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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중 예판이 시작될 예정인 크레마원(Crema 1) 양산버전을 입수했습니다.(5월 7일자로 공식판매가 시작됐습니다. 16GB는 21만원 대, 32GB는 23만원대로 책정됐군요?) 지난 2014년 1월 초에 미국에서 열린 2014 CES 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던 YES24 크레마원 양산버전은 Android 4.2 젤리빈을 탑재하였고, 1280x800의 해상도를 가진 7인치 IPS-LCD WXGA급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등, 앞서 언론을 통해 공개됐던 전반적인 스펙과 동일한 구성을 보이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시되었던 20만원 대 이하의 7인치 컬러 태블릿들과 비교했을 때, 하드웨어 완성도 측면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만큼,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이 높은 완성도의 근간에는 뛰어난 GPU 성능을 보이는 PowerVR SGX544MP2가 내장된 Allwinner사의 A31 AP의 탑재, 그리고 e-book 뷰잉에 특화된 디바이스 측면의 터치센서의 적용.. 그리고 가공의 문제로 인해 디지털 디바이스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가죽외장의 채택이 그것인데, 이 세 가지는 크레마원이 어떠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는지를 정확히 설명해주는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이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보다 또렷한 화질과 만족스러운 그립감을 제공해주는 e-book 특화형 태블릿"

 

정도로 설명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실.. 실제 양산모델을 확인하기 전까지만 해도, 언론에 보도된 기사나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된 지인의 야야기에서 들었던 '1년 반 이상의 개발기간'이 소요되었다는 것에 대해 국내 중소기업에서 출시되는 대부분의 저가형 태블릿이 '로고만 바꾸는 2~3,000대 가량의 주문형 생산방식'이란 점에서 '1년 반'이란 다소 뻥카스러운 개발기간에 반신반의 하던 입장이었으나, 실제 양산모델을 확인하고 보니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두 부분에 들인 공은 적어도 1년 이상의 고민이 녹아들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 정도로 우수한 퀄리티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물론 모두가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겠지만...  지금부터 총 2회에 걸쳐 하드웨어 스펙과 외관 편, 그리고 구동 성능 및 소프트웨어 사용성 편을 리뷰하겠습니다. 

 

 

고성능 GPU와 저전력 AP의 조합은?

 

크레마원은 Allwinner사의 A31 AP(Application Processor)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A31 AP는 Cortex-A7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Quad-core AP로, A9 기반을 채택한 Rockchip RK3188에 비해 CPU 클럭이나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나, 저전력 AP라는 특징 덕택에 주 사용용도나 습관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Rockchip RK3188 대비, 약 15~20% 가량의 배터리 사용시간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데, 해당 AP의 선택은 아마도 e-book 기반의 컬러태블릿이라는 특성 상 보다 오랜시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많이 고려되지 않았나 싶은데, Rockchip AP에 비해 낮은 클럭 수는 차이 정도는 OS 최적화를 통해 체감 속도의 차이는 크지 않을 듯 합니다.

 

안투투(Antutu) 기준 점수로 기기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음.

 

혹시나 과거.. A31의 설계결함을 걱정하실 분들도 계실 듯 한데 출시 후, A31이 디바이스에 드문드문 탑재되던 2013년 초반만 하더라도 AP 설계결함으로 인한 충전 중 배터리 광탈문제나 벽돌이 되는 등의 문제, WiFi의 신호간섭 문제 등이 발생했던 것이 사실이나, 2014년 현재시점에서는 펍업을 통해 개선된 상태이며, 5일 째 사용하는 현재까지 이러한 문제는 확인되지 않고 있어, 안정성 측면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 올라왔다고 판단됩니다. 

 

이렇게 안정성이 확보됐다고 보아지는 상황이나, A9 기반의 AP를 달고 나오는 최신 태블릿과 비교했을 때, CPU 클럭 수가 떨어지는 점에 대해서는 분명 아쉬움이 남을만큼, A7 기반의 A31가 고성능으로 분류될 수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고성능 = 배터리 광탈의 원흉"과 같은 등식이 성립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정된 배터리 자원 내에서 e-book을 베이스로 하는.. 즉 '책 보는데 특화된..' 컬러태블릿이란 특성 상, 유사한 스펙의 컬러태블릿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하나의 매리트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렇게 CPU에서 만큼은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 두 가지가 공존하지만, 태블릿에서 CPU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인 GPU 만큼은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은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크레마원은 아이패드 4세대와 동일한 GPU인 PowerVR SGX544MP2를 탑재하여, Rockchip RK3188 AP의 GPU인 Mali-400MP4를 100%로 구동했을 때보다 두 계단 위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ali-400MP4도 100% 구동 된다는 전제라면 그리 나쁘지 않은 GPU 이지만... 보통은 발열문제로 인해 60% 정도만 구동되는 것을 감안하면, SGX544MP2의 성능은 월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응? e-book 디바이스와 고성능 GPU가 무슨 관계임?'하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GPU는 단순히 게임이나 동영상의 프레임(FPS)에 영향을 주는 것 뿐만 아니라, 명료한 화면을 출력하는데도 영향을 주는데, 이는 GPU의 성능이 올라갈수록 보다 선명하고 명료한 텍스트를 출력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e-book을 보는데 있어 명료한 텍스트는 눈의 피로도를 어느정도 줄일 수 있는 잇점이 있습니다.  

