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녀석에 대한 기억은 2008년 즈음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디지털기기와 관련해 비교적 많은 정보를 알고 있다고 자부하던 제게.. 리코라는 왠 듣보잡 브랜드가 툭 튀어나와 DSLR에 들어가는 것과 동일한 사이즈의 COMS가 장착되어 있다는 놀라운 뉴스를 접한 이후, 그날로 'GR Digital 2'와 광학 뷰파인더 등등을 살포시 질러줬는데 색감 하나만큼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끝내주는 물건 임에는 분명했지만 촬영 후 사진이 저장되는 프로세싱 과정에서 상당한 지연시간이 생김으로 인해 스냅 촬영 용으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델이었고 동급의 다른 기종과 편의성측면을 비교할 때도 많이 부족한 모델이었기에 잔뜩 실망한 채, 미련없이 팔아치웠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 몇 년의 시간이 흘러 디지털..
써보고서 리포트/디바이스 관련 리뷰
2012. 4. 15.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