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메군 입니다.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웹 기획"의 저자(최준호)가 직강하는 "6주 만에 완성하는 기획마인드" 64시즌을 오는 2018년 7월 21일(토)부터 8월 25일(토)까지 총 6주 간 노량진에 위치한 it's Realtime에서 진행합니다!! 그간 60여 회의 강좌를 통해 약 5,000여 분께 웹 기획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커리큘럼을 통해 기획자로써 성장하기 위한 여러 스킬을 전해드리고자 노력했으며, 기획적인 생각의 전환점을 마련해드렸다고 자부합니다. 2018년부터는 우리가 추상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빅데이터를 통한 서비스 기획 방법론"과 "서비스기획자를 위한 데이터분석" 커리큘럼을 추가 하였으며,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기획/개발 과정과 이를 통한 인사이트를 들여다 보고자 합니다...
웹 기획 분야에서 십수년간 일해오면서 기획 자체에 대해서는 나름 일가견을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UI나 UX 분야에 대해서 스스로 잘한다고 생각해 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딱히 그 분야에 대해 깊은 성찰이나 전문적인 공부를 해본 경험도 없고, 지금까지 블로그에 기술한 웹기획 초보가이드에서 UI나 UX가 차지하는 지분이 10%도 미치지 못할 만큼 기획의 부수적인 도구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웹이나 모바일하면 자주 떠오르는 용어가 바로 UI와 UX 입니다. 예전에야 인터넷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입에서나 오르내리던 용어였겠지만, 이젠 각종 미디어 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 역시도 이들 용어를 비교적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UI나 UX가 핵심까지는..
"웹기획자가 되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하나요?" 웹 기획과 관련된 질문 중 빈도가 높은 질문이면서도 가장 답변하기 난해한 질문 중 하나인데.. 웹기획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격증이 딴다거나 혹은 특정 전공이 있는 것은 아니며,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쓰고, 경험하고, 일상적으로 많이 생각하는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즉, '공부의 범위'로 제한하기엔 웹기획자가 알아야 할 내용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웹기획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공부해야 하느냐?' 보다는 '기획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몸에 체득해야 하는가?'가 더 올바른 질문이라 보아집니다. 일주일에 1권씩의 책은 읽고 있습니까? - "독서 없는 기획자의 앞 날은 없다." 좋은 기획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상적으로 독서라는 습관을 몸에 지니고 있어야..
지난 주 였습니다... 월간 웹 컨퍼런스 담당자 분과 통화를 하고 얼떨결에 월간 웹에서 진행하는, 미니 컨퍼런스의 두 번째 세션을 진행 하겠노라고 수락 한 이후 일주일이 흐른 지금 불과 몇 일 후의 현실이 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 거립니다. 컨퍼 런스에 발표할 자료도 자료지만 사실.. 백여 명이나 되는 수강자 앞에서 담담하게 강의자료를 발표 할 수 있을런지, 그게 더 걱정 되는군요.. 물론 강의나 세미나를 진행해 보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만... 평소 20~30명 정도의 규모로 진행하는 것과 150명으로 진행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더더구나 마이크까지.. 흑..-_-; 컨퍼런스 당일 날 쪽팔림을 받는 일이 있더라도, 발표자료라는 발등에 떨어진 불 부터 먼저 끈 후, 찬찬히 생각해봐..
아쉽게도 현재 웹 기획자를 공식적으로 양성하는 대학이나, 학원과 같은 전문적인 교육기관은 매우 드문 게 현실이며.. 네이버나 다음 등의 대형 포털이나 지마켓이나 옥션 등과 같은 상위 커머스를 제외하면, 웹 기획자의 신입채용도.. 그리고 그 수요 역시도 매우 적은 편 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웹 기획이란 직종은 절대로 자신있게 추천해 드릴만한 직업은 아니며, 밝은 미래가 보장된 직업은 더더욱 아닙니다.(웹 기획 분야에서는 특별히 정년의 개념이 없지만 보통 실무에서 뛸 수 있는 시기를 최대 30대 중반 쯤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암울한 현실만을 이야기 했습니다만, 그와 반대로 생각해보면 어느정도의 경험과 능력을 쌓아 왔다면 웹 관련된 타 직군에 비해서 회사 내 입지나 중요도 혹은 대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