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나 이베이와 같은 해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해외배송대행 업체를 통해 현지에 배달시킬 주소를 입력할 때 자주보는 지역이 바로 델라웨어(Delaware) 입니다. 그런데 문뜩... "왜 델라웨어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주요 배송대행업체를 살펴봤더니 2개 이상의 현지주소를 제공하는 업체들 모두 하나같이 델라웨어에 주소지를 두고 있더군요. 궁금하면 못참는 성격... 한 번 알아봤습니다. 미국 동부 연안에 붙어있는 작은 주로군요? 미국 독립 당시의 13개 주 중 하나인 델라웨어는 미국 헌법을 처음으로 승인한 주라고 하는데, 미국의 50개 주 모두를 기억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흔히 들어봤던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뉴욕, 워싱턴 등과는 달리 거의 듣보잡 수준의 동네였고..
여러 미디어에서도 다뤘다시피 2012년 이후, 해외 쇼핑몰을 통해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그 종류도 옷이나 신발 등의 의류, 잡화에서 전자제품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늘어나는 상황인데요, 초창기 직구족들은 적은 수요덕택에 국내 공식 수입처를 통해서 판매되지 않는 유니크한 상품들을 구매하는 형태였다면, 글로벌화 된 요즘의 직구패턴은 국내 공식수입사들의 정가의 몇 배에 가까운 가격폭리에 불만이 쌓인 소비자들이 공식 수입사 제품이 아닐 경우 A/S가 되지 않는 핸디캡이 있음에도 몇십 퍼센트씩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잇점을 적극적으로 취하는 형태 인데요. 이렇다보니, 점차 해외직구를 하는 구매자들이 대중화되는 추세이며, 해외 웹사이트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Amazon)이 빠르면 내년 초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아마존이 한국 시장에 뛰어들 경우 국내 유통산업에 상당한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5월 한국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본격적인 한국시장 진출을 위해 물밑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유통업계 고위 관계자는 "내년 초쯤 아마존이 국내 시장에 진출을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의 한국 진출은 이미 가시화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5월 '아마존 코퍼레이트 서비시즈 코리아'란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클라우딩 사업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시작했다. 아마존 웹 서비스는 기업의 대규모 데이터를 가상공간에 ..
싼값에 다양한 해외브랜드 제품을 살 수 있다는 것이 직구의 장점이지만, 단점도 적지 않다. 해외 직구를 고려하고 있다면 몇 가지 사항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직구로 산 물건에 하자가 생겨도 사후서비스(AS)를 받기 어렵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전자제품의 경우 삼성전자는 TV와 노트북, 카메라에 1년간의 글로벌 워런티를 적용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센터에 맡기면 1년간 무상수리가 가능하다. 다만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에 부품이 없을 경우 수리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국외에서 구입한 TV는 유료 수리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LG전자의 컴퓨터와 노트북은 글로벌 워런티가 적용돼 1년간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서양인의 체형을 기준으로 만든 옷과 신발은 인터넷 화면으로 봐서는 측정..
2013년 8월, 전자책 단말기 2대가 한꺼번에 등장했다. 인터파크의 ‘비스킷탭’이 8월16일 나왔고, 예스24와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대교리브로 등 서점 연합이 만든 ‘크레마 샤인’은 8월26일 출시된다. 두 제품을 소개하는 자료에 ‘전자책’이란 단어가 공통으로 들었지만, 쓰임새는 다르다. 비스킷탭은 전자책을 사기 좋고 읽기 좋게 만든 제품이지만 엄연한 태블릿 PC이고, 크레마 샤인은 전자책을 읽는 용도로 쓰는 e잉크 단말기다. 서로 다른 두 제품을 비교하는 게 적절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전자책을 읽으려고 전용 단말기나 태블릿PC를 사려고 고민할 소비자를 위해 아래 자료를 나눈다. 아래 표는 크레마 샤인을 가장 최근에 나온 전자책 단말기 교보문고의 ‘샘’과 비교했고, 비스킷탭을 7인치..
인터파크가 오는 16일 국내 전자책 독자의 사용 패턴을 반영한 '비스킷탭'을 출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비스킷탭은 전자책에 최적화된 태블릿PC로 1.6GHz 쿼드코어 CPU와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젤리빈(4.2)을 장착했으며 16GB의 저장공간에 1GB의 램메모리(RAM)를 탑재했다. 인터파크는 비스킷탭의 가격을 18만9천 원에 책정했으며 출시기념으로 오는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2만 원 할인된 16만9천 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는 기존 6인치 전자책 단말기보다 커진 7인치 화면이 장착됐고 우수한 가독성과 부드러운 페이지 넘김을 구현하는 IPS-LCD 터치 패널이 탑재됐다. 전후면 카메라, 블루투스, 32GB 마이크로 SD카드 확장포트 등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마켓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최근들어. 교보문고나 예스24 등 국내 유명 온라인 서점에서는 디지털 디바이스업계와 손잡고 e-book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사실 ebook에 대한 업계가 가진 관심이나 소비자 기대치는 10 여 년 전인 2000년 즈음이 더 뜨겁지 않았나 싶습니다. 당시, Amazon이나 반디앤노블 등 거대 온/오프라인 서점들이 앞다퉈 관심을 내비쳤고, 유수의 온라인기업에서 그에 대한 밝은 전망을 내놨던 것에 반해 현재의 e-book시장은 도서관의 색인시스템이나 PC 상에서만 열람 할 수 있는 제한된 포맷을 사용하는 어설픈 시스템이 고작 이었는데 최근 업계에서 한참이나 지난 퇴물 아이템에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 아직 그 시장이 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