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가 중학생 시절이던 1990년대, 노래방이 나오기 전만 하더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 서너곡 쯤은 늘 외우고 다닐 수 있었지만, 노래방이 전국에 확산된 이후부터는 노래의 멜로디는 알아도 노래가사 외우기는 쉽지 않은.. 아마 저와 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되는데, 이 같은 디지털 치매(?) 덕택에 늦은 밤... 잠자리 들기에 앞서 전화로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라이브 노래 한 곡 불러주며, 점수를 딸 수 있는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하지만, 아이폰에 구현된 빔포밍(Beam Forming) 기술을 활용한다면 손쉽게 라이브로 노래를 들려줄 수 있는데요, 얼마 전... 전화 통화 중에 터치 실수로 인해 아이폰 안에 있던 음악이 플레이된 적이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상대..
어제 홍대와 신촌 프리스비를 뒤지고 뒤진 끝에, 페니왕 3001(FannyWang)모델을 입수할 수 있었는데... 원래의 글 작성목적은 3001 모델에 대한 리뷰였으나.. 오늘 느껴버린 화이트 노이즈.. 정확히는 주파수 간섭에 따른 노이즈 현상을 겪어 버렸기에, 리뷰는 때려치고 왜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가를 탐구해보고자 합니다. 벌써 딱 2년 됐네요? 예전에 닥터드레의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인 Beats by Dr.Dre Studio 모델의 알 수 없는 노이즈 문제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 어제 구입했던 페니왕 헤드폰마저 이와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지하철을 기다리는 플랫폼에서 그와 같은 문제가 발생했기에, 자기장으로 인한 간섭이 아닐까 짐작했고, 다소 복잡한 절차..
이미.. 하나의 이어폰(Atomic floyd-Twist)과 하나의 헤드폰(Sony-MDR-XB500)을 사용하고 있지만, 더 나은 음질에 대한 욕구와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종자'이길래, 60만원이나 할까?? 하는 생각에.. 덜컥 젠하이저에서 출시한 MM450 TRVEL모델을 지르게 되었고, 근 일주일 여의 사용을 마치고 리뷰를 몇 자 적어봅니다. 젠하이저의 MM450 TRAVEL은 블루투스와 아날로그 케이블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제품으로 블루투스를 이용하다가 베터리를 모두 소진하면, 번들로 포함된 케이블을 통해서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편의성을 갖춘 제품 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행을 위한 소프트 파우치(60만원이 넘는 제품에 포함된 번들이라고 하기엔 다소 허접해 보이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