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가 중학생 시절이던 1990년대, 노래방이 나오기 전만 하더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 서너곡 쯤은 늘 외우고 다닐 수 있었지만, 노래방이 전국에 확산된 이후부터는 노래의 멜로디는 알아도 노래가사 외우기는 쉽지 않은.. 아마 저와 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되는데, 이 같은 디지털 치매(?) 덕택에 늦은 밤... 잠자리 들기에 앞서 전화로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라이브 노래 한 곡 불러주며, 점수를 딸 수 있는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하지만, 아이폰에 구현된 빔포밍(Beam Forming) 기술을 활용한다면 손쉽게 라이브로 노래를 들려줄 수 있는데요, 얼마 전... 전화 통화 중에 터치 실수로 인해 아이폰 안에 있던 음악이 플레이된 적이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상대..
아이폰으로 웹서핑도 하고.. 업데이트도 하고.. 스트리밍으로 MP3와 라디오도 듣고.. 아이폰이 출시된 지 3개월이 훌쩍 넘어간 지금,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이용되고 있고 특히 인터넷 연동형 어플리케이션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3G를 통한 무선인터넷 사용량이 어느 새 700MB에 육박할 만큼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당장 사용할 때는 편리하고 좋지만 월 말에 나오게 될 요금폭탄은 은근히 두렵기까지 합니다. 아직까지 국내 WiFi 환경이 그리 원활하지 않은 편이다 보니,(여의도에서마저 넷스팟은 거의 안잡힙니다..) 상대적으로 3G 망을 통한 인터넷 사용빈도가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저와 같이 방만하게 3G 인터..
지난 11월 중순 경에 우여곡절 끝에 전파인증을 받고 KT에서 아이폰을 개통한 이후 약 2주일째 사용하고 있는데요 (전문용어로 '상투를 잡았다.' 혹은 '막차를 탔다.' 라고하죠?^^) 예상대로의 큰 만족감을 가지는 부분이 있는 반면, 기존 일반 휴대폰에 비해 불편한 요소들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약 보름 간의 사용기와 함께, 기존에 많이 알려진 일반적인 내용 이외에 좀 더 디테일한 내용을 지극히 객관적인 시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기존 포스트 상에서 언급했던 조루 배터리나 하드웨어적인 특성이나 배경적인 특성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아이폰은 이미 알려진 스펙과 같이, Mac 계열의 OS를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휴대폰 뿐만 아니라 MP3나 동영상 플레이어 그리고 아이폰 용..
인내심이 한계치에 다달랐다고 해야 할까요. 기다리다 기다리다 끝내 아이폰 3Gs 32GB모델을 구매대행을 통해 질러 버렸습니다. 순수 구매가는 125만 1천원(1천원은 수수료 명목이라고 봐야겠네요.) 물론 국내에 출시될 경우, 보조금 등을 포함한다면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나.(국내에서의 실구매가도 얼추 100만원 가까이 하지 않나하는 생각 듭니다만.) 여기저기서 흘러나오는 제품 관련 루머들을(어떻게든 어떠한 방식으로든... WiFi에 대한 락(Rock)걸릴 것이다.. 와 같은..) 종합해 봤을 때.. 연내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되더군요. [사진. 1] 제가 주문한 모델은 32GB 화이트 모델인데.. 검정색도 은근 괜찮네요? 때문에, 그냥 호주에서 구매대행 하시는 좋은 분께, 구매 ..
드디어.. 말 많고 탈 많았던 아이폰이 10월 중순 께에 출시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요즘 관련 커뮤니티를 보면, '아이폰이 모바일 업계에 혁신을 가져올거다!!' 라고 주장하는 이들과 '요즘엔 아이폰을 능가하는 기능을 가진 풀 브라우징 폰이 많아, 오히려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에 비해, 현재 기능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아이폰과 비슷하거나 다소 나아졌다는 점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인정하지만, UI 만큼은 2년 전에 만들어진 아이폰을 따라잡기는 커녕.. 아직 절반도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기술적인 부분도 좀....) 기능이라는 부분은 사실, 범용적인 사용이 아닌 일부의 이용자만 사용하는 일종의 전유물인데..
