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듣기를 좋아하다보면, 자연스레 이어폰에 관심을 갖다가 점차 헤드폰으로 넘어가고 다시.. 고가의 이어폰으로.. 다시 고가의 헤드폰으로 자연스레 이동을 하게 됩니다. 물론 시기적인.. 또는 취향이나 재력 등에 따라 편차는 존재하지만.. 그러다 더 나은 음질의 음악을 듣기 위해 AMP나 DAC에 투자함으로서 점차 사운드 오덕의 길로 빠지게 되는 게 아주 일반적인 패턴인데, 저 역시도 이런 일반적인 단계를 거쳐 앰프레벨까지 올라왔습니다. 자랑이 아니잖아!! 아무래도 제가 집에서 음악을 들을 시간이나 여건이 되지 않다보니, 거치형 오디오 제품보다는 포터블 오디오쪽에 집중하는 편인데, 오픈형 계열의 헤드폰보다는 인이어 내지 폐쇄형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구매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어폰의 경우엔 AMP나 DA..
지난 주에 오디오테크니카의 첫 블루투스 앰프&리시버의 사용기를 정리해봤는데, 오늘은 기기에 대한 세부적인 기능과 조작방법에 대해 간략히 정리하겠는데요, 여타 블루투스 관련 기기들의 페어링 과정이 그러하듯.. 해당기기도 비교적 간단하게 스마트폰&노트북 등의 메인 디바이스에 페어링 할 수 있는데, 보통 이 페어링을 하기 위해서는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준다거나 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만, 이 색다른 기기는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여러 블루투스 기기들과는 다른 페어링 방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별도의 페어링 버튼이 존재하는데 구입 후 예전 경험처럼 전원 버튼을 길게 당겨줬음에도 불구하고, 페어링으로 넘어가질 않아 적잖히 당황했습니다만.. 메뉴얼을 꼼꼼히 읽고나서야 페어링 버튼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2010년부터 시작된 스마트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직, 간접적으로 덕을 산업이 과거 매니아 층의 전유물로만 여켜졌던 고(高)가의 이어폰과 헤드폰 시장... 그리고 블루투스(Bluetooth) 주변기기 시장인데요, 이 블루투스를 활용한 주변기기 중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부문이 바로 블루투스 헤드셋/헤드폰 시장입니다. 초창기의 블루투스 헤드폰은 기기마다 표준화되지 못한 프리셋이 적용되어 호환성에 문제가 있다거나 혹은 조루에 가까운 배터리 문제... 여기에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연결된 기기와 조금만 떨어져도 음원 끊김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했지만, 블루투스의 표준화와 버전이 상승함으로 인해 블루투스 헤드폰으로도 일반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듣는 수준에 근접한 음향환경이 구축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