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9/27), 퇴근과 동시에 빛과 같은 속도(여의도에서 압구정까지 불과 30분만에 도착. 두둥!!)로 압구정에 위치한 소니스타일 매장을 찾았습니다. 그 이유는 얼마 전 2회에 걸쳐 리뷰했던 NEX-5를 팔아 치워버린 이후 뭔가 새로운 아이템이 없을까? 하고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던 중 무려 18mm광각과 200mm망원의 화각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슈퍼 줌렌즈(67mm, 디지털환산 27mm-300mm)가 번들로 포함된 NEX-5 H/B 모델을 발견했기 때문인데 소코 온라인매장은 재고가 부족한 관계로 직접 압구정 매장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때리고 한달음에 달려 갔습니다. 매장에서 물건을 넘겨받고 16GB 메모리스틱과 UV필터, LCD보호 커버 및 전용마이크 등을 장만하니 금액은 180만원 대까지 ..
한 동안 언론의 바람몰이와 네티즌들의 갑론을박(甲論乙駁)에 중심에 섰던 아이폰과 갤럭시S 의 비교가 아이폰4의 출시일정이 확정되고 삼성이 야심차게 준비한 갤럭시탭의 출시에 따른, 프로모션의 방향이 바뀜에 따라 잠시 둘 간의 치열한 공방이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 들었습니다. 이렇게 치열한 논란의 중심에서 다소 멀어진 갤럭시와 관련된 글을 적는다는 것이 맞는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하드웨어나 기능적인 측면을 중심으로 다루었기에.. 약간은 다른 시각을 가진 제 입장에서 갤럭시 S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언급하고 넘어갈까 하는데 단순히 기업 간의 시가총액이 어떻네 하는 이야기는 아니고, 하나의 제품을 런칭시키고 이를 활성화시키는데에 두 기업의 판이하게 다른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
최근 극심한 생활고와 총알의 부족으로 인해 새로운 아이템을 소개하지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새로운 아이템이 눈에 띄어 이유불문하고 일단 질러 보았습니다.. (뭐, 생활고라곤 하지만 그간 젠하이저의 하이앤드 이어폰 OMX 980과 소니 미니 노트북 P115와 기타 등등을 질렀습니다. 기회되면 차차 리뷰를...^^;) 오늘 잠깐 소개할 아이템은... 이번에 삼성에서 출시한 초소형 프로젝터 '피코' (SP-H03) 인데요, 아마 제가 그간 질렀던 아이템 중 휴대폰을 제외하 곤 유일한 삼성제품이 아닐까 생각할 만큼 저로써도 다소 의외의 선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물론 그 이유는 삼성제품이 나쁘기 때문이 아닌.. 그저 미려한 디자인과 휴대성, 그리고 그에 걸맞는 성능을 모두 보는 제 취향과 맞지 않았기 때문인..
지난 번 리뷰에서 말씀드린 것 같이, 사진 및 동영상에 대한 간략한 품질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요,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밑도 끝도 없이 무작정 만족스럽다는 말부터 꺼낼만큼 기존에 사용했던 하이브리드 디카에 비해 확실한 비교우위를 가질 만큼의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데 테스트를 위해 촬영해 보았던 몇몇 샘플들과 함께 NEX-5에 대한 내용을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본 리뷰는 전반적인 느낌 수준의 내용만을 전달할 뿐, 다양한 조건과 실험을 가미한 디테일한 수준의 리뷰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제품의 모든 것을 원하시는 분은 전문 리뷰 사이트를 정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노이즈 억제능력!! 렌즈교환 형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시는 분들 중, 실..
결국 질러버렸습니다. 평소 사야겠다고 마음 먹은 것은 꼭 그 날 이내에 구입해야 고민을 안한다는, 말도 안되는 좌우명을 가진 탓에, 주문 폭주로 재고가 딸리는 이 와중에서도 이곳 저곳을 수소문한 끝에, 결국 NEX-5 실버 킷(18-55mm)과 메모리 및 49mm UV필터 등을 장만 했습니다. 사진 상으로 기기를 접했을 때도 무척 작다고 생각했는데... 실물의 크기는 번들로 포함된 표준 줌 렌즈를 제외하고 한 손에 가려질 정도로 컴팩트한 크기를 가졌고 무게 역시 기존에 사용하던 파나소닉 GF-1이나 올림푸스의 PEN-1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가벼움이 DSLR을 사용하고 싶지만 무게로 인한 피로감을 걱정 하는 분들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을 가벼움을 몸소 느꼈고 일상적으로 휴대하거나 장시간 사..
