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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리뷰했던 VAMP 헤드폰 앰프와 전용 케이스의 탈착 편에 이어, 오늘은 외관 및 주요기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V-Moda VAMP Verza 앰프는 디바이스와 USB 직접연결이 가능한 DAC를 같이 내장하고 있으며, 여기에 2,200mAh에 달하는 스마트폰 또는 모바일 기기의 Battery Charger 기능까지 더해진.. 스마트폰의 끝판왕(!) 앰프라 할 수 있는데요, 보다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비교적 유사한 스펙을 가진 소니의 PHA-1과 V-Moda VAMP Verza의 비교를 통해 전반적인 스펙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FOSTEX의 HP P1은 워낙 넘사벽의 가격대라 Pass 하는걸로...
DAC란?
DAC는 Digital Analog Converter의 약자로 디지털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 시켜주는 장치를 의미하는데, MP3 파일과 같이 디지털신호로 저장되어 있는 정보를 스피커에서 구동될 수 있도록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시켜 줌으로서, 보다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USB-DAC란, USB 단자가 장착된 DAC로서, 연결의 편의성이나 작은 사이즈에 잇점이 있고, 특별히 케이블을 탄다거나 하는 변수가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VAMP Verza 앰프/DAC의 주요 스펙을 살펴보면, PC와 Android USB 직결 상태에서 32ohm 기준으로 150mW, iOS USB 직결 상태에서 130mW의 준수한 출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와 유사한 소니의 USB-DAC인 PHA-1이 8ohm에 175mW 임을 감안한다면, 월등히 높은 출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산술적으로 저항이 2배 높아지면 출력이 2배 낮아진다고 봤을 때, PHA-1에 32ohm 헤드폰을 물릴 경우 43.75ohm의 출력이 나온다는 계산이 되네요.)
V-Moda VAMP Verza 앰프의 TECHNICAL SPECIFICATIONS
분류 |
내용 |
Power |
USB 모드에서 150mW x 2(32 ohm 기준) / iOS 모드에서 130mW x 2(32ohm 기준) |
Battery |
2,200mAh 리튬이온 배터리 |
Output |
3.5mm의 아날로그/디지털 출력포트(S/PDIF, TOSLINK) 지원 |
잡음 대비 신호비율 |
90dB |
헤드폰 저항 |
16ohm |
Input |
iDevice 30핀, Lightning Cable / microUSB(Android), USB-microUSB(PC/MAC) 지원 |
완충시간 |
5시간 |
무게 |
190g |
호환성 |
iPhone 3GS, 4, 4s, 5 / iPod Classic 160GB / iPod touch 4세대 이상 / iPod Nano 6세대 이상 / Galaxy S3, Note 2 / HTC One / Windows XP 이상 / Mac OS X 10.5 이상 외. |
* 기타 호환성 여부는 링크참조 (https://v-moda.com/vampcomp/)
물론, 낮은 저항(8ohm)과 높은 저항(300ohm)을 분리한 2중 회로구조를 가지는 PHA-1 이기에 300ohm에서도 23mW 정도의 출력을 유지한다는 장점을 가졌지만, VAMP는 이미 USB-PC/Android와 iDevice 회로를 분리한 만큼, 높은 저항을 커버하는 회로 구성은 안되어 있다고 봤을 때, 100ohm 이상의 높은 저항 값을 가진 헤드폰이라면 PHA-1의 효율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해외 리뷰에 따르면 무려 150ohm의 저항 값을 가진 젠하이저 HD700이나 Audeze LCD-3 헤드폰을 물리거나 혹은 HiFiMan HE-500에 헤드폰 앰프로 물렸을 때도 무난히 구동되는 괴물이라고 하는군요. (엔가젯 기사 참조.)
VAMP Verza 박스와 구성품.. 아주 단촐합니다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VAMP는 2,200mA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어, lo-gain 기준으로 7시간 가량 플레이가 가능한 것에 반해, PHA-1이 USB 직결 상태에서 5시간의 플레이(Audio in 상태에서는 약 10시간) 할 수 있으며, 입력포트의 경우 VAMP가 USB 직결만을 지원하는데 반해, PHA-1은 USB와 Audio 단자(3.5mm)를 같이 지원하고 있어 범용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는 PHA-1이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PHA-1의 USB 입력지원이 공식적으로 아이폰과 소니 워크맨에 한정되어 있고, 일부 PC 또는 Android OS의 경우 Audio in 입력포트를 이용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USB 직결만을 보았을 때, VAMP의 호환성은 상당히 높은 편으로 삼성의 아이폰/아이팟 시리즈 뿐만 아니라 갤럭시 시리즈나 구글 넥서스, Asus의 태블릿, 소니의 엑스페리아 시리즈, 화웨이의 일부 기종, HTC One 등 대부분의 Android OS 디바이스를 커버하고 있습니다. 아.. LG와 팬택은 안습이고나...
