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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메군입니다. 매번 강의 관련 모집 안내 글만 올렸습니다. 근 1년 가까이 말이죠. 그렇다보니 "야메의 이상한 생각과 공감" 블로그의 주요 정체성 중 하나인 "서비스 기획자를 위한 기획 가이드"라는 요소가 사라지는 것 같아서 오랜만에 다른 성격의 글을 업데이트 해보려고 합니다. 원래 준비하고 있던 몇몇 기획 관련 Agenda가 있었지만, 당장 도움이 될만한 소재가 뭐가 있을까를 고민해보다 '그래, 기획자에게 적합한 이력서 템플릿을 만들어보자.' 하는 다소 거창한 생각을 가지고 접근했습니다. 허나 빛 좋은 개살구라는 말도 있죠? 막상 만들고 보니 뭔가 마음에 안드는 지점도 있고 좀 그렇습니다. 또 요즘엔 잡코리아나 사람인, 원티드, 로켓펀치 등의 구인구직 서비스를 통한 입사 지원이 일반화 되다..
"웹기획자 신입으로 지원하기 위해선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나요?" 오랜기간 웹기획 강의를 진행하며 비교적 잦은 빈도로 들어오는 질문입니다. 저 역시도 이쪽 분야에서 십수년간 일을 해오며 손에 다 꼽을 수 없을 만큼, 실무 면접관으로써 많은 면접을 진행해왔고 또 많은 구직자들을 평가/검토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신입 구직자가 갖춰야 하는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지 못한 채,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이 아닌 자신이 강조하고자 하는 역량만을 어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아무리 기획자적 자질과 잠재성이 갖춰졌다 할지라도 구직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특히나 제 관점에서 훌륭한 기획 자질을 갖추고 있음에도 회사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지 않거나 면접 포인트를 놓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