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에 마지막으로 Macbook Pro를 사용한 이래 Windows OS 노트북 위주로만 사용하다가 십수년 만에 Macbook Pro로 회귀 했습니다. 그것도 어마무시한 비용이 투자된 CTO(Configure to Order)레벨의 Macbook Pro M2 14"로 말이죠. 이에 대해선 차후 기회가 된다면 언급하기로 하고요. 이 새로운 Macbook Pro를 수령한 후 한 달쯤 사용 중인데, 워낙 고성능 제품인지라 대부분의 작업에서 조금의 불편함 없이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만, 성능 외적인 딱 하나의 문제! 아주 가끔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를 사용해야 할 일이 있으나 Windows OS 환경만 대응하는 경우가 있는 탓에 어쩔 수 없이 Windows OS가 설치된 PC를 이용해야 할 일이 생기..
최근 무슨 바람이 들어서인지 2년 전에 본체만 180만원을 들여 조립, 구매했던 데스크탑 PC 업그레이드를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확장성이 떨어졌던 아수스의 micro-ATX보드인 P8H77-M LE에서 ATX 표준 크기의 메인보드인 ASRock의 Z77 Perfomance(ASRock 사이트를 봐도 찾을 수 없는 사생아 같은 버전이라고 하더군요.)로의 업그레이드를 시작으로, 20만원 대의 고가 PC케이스인 IN WIN의 904 X-View Plus 모델, 기존에 16GB 메모리에 16GB를 더한 32GB로 RAM을 올렸습니다.(그간 새로운 주변기기나 추가해봤지, 메인보드를 교체하는 작업은 처음 해봐서 삽질을 참 많이도 했습니다..) 이 미친 지름신. 강화유리와 알루미늄 케이스로 구성된 IN WIN의 90..
아마존이나 이베이와 같은 해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해외배송대행 업체를 통해 현지에 배달시킬 주소를 입력할 때 자주보는 지역이 바로 델라웨어(Delaware) 입니다. 그런데 문뜩... "왜 델라웨어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주요 배송대행업체를 살펴봤더니 2개 이상의 현지주소를 제공하는 업체들 모두 하나같이 델라웨어에 주소지를 두고 있더군요. 궁금하면 못참는 성격... 한 번 알아봤습니다. 미국 동부 연안에 붙어있는 작은 주로군요? 미국 독립 당시의 13개 주 중 하나인 델라웨어는 미국 헌법을 처음으로 승인한 주라고 하는데, 미국의 50개 주 모두를 기억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흔히 들어봤던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뉴욕, 워싱턴 등과는 달리 거의 듣보잡 수준의 동네였고..
여러 미디어에서도 다뤘다시피 2012년 이후, 해외 쇼핑몰을 통해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그 종류도 옷이나 신발 등의 의류, 잡화에서 전자제품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늘어나는 상황인데요, 초창기 직구족들은 적은 수요덕택에 국내 공식 수입처를 통해서 판매되지 않는 유니크한 상품들을 구매하는 형태였다면, 글로벌화 된 요즘의 직구패턴은 국내 공식수입사들의 정가의 몇 배에 가까운 가격폭리에 불만이 쌓인 소비자들이 공식 수입사 제품이 아닐 경우 A/S가 되지 않는 핸디캡이 있음에도 몇십 퍼센트씩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잇점을 적극적으로 취하는 형태 인데요. 이렇다보니, 점차 해외직구를 하는 구매자들이 대중화되는 추세이며, 해외 웹사이트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약 1년 전쯤에 ProfPDF Protection Manager란 프로그램을 통해 암호화된 PDF 파일의 비밀번호 해제방법을 알려드렸는데.. 해당 프로그램은 암호가 걸린 파일을 실행할 때 비밀번호를 물어보는 유형의 파일은 사실상 암호를 풀지못하며, 제한적인 범위.. 즉.. 문서에 대한 인쇄제한이나 문서편집 제한 정도의 범위만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제 블로그에 글을 남겨주신 분들 중에서.. 비밀번호를 해제하지 못했다는 댓글을 달아주신 대부분이 바로 이 경우가 아닐까 싶은데.. 이 분들을 위해서 "정말 PDF에 걸린 비번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을까?" 하는 생각에 여러 경로를 찾아보았고 그 결과!! 정말 없더군요..=_=; 간혹, 이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나 웹 서비스가 있었지..
몇 년 전부터 테블릿 PC나 맥북에어, 울트라북 류의 슬림형 노트북의 보급율이 높아지면서.. 과거처럼 무거운 전공서적을 들고다니기 보단 북스캔을 통해 PDF 파일로 들고다니는 학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북스캔 자체가 아직까지 합법화 된 영역이 아니다보니... 북스캔 업체에서는 저작권을 준수하기 위해 북스캔한 이미지를 PDF파일로 제작할 때, 인쇄제한을 걸어놓는 경우가 많다보니 한 두 페이지 참고으로 인쇄하는 것도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때문에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려고 여기저기 찾아보다보니, 마침 이런 고민을 해소해줄 수 있는 ProfPDF Protection Manager 이란 프로그램이 눈에 띄더군요! 사용방법은 매우 간편한 편인데, 대략 3초 이내에 비밀번호를 무력화 시킬만큼 사용성도 뛰어난..
컴퓨터 앞에 앉아서 기획만 하던 제가 왜 이런 걸 배우게 되었고, 배워야만 했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지금은 능숙하게 Cat6 케이블을 만들 수 있다는게 중요한 포인트인거죠. 얼마 전 사무실의 인터넷 환경을 기가비트(Gigabit)로 바꿀 목적으로 기존의 Cat5e을 Cat6 케이블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약 1.5~2배 가량 향상된 인터넷 환경(다운로드 기준 1Sec당 평균 15~16MB, 100MB급 인터넷 회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Category 6 케이블은 기존에 사용하던 Category 5나 5e 비해서 물리적인 선의 갯수가 다를 뿐만 아니라, 전송속도 측면에서도 기존 모델이 100M 였던데 반해, 약 150퍼센트 향상된 250M의 속도를 안정적으로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