몇 주 전이었죠.... 월간 웹에서 진행하는 미니 컨퍼런스에서 강의를 한다고 자랑스레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많은 부분들에서 아쉬움이 남는 강좌 였습니다. 나름 준비를 했다고는 생각했는데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 경험이 일천하다보니... 적지않은 긴장감을 가질 수 밖에 없었고, 그렇다 보니 '이걸 얘기해야지...' 하고 생각했던 부분을 상당 수, 전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 결과 약 60분 분량으로 진행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30분 만에 끝내버리는 놀라운 이적을 발휘하게 되어, 저 본인 뿐 아니라 강의를 듣는 분이나... 강의 주최자 분들까지 모두를 당황시키는 다소 황당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본의아니게 말이죠..^^; 희미해지는 정신을 가까스로 부여잡고, ..
올림푸스와 파나소닉, 그리고 삼성에 이어... 드디어 소니에서도 하이브리드 형 디지털카메라 NEX-5와 3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얼마 전 지디넷(기사바로가기)을 통해 출시예정 기사로 접하면서 타 경쟁사 제품에 비해 컴팩트한 외관과 함께 역시 SONY다. 란 탄성이 절로 나올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이 제품에 상당히 높은 등급의 지름신이 제게 붙어 버렸습니다. 사실 기사를 접한 이후 마침 일본에 갈 일이 있어 혹시나 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감에 아키하바라를 수소문해 봤지만, 아태 지역에 동시 출시한다는 계획에 따라, 일본에도 아직 출시 전이더군요..-_-; [그림. 1] 한 손에 담기는 컴팩트한 바디의 NEX 대략 스펙을 살펴보면 14.2 메가픽셀의 새로운 이미지센서인 엑스모어(Exm..
이미.. 하나의 이어폰(Atomic floyd-Twist)과 하나의 헤드폰(Sony-MDR-XB500)을 사용하고 있지만, 더 나은 음질에 대한 욕구와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종자'이길래, 60만원이나 할까?? 하는 생각에.. 덜컥 젠하이저에서 출시한 MM450 TRVEL모델을 지르게 되었고, 근 일주일 여의 사용을 마치고 리뷰를 몇 자 적어봅니다. 젠하이저의 MM450 TRAVEL은 블루투스와 아날로그 케이블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제품으로 블루투스를 이용하다가 베터리를 모두 소진하면, 번들로 포함된 케이블을 통해서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편의성을 갖춘 제품 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행을 위한 소프트 파우치(60만원이 넘는 제품에 포함된 번들이라고 하기엔 다소 허접해 보이는..)과..
지난 주 였습니다... 월간 웹 컨퍼런스 담당자 분과 통화를 하고 얼떨결에 월간 웹에서 진행하는, 미니 컨퍼런스의 두 번째 세션을 진행 하겠노라고 수락 한 이후 일주일이 흐른 지금 불과 몇 일 후의 현실이 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 거립니다. 컨퍼 런스에 발표할 자료도 자료지만 사실.. 백여 명이나 되는 수강자 앞에서 담담하게 강의자료를 발표 할 수 있을런지, 그게 더 걱정 되는군요.. 물론 강의나 세미나를 진행해 보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만... 평소 20~30명 정도의 규모로 진행하는 것과 150명으로 진행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더더구나 마이크까지.. 흑..-_-; 컨퍼런스 당일 날 쪽팔림을 받는 일이 있더라도, 발표자료라는 발등에 떨어진 불 부터 먼저 끈 후, 찬찬히 생각해봐..
드디어 어제.. 근 한 달 여를 끌어오던 아이패드가 제 손 안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제가 주문했던 그 제품이 아닌 회사에서 테스트를 위해 대량 주문했던 물건 이었습니다. 역시 해외에서 직접 구입해 들여오니 빠르군요..-_-+ [그림. 1] 아이패드로 피아노치기.. 할만 하네요? ■ 심플함.. 이것이 디자인이다..!! 제 물건이던 제 물건이 아니던 간에 일단 제 손에 들어온 이상 간단하게 리뷰를 아니하고 넘어갈 수 없겠기에 음 제품을 만져보고 구동한 소감을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박스에서 꺼내 본 첫 느낌.. 무척 심플하다.. 라는 한 마디로 설명이 될 듯 합니다. 이미 두산의 박 모시기 회장님께서 매우 터프한 박스 개봉 동영상을 공개해 주셨기에 박스의 내용물이 어떻고 하는 내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