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그제와 어제, 야메군의 이상한 생각과 공감 블로그에 이틀 연속으로 300회 이상의 방문자가 다녀갔습니다. 평소 신규 포스팅 시 100 여 회 정도의 방문이 이루어지는 것에 비하면 약 세 배 가량의 방문자가 늘어난 것인데 그렇게 다녀갈 만한 이슈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300 회 이상의 방문자 트래픽이 발생했다는 점이, 너무나도 궁금해서 주말 내내 몇 가지 추론을 해 보았습니다.

1. 사상 최대의 황사로 인해, 주말 동안 컴퓨터를 붙잡고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가?
2. 다음 뷰 베스트에 오른 것일까?
3. 최근 올린 글(3월 20일)이 이슈메이커가 된 것일까?
4. 다음 뷰 이외의 외부 링크를 통한 유입이 증가한 것일까?


위의 네 가지 근거 중 가장 비과학적인 근거가 황사에 의한 트래픽증가인데 토요일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황사가 다 걷힌 일요일에 더 높은 방문자 발생했다는 점에서 첫 번째 추론은 제외했고, 두 번째 추론. 다음뷰 베스트에 올라감으로 인한 트래픽의 증가에 대한 부분은 다음 뷰 베스트 곳곳을 살펴봤지만, 제 글이 없다는 점에서 두 번째 추론도 근거가 없었습니다. 또 뷰 베스트에 올라갈 경우 그간의 경험 상 최소 천 회 이상의 방문이 발생하기에, 300 여회의 트래픽은 상대적으로 작은 비율이기도 하구요.

 

세 번째로 최근 올린 글에 대한 이슈 여부인데.. 가장 최근에 포스팅 한 글은 '미사일 컨트롤러를 닮은 USB허브' 대한 내용 이었고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Admin 메뉴의 방문 키워드를 살펴보았을 때도, 그리 큰이슈 거리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림. 1] 2010년 3월 14일부터 21일까지의 유입 키워드.. 아이패드가 대세로군요?



그렇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추론은 다음 뷰 이외의 외부링크를 통해 트래픽이 늘어났다는 것인데 이를 알아보기 위해 티스토리 관리 메뉴 중, 유입 경로를 살펴 봤더니.. 평소엔 볼 수 없던 의문의 경로가 다수 발견되었는데요, 바로 네이버 메인을 통한 방문과 오픈캐스트를 통한 방문 이었습니다. (붉은 표시)

[그림. 2] 네이버를 통한 의문의 경로가 보이는군요?



주말 내.. 상당 수의 방문자가 발생된 주요 원인이 바로 네이버를 통한 유입 임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상한 점은 개인 블로거의 입장에서 따로 네이버를 통해 프로모션을 진행한 적도 없고, 오픈캐스트를 걸어본 적도 없다는 것인데, 도대체 어떤 경로로 저런 유입경로가 발생했는지 너무나 궁금했고, 표기된 경로 중 opencast.naver.com/AA4 88/234 경로를 따라가 보았습니다.  

[그림. 3] 오호라... 토요일에 올렸던 제 글이 오픈캐스트에 걸려있네요?!



아마 어떤 사용자가 아이폰에 대한 포스트를 모아 오픈캐스트를 꾸며놓은 모양 입니다. 이 경로를 통해 naver.com과 opencast.naver.com (오픈캐스트)의 트래픽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적인 결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더 정확한 유입 포스트를 확인해보기 위해 제 블로그에 매칭 시켜놓은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를 살펴 보았는데 실제로도 아이폰 케이스에 대한 글을 통한 유입이 가장 많았고.. 특별히 키워드를 통한 유입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 만큼, 네이버를 통한 유입이 가장 많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림. 4] 해당 글이 이틀통안 40.87%의 페이지뷰 점유율을 기록했군요.



지금까지 몇 가지 추론과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말 내내 가졌던 궁금증을 해결해 보았는데요.. 이 내용은 조만간 포스팅할 예정인 웹 로그 분석방법의 한가지 사례로써 간단한 몇 가지의 방법을 적용하여 누구나 쉽게 사이트 트래픽의 주요 이슈를 확인해 볼 수 있으니.. 트래픽의 변화에 당황하거나 난감해하지 마시고, 여러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차근차근 그 이유를 밝혀보는 재미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야메군이 진행하는 "웹기획 마인드 강좌"는 오프라인 강좌 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좌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지식 동영상 스토어 "AirKlass", 지구상 가장 큰 학교 "EDUCAST", 전문가의 지식노하우 플랫폼 "TOC6"에서 강좌를 확인해보세요!! 




야메군. Web와 Mobile, Digital 카테고리 SME(Subject Matter Expert). 웹기획 15년차로 네이버 웹기획자 커뮤니티 "웹(WWW)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아이러브스쿨, 짱공유닷컴, YES24 등의 회사를 거쳐, 현재는 민간 IT 원천기술 연구소 "Valhalla Lab"에서 Pattern recognition과 Machine learning,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의 상업적 이용방법에 대해 연구했으며, 2016년 7월 7일, 기획자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위한 Guide Book "처음부터 다시배우는 웹기획(정재용, 최준호, 조영수 공저)" 출간.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