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나 저제나 아이폰 출시만을 눈이 빠지게 기다리는 와중에 황당한 뉴스 하나를 접했습니다. 그 뉴스는 바로, KT에서 출시하는 아이폰에 프링이나.. 스카이프와 같은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현재 아이폰이 출시된 해외의 사례를 살펴보면, 자사가 구축한 휴대폰 통신망을 통해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는 정도를 막는 선에서 그치고 있으나, KT의 경우는 그 보다 한술 더 떠 아예 개방된 무선 인터넷 망 자체에서도 인터넷 전화를 사용을 막겠다고 선언(?)해 버린 것인데, 당연히 기업의 시각으로 봤을 때, 문제가 될만한 내용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점에서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판단이라 생각합니다만, 그 정도를 너무 과도하게 앞서서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닌가 하는 의아함을..
야메의 iT딴지'S!!/Mobile 딴지's
2009. 10. 12.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