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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극심한 생활고와 총알의 부족으로 인해 새로운 아이템을 소개하지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새로운 아이템이 눈에 띄어 이유불문하고 일단 질러 보았습니다..  (뭐, 생활고라곤 하지만 그간 젠하이저의 하이앤드 이어폰 OMX 980과 소니 미니 노트북 P115와 기타 등등을 질렀습니다.  기회되면 차차 리뷰를...^^;)

오늘 잠깐 소개할 아이템은... 이번에 삼성에서 출시한 초소형 프로젝터 '피코' (SP-H03) 인데요, 아마 제가 그간 질렀던 아이템 중 휴대폰을 제외하 곤 유일한 삼성제품이 아닐까 생각할 만큼 저로써도 다소 의외의 선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물론 그 이유는 삼성제품이 나쁘기 때문이 아닌.. 그저 미려한 디자인과 휴대성, 그리고 그에 걸맞는 성능을 모두 보는 제 취향과 맞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번에 출시된 피코 프로젝터는 한마디로 '물건'이라 생각 될 만큼 최근 출시된 미니 프로젝터 중 발군의 성능과 휴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림. 1] 피코 프로젝터 정면.  LED와 30 LUMEN 문구가 눈에 띄네요.



제품의 주요 스펙을 살펴보면.. 30안시의 밝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 명암비가 1000:1이라는 점과 그리고 LED 램프로 구성되어 기존 LCD 램프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수명(30,000 시간)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특히 눈에 띕니다. 


물론, LCD램프에 비해 LED램프의 밝기가 다소 어두운것은 사실입니다만 휴대기기로써 발열이나 배터리의 사용 시간 및 내구성을 고려할 때.. LCD 램프를 사용하기엔 다소 무리가 봤을 때 LED 램프의 채택은 괜찮은 선택이라 보여집니다..  여기에 HD급 크기의 해상도(1280x720)를 지원하고 있어, 프리젠테이션이나 가정용 홈 시어터로 사용하기에도 괜찮은 수준으로 보여 집니다.

[그림. 2] 피코 프로젝터 상단 부분.  터치방식으로 구성되었네요.


여기에 부가적으로 별도의 커넥터를 통해 USB메모리를 인식시키거나, 본체에 삽입할 수 있는 MiniSD 메모리 내 동영상 파일이나 문서포맷(PPT나 XLS 등)의 문서파일을 볼 수 있다는 점도 하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요즘 나오는 프로젝터들은 이 정도야 기본이겠지만..^^;)

[그림. 3] 피코 프로젝터의 후면.  AV단자와 RGB단자 및 USB를 지원합니다.


아마도 휴대용 미니 프로젝터를 선택하기에 앞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대부분 밝기에 대한 부분일텐데.. 현재까지 출시된 유사한 크기의 프로젝터 대부분이, 15안시 미만의 밝기를 지원하는 상황에서 그보다 배 이상 밝다는 점은 더 이상 고민의 여지가 없을 듯 합니다.

[그림. 4] 배터리 장착모습.  배터리를 장착해도 300g이 채 나가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에서 출시한 피코 프로젝터에 대한 간략한내용을 살펴 보았는데요.. 다음 번 정식 리뷰에서는 실제 장소 별 구현 화면을 디테일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S.
물론 30안시 역시도 밝은 공간에서는 제대로 된 화면을 보여주지 못합니다만, 휴대기기의 범주에 속하는 만큼 그 정도는 감안하셔야 하며, 밝은 공간에서 제대로 된 감상을 목적으로 하신다면 최소 1000안시 이상은 되어야 제대로 된 식별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휴대성 이외에 어떠한 환경에서도 밝은 영상을 원하신다면 피코 프로젝터 류의 소형 프로젝터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야메군. 36세. 웹기획 13년차로 네이버 웹기획자 커뮤니티 "웹(WWW)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아이러브스쿨, 짱공유닷컴, YES24 등의 회사를 거쳐, 현재는 민간 IT 원천기술 연구소 "Valhalla Lab"에서 Machine learning과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의 상업적 이용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기획자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위한 Guide Book 출간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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