 

물론 명료함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부분은 인치당 픽셀 수가 가장 크게 좌우되는 만큼, 그 영향이 크지 않을 수 있지만, GPU의 성능도 어느정도 영향을 가진다고 할 수 있으며, 적어도 넥서스7 1세대와 동일한 인치당 픽셀 수인 215.63 ppi가 구현된 만큼, 적어도 넥서스7 1세대 만큼은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크레마원에 탑재된 PowerVR SGX544MP2와 Mali-400MP4 성능은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서도 많이 알려져있는데, 실제로도 Rockchip RK3188에 탑재된 GPU인 Mali-400MP4는 Full HD 동영상을 돌리는데 다소 버거운 면이 있지만, PowerVR SGX544MP2는 이론적으로 4K, 즉 Ultra HD인 2160p(3,840×2,160)까지 지원될만큼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입니다.  단.. 크레마원의 해상도가 1280×800이란 점은 함정..

 

들리는 얘기에 따르면, 애초에 강력한 GPU를 기반으로 크레마원의 해상도 기준을 Full HD인 1920×1280 정도로 잡을 계획이었고, 이를 위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으나, CPU 퍼포먼스의 한계로 인해 1280×800으로 방향이 수정되었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도 전해집니다...ㅠㅠ 

 

항목

인터파크 비스킷탭

예스24 크레마원

OS

Android 4.2 (Jelly bean)

Android 4.2 (Jelly bean)

AP(CPU)

Quad-core ARM Coretex-A9 1.6GHz

(Rockchip RK3188)

Quad-core A7 1.2GHz

(Allwinner A31)

GPU

Mali-400MP4

PowerVR SGX543MP2

디스플레이 

 7" IPS-LCD WXGA 1280 x 800

동일

 인치당 픽셀 수

209 ppi

215.63 ppi

RAM

1GB DDR

2GB DDR

내장메모리

16GB

16GB / 32GB

카메라

전면 30만 화소 / 후면 200만 화소

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만 제공)

무선랜

802.11 b/g/n

동일

블루투스

Bluetooth 4.0

동일

배터리

3800mAh

동일

크기/무게

191mm x 119mm x 9.3mm, 350g

187mm x 124mm x 9.9mm, 329g

 기타특징

-

측면 터치센서를 통한 책넘김 기능 적용.

천연가죽 재질의 케이스.

* EesyEye 기능.

가격

17만 5천원 선

20만원 내외 (예상가)

* EasyEye 기능에 대해서는 2부, 소프트웨어 사용성 편에서 보다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정말 대박이란 말 밖엔...)

 

 

고급스러워 보이는 외관과 만족스러운 그립감의 정체는..!?

 

크레마원의 전면은 일반적인 7인치 태블릿의 전형적인 구조와 같이 라운딩 형태의 외곽과 상단에 카메라가 배치되어 있는 무광 화이트 베젤로 구성되어 있으나, 후면은 여타 태블릿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후면 상단과 하단의 소재를 다르게 사용함으로서, 태블릿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는데요, 후면은 딱 50:50으로 상단 부분은 플라스틱 재질의 하이그로시 화이트와 양각으로 판 메탈 느낌의 크레마원 로고가 배치되어 있으며, 하단 부분은 갤럭시 노트2와 같은 가죽 질감의 훼이크 플라스틱이 아닌.. 진짜(!) 가죽.. 그것도 소가죽을 사용해서 마감처리 했습니다.