엊그제 '아이팟터치로 인터넷전화하기!!'에 대한 글을 올리기 위해 테스트 하다가 발견했는데 아이팟에서Skype 로 인터넷전화 이용 시 070으로 시작하는 온라인번호를 구매할 경우.. 전화의 수신이 가능하다는 내용은 앞서 말씀 드린 바가 있었습니다. [그림. 1] 아이팟터치와 에그(egg) 그런데, 일반 무선공유기의 환경에서는 아이팟터치를 통한 전화 수신이 가능했으나(일반전화 상에서 아이팟터치에 물린 070-XXXX-XXXX 번호로 전화 할때 아이팟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을 의미..)아이팟터치에 에그의 무선인터넷을 물릴 경우, 전화의 발신은 가능하지만, 전화의 수신이 되지 않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이 경우에 일반전화로 전화를 걸면 두 어번 신호가 가다가 바로 보이스메일로 전환이 되며 보이스메일을 통해 음성..
지난 '아이팟터치로 인터넷 전화하기!! 1편' 글에서 다루어졌던 인터넷 전화를 이용하기 위한 기본구성에 이어서 인터넷 전화를 이용하기 위한, 아이팟 터치 용 스카이프 어플리케이션의 디테일한 세팅 방법과 전화수신 및 발신방법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카이프 어플리케이션의 이용은 이미 앞서 설명드린 준비 과정보다, 훨씬 손쉽고 간단한 편이니, 아래의 설명대로 차근차근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림. 1] 스카이프 실행화면 [STEP. 1] 스카이프 로그인하기!! 처음 스카이프를 실행하게 되면, 스카이프의 초기화면과 함께 스카이프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화면이 뜨는데 스카이프에 로그인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용가능한 무선랜이 잡혀있어야 합니다. 이미 무선랜이 잡혀있는 상태 라면, 크래딧 구매 시 가입하셨던 ..
아이팟터치로 할 수 있는 것.. 무엇이 있을까요? 아마 아이팟터치를 조금 사용해보신 분이라면 음악이나 동영상 이외에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웹 서핑이나 이메일 관리 기능을 우선적으로 꼽으실텐데, 저는 여기에 인터넷 전화 기능도 추가하고 싶습니다... 요즘 핸드폰 없는 사람이 없기에 그 기능의 유용함은 다소 희석될 수 있겠지만.. 무선인터넷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무료로 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는 매리트는,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잘 알 수 없을 겁니다. 또한, 과거 뚝뚝 끊기고 연결조차 쉽지 않았던 와우콜이나 다이얼패드 등 일 세대로 분류되던 인터넷전화에 비해 놀랄만큼 개선된 통화품질은 아이팟 터치를 통한 인터넷 전화 사용에 큰 만족감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무선인터넷을 제공하는 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
앱스토어에서 다양한 터치용 어플이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것을 확인한 순간부터 이것저것 마구잡이로 구매하다보면 어느 새 자신의 터치에 수십 종의 어플이 깔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어플이 많이 깔려있다해서 문제될 건 없지만, 그 수 많은 어플 중에서도 즐겨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있을 겁니다. 구입 순서에 따라 하나 둘.. 뒤로 밀리다보면, 엄지 손으로 화면을 몇 번을 밀어내야 겨우 원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게 되는데, 비록 엄지손가락 몇 번의 놀림이지만, 이마저도 귀찮거나, 혹은 좀 더 빠른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고자 하신다면, 프로그램의 정렬 기능을 이용해보세요..^^ [그림. 1] 터치 내 프로그램의 순서 변경 화면 (가운데와 오른쪽의 아이콘 순서가 좀 달라졌죠?) 우선,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