출력단자는 VAMP가 3.5mm의 일반 스테레오 미니 잭부터 S/PDIF와 TOSLINK 케이블까지 지원하고 있어 PC-Fi까지도 대응하고 있지만, PHA-1은 3.5mm의 3극 스테레오 미니 플러그만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무게는 VAMP가 약 190g, PHA-1이 약 220g 정도이며 전반적인 크기는 비슷하지만 PHA-1이 약간 더 두꺼운 편으로 두 모델을 모두 사용해 본 경험에 따르면 그리 큰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 앰프와 아이폰을 부착한 상태에서 늘 손으로 들고다녔던지라.. 다만, 고무밴드로 결착한 PHA-1에 비해 전용 케이스로 견고하게 연결된 VAMP의 휴대성 측면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편 입니다.
VAMP Verza는 척보기에도 매우 단단하고 강인한 느낌의 외관을 자랑하고 있는데, 앰프과 스마트 폰 케이스 사이의 범퍼와 장착 기기에 따라 조작하는 토글 스위치를 제외하고 대부분 알루미늄 재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Matte Black/Shadow/White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 VAMP 공히 스크래치에 강한 느낌이며, 전 블랙모델을 구매했습니다만, 다시 보니 Shadow 색상이 더욱 세련되어 보이는군요..=_=;
VAMP는 앞선 리뷰에서 언급 했듯이 아이폰이나 갤럭시 S3용 전용 케이스를 통해 슬라이딩 방식의 탈착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장착 시에도 마치 하나인 듯한 느낌의 일체감을 주고 있으며, 소니 PHA-1과 같은 아날로그 다이얼 형 볼륨에 기능 조정을 위해 토글 키를 사용함으로서,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모두 두 개의 토글 키를 제공해주고 있는데, 좌측의 토글은 iAMP와 USB-DAC 우측의 토글은 iSYNC와 ∫-VAMP, VAMP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는 연결 방식에 따라 토글 스위치를 조정해야 하며, 그 경우의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VAMP Verza 박스에 매우 간단하고 직관적인 가이드가 딱 한 장 첨부되어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아이폰이나 아이팟의 경우, 30핀 내지 라이트닝 케이블로 연결한 상태에서 좌측부터 첫번째 토글을 iAMP로 세팅하고, 두번째 토글에서 VAMP로 세팅해야만 앰프를 사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충전시에는 첫번째 토글을 USB-DAC로, 두번째 토글을 ∫-VAMP 또는 VAMP로 세팅해야 하는 등, 모두 여섯 가지의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또한 가이드 페이지 뒷면(우측 사진)에는 전원 및 볼륨 컨트롤과 3D 및 Bass 모드의 이용 방법 등이 설명되어 있는데, 3D 컨트롤의 경우 버튼 한 번만 눌러주면 끝나지만, Bass는 아래 사진에서 BATTERY/Bass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좌측 두번째 토글이 붉은 색으로 깜빡거리는데, 이 때 해당 토글을 ∫-VAMP로 올리면 초록색으로 깜빡이고 다시 VAMP로 내리면 정지된 초록색 토글로 변하면 Bass 모드가 동작됩니다.
여기에 BATTER/BASS 버튼을 살짝 한 번 눌러주면 배터리의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숨겨진(?)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른 비교대상의 포터블 헤드폰 앰프와 확실히 차별화되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2,200mA로 커버하는 포터블 디바이스 충전기능인데, 아이폰 5의 배터리 용량인 1,440mA이기 때문에 대략 1번 정도는 완충이 가능한 정도이며, 갤럭시 S3의 배터리 용량이 2,100mA이므로 역시 1번의 완충은 가능한 수준의 용량으로, 아직까지 아이폰을 완충 해 본 경험이 없어서 정확히 0%에서 100%까지 완충되는데 시간을 확인해보지 못했지만 짬짬히 충전해 본 결과, 40% 수준에서 50%까지 충전하는데, 대략 10분 내외의 빠른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렇게 앰프와 Battery Charger 기능이 결합되어,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자들의 니즈를 맞추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2,200mA의 배터리 내에서 앰프와 Battery Charger 기능을 공유하고 있으므로,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에 모두를 사용할 경우 VAMP 앰프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다소 아쉽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소니 PHA-1 앰프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Battery Charger 기능도 같이 제공하면 어땠을까.. 하는 사용자들의 목소리가 있었던 만큼, VAMP의 충전기 기능은 매우 요긴하게 사용되는 기능 중 하나가 될 듯 합니다.
