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강의를 시작한 이래로 매년 100회에 가까운 커피챗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구직과 관련된 이슈가 주를 이루고 그 다음으로 이직 상담과 직장 내 인간관계 문제가 그 뒤를 잇고요. 추석 직전이던 9월 29일에도 구직 중이던 한 분과의 커피챗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프롬.디자이너 밋업 #34 행사에서 만난 주니어 기획자였는데, 행사 포스터에 있는 제 모습을 보고 바로 행사를 신청했다고 하더군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잠시 간의 상담만으로는 충분한 솔루션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아 커피챗을 제안했고, 신도림 인근 카페에서 만나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를 보여 여러가지 조언을 드렸습니다. 이후 저와의 상담 내용을 블로그로 남겨도 되겠냐는 문의를 했고 흔쾌히 수락했었고 시간이 흘러 저와의 상담을 기록한 포스팅 후 ..
유리 :“선배님, 기획자 포지션으로 이직 준비 중인데요, 제가 1년 정도 경력 공백이 있거든요.면접에서 어떻게 설명해야 덜 불리할까요?”선배 : 유리님, 누구나 커리어를 쉬는 시기가 생길 수 있어요.그 자체로 불리한 건 아니에요.중요한 건 그 시간을 어떻게 보냈고, 지금 어떻게 연결 지을 수 있는지예요.만일 제가 유리님의 입장이라면 이런 부분을 생각할 것 같아요.먼저 공백 이유는 명확하고 간결하게 설명해야 해요.예컨데 건강 상의 이유나 직무의 방향성을 탐색했다거나 하는 이유가 있을텐데,"왜 쉬었는지"보다는 쉬면서 무엇을 했고 무엇을 배웠는지에 집중하는 설명이 필요해요.또한 기획자로써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는가도 중요해요.사이드 프로젝트를 했다거나 기존 포트폴리오의 업데이트와 Figma, S..
제가 근무 중인 회사에서는 최근, 사업 확장 및 서비스 개편이슈와 맞물려 여러 직군에 걸쳐 신입/경력직에 대한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고, 대표적인 구직사이트인 J사와 S사에 접수된 입사지원서를 바탕으로 역량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업확장의 중심에 서 있는 IT 분야에서도 기획과 디자인, 퍼블리싱, 개발 등 분야 전반에 걸친 포지션을 구인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저는 면접관의 위치에서 기획 포지션의 1차 실무면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략 제 하루 일과의 1/3 가량을 면접에 투자하며, 좋은 인재를 뽑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늘 진지하게 면접에 임해보지만, 실질적으로 기대에 충족할만한 입사지원자는 열 명에 한 명쯤 될까말까 합니다. 혹여나 저의 이런 생각에 보는 눈이 높아서 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