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솔직히 이야기 할께요. 페북을 하던 중 CES 2018에서 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는 광고를 보고 별 생각 없이 "그냥 한 번 써볼까?"하는 생각으로 구매했는데, 이게 물건입니다. 지난 4월 21일에 직구했던 nuraphone 이야기 입니다. nuraphone Tech Specs 크기 190x170x88mm 무게 329g 유닛크기 40mm 연결방식 Bluetooth aptX HD, Lightning, USB-C, Micro-USB, Analog(3.5mm) 배터리 리튬이온, 최대 20시간 노이즈캔슬링 지원 X (이중 밀폐구조) 소재 스테인레스, 알루미늄, 저자극성 실리콘패드 통화 통화용 마이크 사이트에 들어가 nuraphone를 구매하려고 보니 케이블이 별매랍니다. "아니 뭐 이..
지난 2014년 한 해.. 그간 알게 모르게 여러 헤드폰과 이어폰이 제 손을 거쳐갔으나.. 왠지모를 귀차니즘으로 인해 듣고 즐기는 것에만 집중한 나머지 리뷰어 본연의 역할인 리뷰작성을 등한시 했습니다. 물론 제 리뷰의 성격이 다들 블로거들 만큼의 전문성을 띄는 것은 아닙니다만, 리뷰를 업(?)으로 삼고 계신 분들 처럼 일정 비용이나 협찬을 받는다거나 하는 게 아닌, 순수한 이용자의 입장에서 느낀 그대로를 글로 전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읽는 분의 느낌과 상이한 부분이 있더라도 적당히 이해하고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은 최근 들어 가히 폭발적인 속도로 질러대고 있는 음향기기를 다뤄볼까 합니다. 리뷰의 소재는 제목과 같이 어지간한 하이엔드 헤드폰 가격을 뛰어넘는다는 JH Audio의 록산느(Roxan..
지금까지 한끝발 한다는 이런저런 블루투스 헤드폰을 사용해 봤습니다. 젠하이저의 MM450 TRVEL을 시작으로 MM550 TRVEL, 그리고 소니 MDR-1RBT 모델까지.. 대체적으로 선으로부터의 자유로움으로 얻어지는 만족감 만큼은 훌륭했습니다만, 블루투스만으로는 전달되지 않는 사운드의 미묘한 간극와 음량부족에 늘 아쉬움을 뒤로 삼키고 하나 둘 처분하기에 이르렀고, 더 이상 블루투스 헤드폰은 사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을 한 지 근 1여 년이 흐른 어느 날.. 왠지 그간 블루투스 헤드폰에 대한 선입견을 깨줄 것 같은 헤드폰이 제 눈 앞에 등장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BOSE사의 AE2w 블루투스 헤드폰은 그간 블루투스 헤드폰을 사용하며 느꼈던 아쉬운 20%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워버린 만족스러운 헤드폰 이었..
그제 오전... 의문의 휴대폰 번호로 전화가 한 통 걸려왔습니다. '누구지...' 하면서 전화를 받아보니.. 그제 11번가에서 주문했던 Philips Fidelio L1 헤드폰 매장 사장님이 직접 물건을 회사 앞으로 가지고 오셨더군요..ㄷㄷㄷ 꽤나 당황했습니다만, 친절하신 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헤드폰을 가지고 올라왔습니다만... 회사 업무의 폭주로 인해.. 아직 개봉도 못해봤습니다... 개봉도 못해봤다구요!!! 여튼... 제 책상 한 구석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헤드폰 박스.. 이제 개봉해 볼까 합니다. 무척 딱딱한 하드보드 재질의 박스를 개봉해보니.. 헤드폰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어? 이거 뿐이야?' 하는 생각도 했지만, 헤드폰 뒷편의 끈을 당겨보니, 아이폰 용으로 마이크가 달린 4극..
제가 처음 사용해봤던 V-Moda 제품이 2007년쯤 구입했던 Vibe란 알루미늄 재질의 이어폰 이었습니다. 당시.. 제 지갑사정으론 꽤 고가였던 10만원대의 리시버였는데, 특징을 꼽아보자면, 전면 알루미늄 재질이란 것, 그리고 다른 하나의 특징은 귀를 뚫어버릴 듯한 엄청난 저음괴물이란 것인데, 물론 당시만 하더라도 그 엄청난 저음에... "이건 예술이야!!" 하는 생각 이었습니다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벙벙거리는 저음이 음악감상에 방해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첫 V-Moda 모델 Vibe Duo 이어폰 (가격이 많이 떨어졌네요? 8월 14일 기준으로 54,000원 쯤..) 그리고 몇 년이 흐른 2011년 즈음.. 다시 한 번 V-Moda 제품에 도전하게 되는데, 바로 Crossfade..
