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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어제..  근 한 달 여를 끌어오던 아이패드가 제 손 안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제가 주문했던 그 제품이 아닌 회사에서 테스트를 위해 대량 주문했던 물건 이었습니다. 역시 해외에서 직접 구입해 들여오니 빠르군요..-_-+

[그림. 1] 아이패드로 피아노치기.. 할만 하네요?



■ 심플함.. 이것이 디자인이다..!!

제 물건이던 제 물건이 아니던 간에 일단 제 손에 들어온 이상 간단하게 리뷰를 아니하고 넘어갈 수 없겠기에 음 제품을 만져보고 구동한 소감을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박스에서 꺼내 본 첫 느낌.. 무척 심플하다.. 라는 한 마디로 설명이 될 듯 합니다.  이미 두산의 박 모시기 회장님께서 매우 터프한 박스 개봉 동영상을 공개해 주셨기에 박스의 내용물이 어떻고 하는 내용은 넘어가도록 하고. 정말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액정화면. 이미 아이폰을 근 여섯 달 넘게 사용하고 있지만, 이건 정말 난감하기 이를 데가 없는 외관 이었습니다.


[그림. 2] 아이패드 측면의 깔끔한 디자인..


하지만, 잠시의 당황스러움도 잠시. 전원을 켜니 검은 바탕의 LCD에 애플로고가 뜨고 곧 매우 선명한 화질의 홈 화면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이폰의 액정화면과 다른 점은 LED 백라이트가 추가 되었다는 점인데, 그 차이가 상당히 크게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그 선명한 느낌을 아이폰 내장 카메라로는 제대로 표현할 수 없어 좀 아쉬웠습니다.

[그림. 3] 아이패드의 즐거움.. 이런 게 아닐까요?



■ 인터파크 비스켓.. 이제 어쩔꺼야..ㅠㅠ

마지막으로 아이패드의 가장 큰 비중으로 보고 있는 e-book 기능을 잠깐 살펴봤는데.. e-book 업체 관계자의 말을 빌어, e-book의 결정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실제로 책을 보는 느낌이 그대로 구현되어 있고.. 미려한 움직임까지도 체크하여, 책 넘기는 재미를 준다는 점에서, 향후 앱 스토어 내에 한국 e-book컨텐츠가 늘어난다면, 틀림없는 성공을 거둘 수 있으리라 판단되는 아이패드..

여기에 적절한 오피스 어플리케이션만 출시된다면, 단순히 e-book 나 멀티미디어에 국한되어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가 아닌 사무용 기기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아이패드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지극히 제한된 산업환경, 보험업계나 자동차 세일즈, 물류와 같은.. 에서만 이용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아이패드를 손에 쥐는 순간 아이폰을 손에 쥐었을 때와 같은 희열 느껴지는 이유.. 저 혼자만의 느낌인가요?^^

PS. 곧 제 물건이 오는대로 제대로 된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ㅋ

 

 

 

야메군. 36세. 웹기획 13년차로 네이버 웹기획자 커뮤니티 "웹(WWW)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아이러브스쿨, 짱공유닷컴, YES24 등의 회사를 거쳐, 현재는 민간 IT 원천기술 연구소 "Valhalla Lab"에서 Machine learning과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의 상업적 이용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기획자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위한 Guide Book 출간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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