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메군입니다.원래 IT 제품의 리뷰와 직무 관련 콘텐츠로 블로그를 운영했으나 시간이 가며 직무 관련 콘텐츠 중심으로 블로그가 운영되었습니다. 그렇다고 그 사이에 IT 관련 제품을 안샀으냐.. 또 그건 아니나 리뷰라는 게 워낙 품이 많이 들어가는 콘텐츠인데다 제품 리뷰가 블로그 보다는 유튜브와 같은 영상 플랫폼으로 옮겨가다보니 상대적으로 글로 작성된 콘텐츠를 얼마나 소비할까 싶어 차츰 블로그에 리뷰 콘텐츠 남기는 일을 조금씩 멀리해왔습니다.(유튜브 콘텐츠 만들 엄두는 또 안납니다. 허허) 그러던 중 최근 RICOH의 GR4 카메라를 득템하는 기회를 얻었고 짬짬히 스냅 샷을 찍어보며 감탄에 감탄을 거듭한 나머지, "이건 남겨야해!" 하는 무모한 의욕(?)에 사로 잡혀 Part 1과 2로 나누어..
이 녀석에 대한 기억은 2008년 즈음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디지털기기와 관련해 비교적 많은 정보를 알고 있다고 자부하던 제게.. 리코라는 왠 듣보잡 브랜드가 툭 튀어나와 DSLR에 들어가는 것과 동일한 사이즈의 COMS가 장착되어 있다는 놀라운 뉴스를 접한 이후, 그날로 'GR Digital 2'와 광학 뷰파인더 등등을 살포시 질러줬는데 색감 하나만큼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끝내주는 물건 임에는 분명했지만 촬영 후 사진이 저장되는 프로세싱 과정에서 상당한 지연시간이 생김으로 인해 스냅 촬영 용으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델이었고 동급의 다른 기종과 편의성측면을 비교할 때도 많이 부족한 모델이었기에 잔뜩 실망한 채, 미련없이 팔아치웠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 몇 년의 시간이 흘러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