 

 

일단 고급스러운 하이그로시 상단은 제껴두고.. 하이그로시 따위는 치우라고!! 이 리얼 소가죽의 촉감은 정말 다른 여타 태블릿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착 달라붙는 만족스러운 느낌이며, "그립감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토를 달지 못할만큼의 퀄리티를 보이고 있는데, 언듯 볼때는 잘 몰랐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어떻게 이런 가공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단순히 얇은 가죽을 후면에 붙인 게 아닌, 후면 하단을 가죽의 두께만큼 아주 얇게 'ㄴ' 자 모양으로 파낸 다음, 가죽을 접착시킨 형태인데 이 홈을 얇게 판다는 것이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 보이며, 얇은 가죽을 덧대 붙인 느낌 이상의 가죽 두께감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장시간 손에 쥐고 e-book을 보는 사용자들을 위한 최적의 그립감을 얻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돌이라도 갈아넣은 것일지도...

 

 

다시 앞으로 돌아가, 크레마원 후면에 하이그로시 화이트와 가죽의 조합은 고급스러움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그 마감 역시도 여타 중저가 태블릿하고는 비교되지 않을만큼, 깔끔한 편입니다.  가죽이라는 가공에 제약을 받는 소재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더불어 화이트 톤의 외관 탓인지 들어보기 전까지는 실제 무게인 329g 보다도 가볍게 느껴지는 의외의 훼이크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크레마원의 가죽은 베이지 색상과 브라운 색상으로 구분되며, 32GB 모델은 브라운으로 16GB 모델은 베이지 색 가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엔 베이지 색이 메인컬러인 화이트와 더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브라운 색상을 접해보니 또 브라운이 화이트와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라 무엇이 낫다 아니다 제가 평가하기엔 좀 애매하긴 합니다..^^;

 

다만...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진짜 가죽을 사용했다는 점 입니다.  먼저 장시간 사용에 따른 변색 우려가 있습니다.  뭐.. 가죽이라는 것이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손 때가 묻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고, 또 손 때가 묻은 빈티지스러운 느낌을 선호하시는 분도 있지만, 늘 새 것과 같은 느낌을 원하시는 분은 그 관리가 만만치 않을 수 있다는 점이 우려스러우며, 다른 우려사항으로는 가죽의 특징 상 균일한 패턴이 나오지 않을 게 분명할텐데, 이 부분도 사용자들의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짚어 본 이 같은 우려사항은 크레마원의 디자인 퀄리티와 더불어, 우수한 그립감을 통한 만족도에 비할 바가 못된다고 판단되며, 정말 이 만족감은 꼭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지 않으면 알지못할 느낌일 듯 싶습니다. 

 

 

측면 제어센서는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앞선 위클리 IT 리포트를 통해 잠시 언급한 바와 같이, 크레마원을 e-book 베이스의 태블릿이라 주장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측면 제어센서의 존재인데, 전면을 기준으로 크레마 원의 주요 버튼들은 우측에 위치해 있고, 버튼의 하단 부분, 세로를 기준으로 반으로 나눴을 때 하단 부위에 측면 제어센서가 위치해 있는데, 이 측면센서를 통해 태블릿으로 e-book를 볼 때 기존의 경험과는 궤를 달리하는 편의성을 제공해 줍니다.

 

 

바로, 검지손가락을 센서 부위에 접촉한 상태에서 좌우 제스처를 취함으로서 페이지를 쉽게 넘길 수 있습니다.  즉, 페이지를 넘기기 위해 액정을 터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며, 책을 볼 때 한 손만으로도 제어할 수 있는데, 실제로 해당 기능을 통해 e-book를 보니, 두 손을 사용할 때보다 책을 읽는 즐거움이 높아지는 동시에, 개인적으로는 독서의 집중도도 높아지는 느낌 이었습니다.  특히나 출퇴근 길에 e-book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실 듯 하네요.

 

하지만, 해당 제어센서의 위치가 우측에 배치되어 있다보니, 저와 같이 왼손으로 디바이스를 잡고 오른손을 이용해 액정을 터치하는 분들이라면, 제어센서의 의미가 다소 퇴색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아쉬운 점이며, 제어센서를 통해 책장을 넘길 때, 제어 인식율이 80~90% 수준으로 체감되는데, 향후 이어질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 같은 문제가 곧 해결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하지만.. 눈에 띄는 아쉬운 점 몇 가지...

 

여타 태블릿과 달리 크레마원에는 3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만이 제공되고 있는데, 사실 제 개인적으로는 태블릿에서 카메라의 존재여부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태블릿의 구매를 한 번쯤이라도 생각해 본 사용자라면, 이미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는 전제를 깔아도 될만큼 유기적인 연계성이 높은 편인데, 이미 보유한 스마트폰에서 고퀄리티의 사진/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태블릿 카메라의 활용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으며, 단순히 카메라 모듈을 붙인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소프트웨어를 통한 최적의 색감을 맞춰줘야 제대로 된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 분야에서 상당한 노하우를 쌓은 전문 브랜드의 기술력을 가지지 못한 이상, 혹은 관련 라이센스를 구매할 수 없는 중저가 태블릿에서 그 같은 기술을 적용할 수는 없다는 점에서, 이미 스마트폰 카메라의 퀄리티에 눈높이가 맞춰진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겠죠. 

