의 강좌를 통해 축적된 수 많은 기획자들의 성장에 대한 Needs의 핵심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약 24년간 커머스·커뮤니티·게임·컨텐츠·교육·O2O 등 다양한 Business domain에서의 실무 경험과 인사이트, 여기에 강사 본인이 기획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요로 했던 기획적 개념과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학습방법에 이르기까지 성장하는 기획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다룹니다. 이러한 내용들..

안녕하세요? 야메군 입니다."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웹 기획"의 저자(최준호)가 직강하는 "12주 만에 완성하는 기획마인드 강좌" 93시즌을 오는 2024년 7월 20일(토)부터 2024년 10월 12일(토)까지 총 12주 간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실시간 비대면강의를 진행합니다. (추석 연휴인 9월 14일 토요일은 쉽니다.) 본 강의에는 그간 90여 회의 강좌를 통해 축적된 수 많은 기획자들의 성장에 대한 Needs의 핵심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약 23년간 커머스·커뮤니티·게임·컨텐츠·교육·O2O 등 다양한 Business domain에서의 실무 경험과 인사이트, 여기에 강사 본인이 기획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요로 했던 기획적 개념과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학습방법에 이르기까지 성장하는 기획자들에..

안녕하세요? 야메군 입니다."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웹 기획"의 저자(최준호)가 직강하는 "12주 만에 완성하는 기획마인드 강좌" 92시즌을 오는 2024년 4월 27일(토)부터 2024년 7월 13일(토)까지 총 12주 간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실시간 비대면강의를 진행합니다. 본 강의에는 그간 90여 회의 강좌를 통해 축적된 수 많은 기획자들의 성장에 대한 Needs의 핵심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약 23년간 커머스·커뮤니티·게임·컨텐츠·교육·O2O 등 다양한 Business domain에서의 실무 경험과 인사이트, 여기에 강사 본인이 기획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요로 했던 기획적 개념과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학습방법에 이르기까지 성장하는 기획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다룹니다. 이러한 내용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