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곳에서도 볼 수 있고 터치 스크린이 달린 e잉크 전자책 단말기가 한국에 나왔다. 한국이퍼브의 새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샤인’ 얘기다. 한국이퍼브는 8월1일, ‘크레마 샤인’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지난해 8월 ‘크레마 터치’를 출시하고 꼭 1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이다. 크레마 샤인은 8월5일부터 예스24와 알라딘, 반디앤루니스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8월26일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14만9천원이다. 전작 크레마 터치는 10만9천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크레마 샤인은 6인치 e잉크 전자책 단말기이다. 아마존 ‘킨들 페이퍼 화이트’, 반스앤노블 ‘누크 심플 터치’, 코보 ‘코보 글로’처럼 화면 앞쪽에 조명을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이 화면 뒤에서 앞으로 빛을 쏘는 것..
교보문고가 액티브X를 설치하지 않고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고 12월14일 발표했다. e쇼핑할 때 짜증을 부르는 액티브X 없는 신용카드 결제라니, 반가운 마음에 시도했다. 그런데 아뿔싸! 윈도우 PC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서만 쓸 수 있단다. 인터넷교보문고는 BC카드와 오픈 웹 방식의 스피드 안전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스피드 안전결제는 결제수단 중 ‘신용카드’를 선택하고 카드 유형에서 ‘BC카드 Speed 안전결제’를 선택해야 작동한다.. 30만원 이상을 결제할 때는 공인인증서를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다. 그래도 액티브X를 깔지 않아도 되는 게 어디인가. 헌데 인터넷교보문고에서 결제할 때 ‘신용카드’를 선택하는 건 윈도우 PC에서 IE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맥OS 크롬 웹브라우저상에..
지난 글 중략.. 지금까지 이미 디지털 컨텐츠 시장의 사업성에 대해 MP3의 사례를.. 그리고, 빠른 시장변화를 대처하지 못해 몰락한 홈 비디오 시장 사례를 예로 들어봤는데, 충분한 사업적 가능성과 함께 그 가능성을 살리지 못할경우,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이라 할 수 있으며 지금 현재 시점에서 비교적 단단하게 결집되어 있는 출판업계 중에 어느 한 곳이 ebook에 대한 개방적인 제스쳐를 취하는 순간.. 단단하게만 보였던 벽이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이며, 그 견고한 벽에 의지하며,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했던 업체들의 몰락은 당연한 수순이 될 것입니다. 유통업계, ePOD로 새로운 길을 보다... 전자출판 시장의 확대에 많은 투자를 했던.. YES24, 교보문고, 알라딘 등 기존 도서 유통업체들은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