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메군 입니다. 약 2년여 간 쉬지않고 진행했던 5주 빡세게 공부하고 기획마인드 갖기 강좌를 성원해주신 많은 분의 참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약 이십여회의 강좌를 통해 기획자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마인드를 전달해 드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간 강좌를 진행하며 참가자 분들에게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기획적인 논리적 사고방식과 능동적인 대응력의 부재가 아니었나 생각되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어떠한 형태의 강좌 진행이 가장 바람직한가를 여러 방향에서 고민한 결과 참가자분들의 직접적인 참여형 강좌가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론을 바탕으로, 좀 더 친화적인 스터디를 진행하고자 하며 참여형 스터디를 통해 참가자 분들에게 실무적인 기획 논리력과 대응력.. 그리고 ..
앱 제작을 의뢰하는 고객(우리회사 사장님)은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모든 스마트기기에서 동일한 화면이 보여지길 희망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론 어려운 부분이 많은데요. 도대체 왜? 모든 기기에 최적화 된 해상도를 맞출 수 없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첫번째 그림의 샤론스톤과 짜롱스톤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샤론스톤의 옷을 입은 짜롱스톤이 보이시나요? 분명히 같은 옷인데 짜롱스톤은 '좀' 부담스럽습니다. 그나마 체형에 맞는 옷을 입었다면 부담스럽지는 않았겠죠? 반대로 샤론스톤이 짜롱스톤의 옷을 입는다면 어떨까요? 원초적 섹시함은 고사하고 잠옷을 입은듯한 귀여운 모습일꺼에요. [그림. 1] 샤론스톤과 짜롱스톤 이처럼 사람의 체형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옷을 제작하더라도..
흔히 웹기획자를 "잡부"라고 표현합니다. 아마 "잡(?)"스러운 일들이 많이 주어지기 때문일텐데요. 일을 주는 상사 입장에서 보면 개발자나 디자이너는 그들의 업무영역이 명확한데 비해 웹기획자의 업무영역은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실, 수많은 웹기획자가 본인의 업무에 대해서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웹기획이 정말 내 적성에 맞나.. 웹기획을 제대로 배우려면 웹에이전시에 가야하나.. 라는 고민을 하게 되는데, 그전에 웹기획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를 먼저 알아야 하고, 각각의 일이 본인의 적성과 잘 매칭되는지를 판단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 아래와 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분명히 기획적인 자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성과 맞지 않는 업무의 ..
여러분은 UI와 UX의 개념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계신가요? 요즘 채용공고를 살펴보면, "UI/UX기획자 모집"이라는 공고가 자주 보입니다. 저조차도 이력서에 UI와 UX설계 전문가라고 작성하고 있는데.. 최근 면접자리에서 UI와 UX의 개념이 뭔가요? 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들어 본 듯한 밥상에 비유해서 답변을 하긴 했는데, UI(User Interface)란 밥,국,반찬 등을 보기 좋고 먹기 좋게 배치하는 것이고, UX(User Experience)란.. 그 사람의 특성과 경험을 고려하여 된장국을 좋아하는 사람 근처에는 된장국을, 그리고 왼손잡이에게는 국과 수저를 왼쪽에 배치하는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대답을 면접관들이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그 분들도 ..
얼마 전, 미국법원에서 애플과 삼성간의 특허소송에 대한 배심원 평결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배심원들이 애플의 손을 들어주었고 삼성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조원 대의 천문학적인 금액을 배상해야 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여기서 누가 이겼고 졌는지에 대한 논란은 잠시 접어두고, 이번 재판에서 자신들의 보유한 특허가 어떻게 침해 당했는지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두 회사의 접근방식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삼성은 자신들의 특허를 사용하지 않고는 3G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을 만들 수 없다는 독점적이고도 유니크한 펙트 중심의 기술기반 변론을 했습니다. 그에 반해 애플은 각각의 증거에 스토리텔링을 적용하여, 배심원들에게 삼성이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전달하여, 유리한 평결을 이끌어 내..