과거.. 코원이나 아이리버 등의 전용 MP3 Player를 사용하다가 아이폰을 Main Player로 사용하면서 원음에 가까운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만족스러웠지만, 전용 플레이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한 2.5% 쯤 남았던 아쉬움이 하나 있는데, 바로 이퀄라이저 효과의 부재 였습니다.. 그간 Fiio나 소니의 앰프/DAC를 사용하면서 사운드가 단단해지거나 좀 더 풍성한 느낌은 가질 수 있었지만, 음장효과에 대한 아쉬움은 충족되지 못했습니다만, VAMP Verza 앰프는 3D Virtual Surround와 Bass Enhancement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 중 3D 효과는 가히 발군이라 할만큼 사운드의 질을 확 바꿔놓습니다.
물론, 3D 효과라는 게 음을 왜곡시키는 만큼, 사용자에 따라 거북하게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나름 쏠쏠한 재미도 있는 기능 임에는 분명할 듯 싶습니다. 3D 효과와 더불어 지원하는 Bass 기능은 아이폰, 아이팟 등의 애플 디바이스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제조사 측에서 밝히고 있는데, 실제로 사용해 본 느낌은... 그닥... 이었습니다. 3편에 연재할 음질 편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현재 VAMP에 물려서 사용중인 헤드폰은 B&O H6 헤드폰과 Westone의 4r 이어폰인데, Bass 효과를 구동했을 때 미세한 정도의 차이 만을 느꼈을 뿐, Bass의 타격감 같은 것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습니다.
이 점은 아마도 제 리시버의 저항 값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구요, 해외 리뷰에서는 Bass에 대한 평가도 좋은 만큼, 여건이 될 때 저항이 높은 다른 헤드폰을 통해서 테스트 해봐야 할 듯 합니다.
일반 PC나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32ohm 기준으로 150mW의 출력을.. 애플의 모바일 디바이스(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 등)에서는 32ohm 기준으로 130mW의 출력을 낸다고 제작사 측은 밝히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제가 가진 이어폰과 헤드폰의 최대 저항이 32ohm 정도인지라 높은 저항의 헤드폰에서 어떤 음을 뽑아줄지를 체크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음질테스트에 사용된 디바이스는 iPhone 5, 이어폰/헤드폰은 Westone 4R과 B&O H6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매칭시켜보며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아무래도 포터블형 기기인 만큼, PC에서의 테스트는 진행하지 않았음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테스트를 진행했던 B&O H6 헤드폰은 B&O에서 근 2년여 만에 출시한 폐쇄형 헤드폰으로 40mm 네오다뮴 드라이버에 30ohm의 저항을 가진, 고음/중음 성향이 강한 모델인데, 앞선 H6 헤드폰 리뷰처럼 쑥쑥 뻗어나가는 쏘는 형태의 고음은 아니지만, 무척이나 자연스럽고 편안한 고음처리나 해상도가 뛰어난 편이나, 저음의 중후함이나 타격감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인데, VAMP 앰프를 물리니.. 그 느낌이 확 달라지더군요?!