지난 주 금요일.. 아주 우연한 기회에 소셜커머스 위메프를 통해, 병행수입된 B&O H6 헤드폰을 손에 넣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해당 모델은 이미 몇 달 전에 펀샵을 통해 출시 소식을 접했었는데.. 5월에 출시된다던 모델이.. 6월이 지나고.. 7월이 되어도 출시될 기미가 안보이더군요.. 하물며, B&O 사이트에서 제품 출시소식을 들으려고 뉴스레터까지 등록했지만.. 감감무소식 이었는데, 무심코 H6 모델을 검색하던 중 위메프에 뙇!!! 원래 브라운톤의 모델을 구매하고 싶었으나, 내 손엔 블랙모델이..=_=; 판매하는 모델이 비록 애초에 원하던 브라운 톤의 모델이 아닌 블랙 색상의 모델이었지만, 뭐 오래 전부터 구매할 생각을 가졌던지라, 정품여부를 뒤로하고 일단 질렀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제 손..
앞서 소개했던 하만카톤(harman/kardon)의 CL모델 이어.. 그간 귀차니즘에 이끌려 쌓여만 갔던 헤드폰 리뷰를 이어갑니다. 오늘 소개할 헤드폰은 아이폰, 아이패드 용 스피커인 Zeppelin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의 오디오 제조회사인 B&W의 두 번째 모델인 P3 헤드폰인데요. P3는 B&W의 첫 번째 헤드폰인 P5의 Small Version 으로 기존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약 30 퍼센트 정도 가벼워진 무게로 아웃도어 환경에 적합한 접이식 구조를 갖춘 모델입니다. 크... 저 고급스러움을 어찌할거야... 전반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은근하게 고급스러움을 풍기는 수트나 캐주얼에 잘 어울릴 듯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으며, 패브릭 계열의 이어패드는 양 가죽으로 만들어진 상위 모델에 비해..
아마도 제가 엄청나게 구매하는 아이템들의 약 20퍼센트 정도는 소니제품이 아닐까 싶은데... 소니바이오 노트북을 시작으로 알파 DSLR 카메라, NEX 미러리스 카메라, 캠코더 및 각종 이어폰과 헤드폰들까지.. TV나 방송카메라 정도를 제외하고는 소니스타일에서 판매하고 있는 대부분의 카테고리들을 한 번 정도는 구매했고.. 나름 국내 최대라 할 수 있는 네이버 바이오노트북 카페의 운영진까지 할만큼, 소니 제품에 적지않은 애착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도 수많은 제품을 사용해오면서.. 단 한번도 제품에 대한 불만 없이 대부분 높은 만족감을 충족시켜 줬고, 오늘 다루려고 하는 MDR-R1 역시도 꽤나 만족스러운 수준의 디자인과 Sound Quality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제품 Quality의 발끝에도 미치..
정말 오랜만에 음향기기 리뷰를 작성해보네요... 그간 거쳐갔던 수많은 음향기기들이 있었습니다만, 너무 귀찮았던 나머지, 리뷰를 작성할 엄두를 못냈는데, 2013년을 맞이하야 새로운 마음으로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헤드폰 시장에서는 다소 생소한 하만카톤(harman/kardon) 사의 온이어 헤드폰 CL 모델인데요.. 하만카톤은 유럽에서 고가의 최상급 오디오 시스템을 만드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지만, BMW 등에 들어가는 차량용 오디오시스템이나 하이파이를 지향하는 고가 라인업에 주력하다보니, 국내에서는 여타 브랜드에 비해 대중적인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은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하만카톤이란 브랜드를 널리 알리게 한 히트작. 사운드스틱 2(SoundSticks II) 하지만 점차 ..
이미.. 하나의 이어폰(Atomic floyd-Twist)과 하나의 헤드폰(Sony-MDR-XB500)을 사용하고 있지만, 더 나은 음질에 대한 욕구와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종자'이길래, 60만원이나 할까?? 하는 생각에.. 덜컥 젠하이저에서 출시한 MM450 TRVEL모델을 지르게 되었고, 근 일주일 여의 사용을 마치고 리뷰를 몇 자 적어봅니다. 젠하이저의 MM450 TRAVEL은 블루투스와 아날로그 케이블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제품으로 블루투스를 이용하다가 베터리를 모두 소진하면, 번들로 포함된 케이블을 통해서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편의성을 갖춘 제품 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행을 위한 소프트 파우치(60만원이 넘는 제품에 포함된 번들이라고 하기엔 다소 허접해 보이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