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몸에 착용하는 스마트 기기 `갤럭시기어'의 차기작 발표 시기를 예정보다 앞당길 전망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갤럭시기어의 차기작(갤럭시기어2)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내년 초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제품에 대한 매력도가 낮게 나오는 상황이어서, 차기작 발표 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차기 갤럭시기어의 발표 시점은 내년 1월에 열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나 2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차기작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갤럭시기어가 당초 예상치에 훨씬 못 미치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5일 공개된 갤럭시기어는 출시 전부터 전..
"당신은 손목시계형 스마트기기 삼성 '갤럭시 기어'를 구매할 의향이 있으십니까." 삼성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깜짝 공개한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에 대한 세계 각국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갤럭시 기어'가 스마트기기 업계에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미 경제 전문지 포천은 '갤럭시 기어를 사고 싶지 않은 이유 세가지'에 대한 글을 실었다. 첫 번째 이유로는 '갤럭시 기어'가 자랑하는 기능이 현재 스마트폰이 담당하고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꼽았다. 손목에 찰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되지만 '갤럭시 기어' 전용 애플리케이션 70여개 대부분이 안드로이드나 IOS에서 이미 사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갤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