한동안 잠시 웹기획가이드를 등한시하고, 디지털기기 리뷰 외도를 하고 돌아온 야메군 입니다. 오늘은 이벤트기획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볼까 하는데요, 이벤트라는 용어 자체만 놓고 보면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고 경험하게되는 용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벤트라는 용어 자체만 놓고 보면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고 경험하게 되는 용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성과의 기념일 이벤트나 온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진행되는 각종 경품이벤트 등 여러분들이 웹 분야에 종사하건 아니건간에 이미 수 많은 이벤트를 직, 간접적으로 접하고 있습니다. 이 이벤트들 중에서 실제로 이벤트의 본질적인 진행목적이라 할 수 있는 예상했던 기대효과를 120% 달성한 경우는 그리 많지 않으며, 목적을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회사에서의 발언권이나 업무의 주도적인 역할로 구분했을 때, 갑(甲)과 을(乙)에서 어디에 해당되시나요.. 아마도 대부분의 기획자들은 갑보다는 을에 가까운 위치에서 디자이너나 개발자.. 혹은 그 이외의 내부 구성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겁니다. 설마... 갑과 을이 아닌 병이나 정의 위치에 계신가요?^^; 이유야 어찌되었건 간에.. 대체적으로 프로젝트를 리딩하는 위치가 아닌 디자이너나 개발자의 눈치를 보고, 비위를 맞춰가면서 일하고 있는 빈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 아마도.. 대부분은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하기 위핸 어쩔 수 없는 선택이란 이야기를 할텐데.. 뭐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저자세로 협업 대상자들에 '이거 될까요..' 혹은, '이것 좀 해주시면 안..
지난 주 스토리보드 작성방법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다가 마무리를 짓지 못했는데요, 앞서 개요 및 정의에 대한 항목을 이야기했었는데.. 이 같이 기획의 목적과 정책적인 요소를 정리한 후, 사이트의 메뉴나 페이지 구성을 도식화한 사이트맵 페이지를 작성해야 합니다. 사이트맵은 식당의 메뉴판과도 유사한 구조와 개념을 가지고 있는데, 식당 메뉴판을 보면 탕 류라는 최상위 분류에 해물탕, 알탕, 설렁탕, 갈비탕과 같은 하위 분류가 구성되어 있는 경우를 많이 보셨을텐데, 이런 카테고리 분류없이 탕과 찌게, 주류를 마구잡이로 섞어 놓는다면 손님은 자신이 원하는 음식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일 수 밖에 없으며, 결과적으로 클레임이 유발될 수 밖에 없는데, 스토리보드 상에서의 사이트 맵 역시도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
스토리보드.. 화면설계라고도 하는 이 하위기획서는 웹사이트를 구축하는데에 있어, 꼭 거쳐야 할 필수요소이자, 기획자라면 누구나 빈번하게 작성하게 되는 작업물 입니다만.. 회사나 작성목적 혹은 기획자의 스타일에 따라 약간씩 다른 형태의 스토리보드가 작성 됩니다. 물론.. 기획의 개념이 그러한 것처럼 스토리보드의 형식이나 내용 역시도 정답은 없으며, 내용이 어떻든간에 최종적인 결과물인 웹사이트가 잘 개발 되었다면, 그것이 곧 잘 만들어진 스토리보드라 할 수 있는데요. 처음 웹기획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업무가 바로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스토리보드를 작성하는 업무일텐데... 완전히 맨땅에 헤딩하다 싶히 만드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 리소스로 삼을만한 선배 기획자의 기획서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
최근 들어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부분이 바로.. 일반 PC 환경에서의 인터넷 이용 비중과 모바일 환경에서의 인터넷 이용 비중인데,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모바일기기를 통해 유입되는 웹에 트래픽은 거의 전무한 상태였으나 스마트폰을 사용자가 전체 인구의 전반에 가까운 비율로 높아짐에 따라, 모바일을 통한 트래픽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곧 하나의 웹 서비스를 만들거나 마케팅을 진행할 때 모바일 환경도 고려해야 한다는 결론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제 블로그에 유입된 데이터를 기준으로 PC와 모바일 트래픽의 전반적인 추세를 살펴볼까 합니다. 2009년 7월부터 2012년 3월 현재까지 유입추세를 살펴보면.. 네이버 검색이나 카페를 통한 유입이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다음 뷰를 통한 트래픽 유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