 

그렇다면, 다른 중저가 태블릿의 스펙에만 맞출 것이 아니라, 과감히 카메라를 빼버리고 그 만큼의 제품 가격적 매리트를 높이거나, 혹은 더 상향조정된 다른 스펙을 높이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제가 관련업 종사자가 아닌 이상, 카메라 하나 뺀다고 얼마나 가격이 싸질 지 가늠 할 수 없지만, 괜히 이도저도 아닌 것 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잠시 사족이 길었는데, 여하튼 300만 화소 자체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습니다만 요즘의 높아진 기준으로 볼 때는 자주 사용할까.. 하는 의문점이 남는 것은 사실이며, 그것도 후면이 아닌 전면이라는 점에서 그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전면 카메라를 더 유용하게 사용하실 분들도 있겠죠. 셀카 찍는 것을 즐긴다거나.. 아니면 화상 통화를 이용하실 분들이거나..)

 

그리고, 또 다른 아쉬운 점.  바로 크레마원에는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크레마원 위쪽에는 이어폰 단자와 더불어, 그 옆에 작은 구멍이 하나 있는데 처음에 이 구멍이 마이크 단자인 줄 알았습니다만, 마이크 단자가 아닌 리셋(Reset) 버튼이더군요.  괜히 녹음한다고 뻘짓하면서 '왜 녹음이 안될까.. 예전 비스킷탭 처럼, 없는 조도센서를 있다고 뻥친건까?'하고 강한 의심이 들기도 했는데, 그런 것은 아니었고 이건 그냥 마이크가 없습니다..=_=;

 

 

하지만, 녹음이 전혀 안되는 것은 아니며 크레마원의 이어폰 단자가 4극을 지원하는 만큼, 마이크가 달린 일반적인 스마트폰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헤드셋이라면 녹음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어폰 4극 단자의 설계도가 없는 만큼, 삼성 스마트폰에서 애플 이어폰을 사용했을 때, 하울링이 발생한다거나.. 녹음이 안된다거나 하는 상황이 있는 , 특정한 브랜드의 제품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이후에 짬짬히 정리하는 걸로..

 

여담으로 크레마원에는 스피커가 두 개 장착되어 있습니다.  마이크가 하나 빠진 것에 대한 선물일까요.. '아니.. 당연히 스피커가 2개 아닌가?' 일부 중저가 모델 중 모노스피커를 탑재하고 있는 태블릿도 있는만큼, 당연히 듀얼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스킷탭이라거나.. 비스킷탭이라거나.. 비스킷탭이라거나...

 

아울러, 미니 SD 카드 슬롯이 빠져있다보니, 외부 컨텐츠 활용에 어느정도 제약이 따릅니다.  컨텐츠의 활용범위를 e-book나 예스24에서 제공하는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에 국한해서 이용하라는 것인데, 용량이야 32GB 버전을 구매하면 어느정도 해결되겠으나, 외부 메모리 슬롯의 부재는 사용자의 서비스 선택권에 제약을 준다는 점에서 다소 마이너스한 측면으로 보여집니다..  아울러 블루투스 헤드셋의 경우 사운드는 정상출력되지만, 블루투스 마이크는 사용할 수 없는 점도 눈에 띄는데, 실제 출시제품에서는 이 부분이 보완이 될 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크레마원의 외관에 대한 대략적인 리뷰를 정리해 봤는데요, 기존에 출시된 중국발 중저가형 태블릿과 달리 상당히 고급스러운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e-book 중심의 컬러태블릿이라는 포지션에 한결 근접한 스펙을 갖춘 크레마원을 통해서 2012년 이후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e-book 시장이 보다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어지는 리뷰에서는 주요 소프트웨어 및 사용성을 중심으로 정리하겠습니다.

 

 

 

 

야메군. Web와 Mobile, Digital 카테고리 SME(Subject Matter Expert). 웹기획 15년차로 네이버 웹기획자 커뮤니티 "웹(WWW)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아이러브스쿨, 짱공유닷컴, YES24 등의 회사를 거쳐, 현재는 민간 IT 원천기술 연구소 "Valhalla Lab"에서 Machine learning과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의 상업적 이용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기획자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위한 Guide Book 출간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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