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메군입니다. 저는 최근 반려동물 스타트업으로 이직 했습니다.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이 그러하듯 이곳도 젊은 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시시각각 달라지는 트렌드와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고자 24시간도 부족할만큼 몰려드는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또 그간 근무했던 어떤 회사보다도 활발하고 역동적인 조직 분위기를 가진 회사라 저 역시도 그 활발함에 동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저도 출근한 지 3일만에 기획서를 썼... 하지만 밝은 면이 있다면 어두운 면도 있겠죠? 빠른 변화에 대응하다보니 진행되는 많은 프로젝트의 히스토리나 레퍼런스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업무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경우로 인해 특정 이슈가 발생했을 때 상황대처가 쉽지 않다는 문제점도 눈에 띕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
만날 기획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이야기를 올려왔는데요, 오늘은 조금은 가볍지만 실질적으로 유용한 내용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볼까 합니다. 올해로 웹/모바일 베이스에서 기획자로 일한지가 햇수로 16년째 되어가지만, 연차와 무관하게 저 역시도 필요에 따라서 흔히 스토리보드라 불리는 화면설계서를 작성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20년 가까운 경력을 가진 저희 팀 팀장님도 빠져나갈 수 없죠. 내가 이거 왜 해야 하냐며 툴툴거리는 추임새가 붙긴 하지만..) 화면설계서를 작성할 때 보편적으로 많이들 사용하는 툴이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Power Point)입니다. 제 기억으론 PowerPoint 97부터 사용했던 것 같은데, 지속적인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어느 새 2016 버전까지 출시된 상태 입니다. 정말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