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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쯤.. 스토리텔링이란 주제를 다루는 이 책에 관심이 생겨, 인터넷서점을 통해 이 책을 구매했는데.. 460여 페이지라는 엄청난 양에 깜짝 놀라고, 그 많은 페이지임에도 불과 이틀만에 다 읽었다는데 두 번 놀란 "스토리로 리드하라"는 엄밀히 따지면, 스토리텔링 자체를 다루는 책은 아니며 리더십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회사 경영진부터 팀장 정도까지? 13개국 125명의 CEO와 임원 인터뷰를 통해 엄선한 100여 개의 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책에서도 언급된 것과 같이, 이 스토리들을 읽어보면 상대에게 나의 의사를 전달하는 효과적인 패턴이 있음을 어렴풋이 알게 되는데, 대략 맥락과 행동.. 결과로 이어지는 기본구조에 주인공과 보물, 방해물, 이에 대처하는 올바른 교훈 등의 세부구조를 바탕으로 훌륭한 스토리텔링의 6개 핵심적인 요소, 즉.. 업무 상 의사결정에 영향을 끼치는 감성적 접근과 추상적인 정의나 개념을 구체적인 예시로 전환하는 요소, 다양한 은유적 표현을 통해 시선을 끌고 기억에 남게하는 요소, 쉽고 간결하지만 강한 임펙트를 전달하는 문학적표현 요소, 여기에 청중을 나의 이야기에 끌어들여 메시지 전달력을 높이는 요소 등이 이 책에서 언급하는 핵심입니다.
여기에 미래의 비전을 수립하는 스토리, 가치나 문화를 정의하는 스토리, 업무에 열정을 갖게 만드는 스토리 등 다섯 개의 파트 아래 30개의 조주제를 통해 스토리를 전달하고 이를 해석하는 HOW-TO가 수록되어 있어, 스토리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으며, 더 나아가 직접 이러한 스토리를 만드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이 책을 통해 훌륭한 스토리텔러가 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팀원들의 업무능률을 높이고 싶지만 방법접근에 애를 먹는 팀장 급 인력이나, 자신이 만든 기획물의 핵심을 명확하게 전달하길 원하는 실무자들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보기와 달리 페이지가 술술 넘어갈테니까요..^^
야메군. Web와 Mobile, Digital 카테고리 SME(Subject Matter Expert). 웹기획 15년차로 네이버 웹기획자 커뮤니티 "웹(WWW)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아이러브스쿨, 짱공유닷컴, YES24 등의 회사를 거쳐, 현재는 민간 IT 원천기술 연구소 "Valhalla Lab"에서 Pattern recognition과 Machine learning,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의 상업적 이용방법에 대해 연구했으며, 2016년 7월 7일, 기획자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위한 Guide Book "처음부터 다시배우는 웹기획(정재용, 최준호, 조영수 공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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