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점이 만든 태블릿이 내년 CES에서 공개된다.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는 신형 태블릿 '크레마 원(가칭)'을 내년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2014'를 통해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예스24는 이에 앞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크레마 원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흰색 천으로 덮인 기기에선 무지개 빛 화면이 비친다. 그간 e잉크 단말로 나왔던 크레마 시리즈가 컬러 태블릿으로 전환됐단 암시다. 예스24는 지난 해 e잉크 디스플레이에 터치 스크린 기능을 탑재한 크레마 터치를 출시했고, 올해 8월에는 전면 조명을 단 크레마 샤인을 선보였다. 예스24는 신제품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오는 26일부터 일주일간, 새로운 크레마 제품의 기능을 하나씩 공개하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하..
2013년 8월, 전자책 단말기 2대가 한꺼번에 등장했다. 인터파크의 ‘비스킷탭’이 8월16일 나왔고, 예스24와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대교리브로 등 서점 연합이 만든 ‘크레마 샤인’은 8월26일 출시된다. 두 제품을 소개하는 자료에 ‘전자책’이란 단어가 공통으로 들었지만, 쓰임새는 다르다. 비스킷탭은 전자책을 사기 좋고 읽기 좋게 만든 제품이지만 엄연한 태블릿 PC이고, 크레마 샤인은 전자책을 읽는 용도로 쓰는 e잉크 단말기다. 서로 다른 두 제품을 비교하는 게 적절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전자책을 읽으려고 전용 단말기나 태블릿PC를 사려고 고민할 소비자를 위해 아래 자료를 나눈다. 아래 표는 크레마 샤인을 가장 최근에 나온 전자책 단말기 교보문고의 ‘샘’과 비교했고, 비스킷탭을 7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