출력이 높아진다는 것에 대해 '포터블에나 사용할만한 낮은 저항의 헤드폰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다.' 라는 저의 편견을 한 순간에 날려버린 '신의 한 수' 였습니다. 물론 낮은 출력의 기기에서 높은 저항의 헤드폰을 사용하다가 앰프를 물렸을 때의 감동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기존의 부드러운 고음성향을 가진 헤드폰 특성이 VAMP 앰프를 물림으로서, H6의 부족했던 저음에 뭔가 기름기 튜브를 입힌 듯한 지방간? 부드러운 저음이 흘러나왔으며, 교향악곡에서 튜바나 드럼소리가 앰프 장착 전후와 비교했을 때, 중후한 울림이 더 해진 느낌 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울림이 꼭 닥터드레 헤드폰과 같은 막강한 타격감 괴물로의 변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H6 헤드폰의 기본 특성이 완전이 배제되는 것이 아닌, '부족했던 영역에 힘을 받쳐준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단지 앰프를 물린다고 해서 닥터드레나 페니왕 류의 헤드폰이 된다면.. 그것도 좀 그렇네요..^^;
VAMP 앰프를 통해 기존에 느껴보지 못했던 귀를 울리는 저음을 즐기던 와중에 문뜩 '고음 성향의 헤드폰에서 중저음이 강해졌을 때, 고음이 꺾이거나 묻히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살짝 있었습니다만, 김연우가 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나와 같다면'을 들어보니, 오히려 기존의 고음이 플랫하게 느껴질 정도로 그 끝을 모를 강한 힘이 뒤따르는 고음이 뿜어져나오더군요. 왠지 소름돋을 정도...ㄷㄷㄷ
H6의 기본적인 특성 상, 클래식이나 뉴에이지 풍의 음악에 잘 매칭되는 편이었는데, VAMP 앰프를 매칭하니 부족했던 중저음이 보강되면서 올라운드적인 특성으로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다른 테스트는 Westone 4R로 진행했는데요, 32ohm의 저항을 가진 Westone 4R은 4개의 밸런스드 아마추어가 장착된 3 Way Cross형 이어폰으로, 입체감이 살아있는 깊고 임팩트 넘치는 베이스는 4R의 '소리의 조화로움이 이런 것이다..!!' 를 제대로 어필하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중저음이 강한 이어폰으로 알려져있는데, 실제로는 V자 굴곡형의 아토믹 플로이드 이어폰 만큼의 고음은 아니더라도, 만족한 수준의 균형있는 고음을 잘 내주고 있으며, 고음의 끝이 뭉개지지 않은 특성을 가졌습니다.
사실 이어폰에 앰프를 매칭한다는 것이 큰 의미가 없는 부분 일 수 있겠지만, '그래도 나름 Westone인데..' 하는 생각에 살짝 테스트를 해보니, H6 정도의 눈에 띄는 변화는 아니었지만 저음 부분과 중음, 고음부가 살짝 깊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으며, 특히 VAMP 앰프 장착 전후를 비교했을 때, 무엇보다도 음 분리력이 더욱 강화되었다는 점은 음악을 듣는 즐거움을 한결 더 높여주고 있는데, 앰프 연결 전.. 오케스트라 음악을 들을 때 '아마 트럼펫은 저기 쯤이겠지..' 정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면, 앰프 연결 후.. '오른쪽 세번째 줄 쯤에 편성되어 있는 거 같아..' 정도의 음분리력과 입체적 느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밸런스드 아마추어가 아닌 드라이버를 사용한 이어폰이라면 음분리력의 강화 대신, 강한 베이스 타격감을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예상됩니다.
일단 아마존 판매가는 650 불 정도지만, 국내까지 모셔오는데 소요되는 비용이 얼추 100만원 쯤 되는데, 과연 100만원이나 주면서 VAMP 앰프를 구매할 가치가 있는가? 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단... 저와 같이 기십만원 대이 헤드폰을 여럿 구매해보면서 '아.. 2% 부족한 거 같아..' 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보다 고가의 헤드폰을 지르는 것 보다는 앰프를 구매하는 게 더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꼭 VAMP 앰프여야 하는가...'라고 질문하셨을 때, '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Fiio에서 출시하는 여러 헤드폰 앰프/DAC도 가성비로 따졌을 때,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아이폰 5나 갤럭시 S3를 사용하면서 편리한 탈착이나 앰프 하나만 있으면 별도의 보조 배터리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는 등의 휴대성을 고려한 Mobi-Fi 구현을 염두에 두고 계신다면, 비록 100만원이나 하는 고가의 앰프지만 충분히 그 가치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치는 상대적인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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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메군. 36세. 웹기획 13년차로 네이버 웹기획자 커뮤니티 "웹(WWW)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아이러브스쿨, 짱공유닷컴, YES24 등의 회사를 거쳐, 현재는 민간 IT 원천기술 연구소 "Valhalla Lab"에서 Machine learning과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의 상업적 이용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기획자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위한 Guide Book 출간 준비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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