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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같이 엊그제 아이패드를 예약 했습니다.  사실, 아이패드.. 제게는 필요없는 제품이라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고 있었고, 실제로도 이미 노트북과 아이폰이 있는 상황에서는 별 필요성이 없는 제품군으로 분류해 놓은 상태였지만, 예판을 실시한다는 기사를 보고 눈이 회까닥 돌아.. 눈 깜짝할 사이에 인맥 네트워크를 구동해 미쿡 현지에서 물건을 받아줄 분을 수소문하고, 미국 애플 사이트에서 결국 주문을 해 버렸습니다..
 




주문제품은 WiFi 32GB 모델.. 599달러 였고 이것저것 필요한 악세사리들 몇 개를 장바구니에 집어넣으니 금새 가격은 834달러로 치솟고 이 중에서 나에게 정말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mobile me 옵션을 빼고나니 최종구매가는 765달러...  여기에 다시 세금을 포함하니.. 847달러.. 원화로 환산 시에 대략 95만원 가량..

다시 여기에 페덱스를 통한 한국 운송료와... 디지털 기기에 대한 관세까지 더해지면 얼추 110만원은 가뿐하게 넘어 갈 듯 합니다.  뭐 국내 개통은 필요치 않은 제품이니, 전파인증(이게 아주 환장하죠)까지 받을 필요는 없겠지만... 정말 이것 만큼은 안사려고 했었는데 사놓고 후회하는 것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이제 4월 3일.. 아니.. 국내 배송까지는 대략 내달 중순. 이때까지는 기대 반, 설레임 반, 지루함 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끔찍하군요.. 아직 3월 중순 밖에 안되었는데.. 미쳐버릴지도...

PS.
주문해놓은 악세사리들의 배송일이 각각 달라서.. 어쩌면 5월이 넘어야 배송이 완료될 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문뜩 제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는군요..-_-;

 

야메군. 36세. 웹기획 13년차로 네이버 웹기획자 커뮤니티 "웹(WWW)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아이러브스쿨, 짱공유닷컴, YES24 등의 회사를 거쳐, 현재는 민간 IT 원천기술 연구소 "Valhalla Lab"에서 Machine learning과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의 상업적 이용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기획자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위한 Guide Book 출간 준비 중.

yame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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