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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메군 입니다.

지난 번 모바일 어플 기획 십계명 - 환경을 이해하라!! 1-1 편을 정리해 보았는데, 좀 이해가 되셨는지요? 아이폰 티스토리 어플을 이용해 출퇴근길에 속성으로 정리하다 보니, 다소 문맥에 맞지 않거나 비논리적인 내용도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아울러, 십계명이란 타이틀 탓에 글이 10개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는데 그냥 상징적인 의미라고만 보아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저번에 마무리 짓지 못한 환경의 이해 1-2 편을 마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유저의 이용패턴을 파악하라!!

아울러, 십계명이란 타이틀 탓에 글이 10개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는데 그냥 상징적인 의미라고만 보아주시면 아마도 앞에서 정리했던 주제의 비중에 비해.. 간과하고 넘어갈 가능성이 높은 항목이 바로 이 항목이라 생각하는데, 부연설명은 제끼고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모바일 환경에서의 이용패턴은 웹의 이용패턴에 비해서 훨씬빠르다!!'는 것으로 압축해서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의 이용패턴은 사이클로도 설명될 수 있는데.. 현재의 완성되지 않은 스마트폰 모바일 웹 환경에서의 유저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결정하는 데에 있어 딱 다섯 가지의 정도의 이슈만을 고려하면 됩니다. 

1. 느낌 또는 충동성
2. 명확성
3. 여론
4. 편의성
(UI나 나에게 편의를 제공하는가? 하는 가치를 모두 포함)
5. 어플리케이션이 가지는 대외적인 가치


어떻게.. 공감이 되시나요?(공감이 되셔야 할텐데..^^;)

물론 이 다섯 가지가 절대적인 가치를 지니는 것은 아닙니다만.. 상당 수 유저들이 이와 같은 패턴으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다고 볼수 있는데, 이 패턴을 좀 쉽게 요약해보면,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그림. 1] 앱스토어 어플 이용의 순서도.



위의 그림과 같이 어플리케이션의 실질적인 다운로드를 결정하는 건 57x57 픽셀에 불과한 작은 아이콘과 스크린샷을 통해 어플의 퀄리티를 판단하고, 네이밍에서의 명확성. 그 다음이 선행 유저들의 평가나 반응인데, 이 세 가지가 다운로드를 결정하는 우선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이용하기 쉬운가?' 또는 '나한테 필요한가?' 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아직 설치하지 않은 유저에게 '이런 것도 있다~' 며 과시하기 위함 정도가 다운로드 이후에 작용하는 요소로 볼 수 있습니다.

 


즉.. 팔리는 어플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이뻐야 할 뿐만 아니라 명확한 성격이 들어나야 하고 당신에게 꼭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이며, 이 어플을 깔게 되므로써 당신의 가치가 올라간다! 라는 것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는 것인데.. 참 먹고살기 힘들죠?^^ㅋ

세상에 이 모든 것들을 충족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을지 생각이 될 만큼, 다소 황당한 조건이라 생각되실텐데 단순히 다운로드 만을 목적으로 삼는다면, 위의 요소 중 구매 우선 요소 두 가지 정도만을 충족해도 충분히 의도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지만 다운로드 이후 지속적인 이용까지를 염두에 두신다면, 꼭 위의 네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하는데.. 의외로 이 조건을 충족하거나 근접한 어플리케이션이 꽤 많습니다..-_-;

다음의 어플리케이션들이 그 대표적인 사례 입니다. 


① 다음지도 - Daum Communtcation Corp. (바로가기)

다음지도는 국내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아마 한 번쯤을 설치해 본 경험이 있는 대표적인 지도 어플리케이션으로 '앗, 거길 어떻게 찾아가지?' 라는 개인의 니즈(충동성)와 네이밍에서 오는 명확성, 편리한 이용방법 및 실생활에서의 이용(편의성), 그리고 타인에게 과시하기 위한 용도(대외적인 가치)를 모두 충족하고 있습니다.


[그림. 2] 다음 지도 화면.



② SoundHound - Melodis Corporation. (바로가기

)

'사운드를 찾아주는 사낭개' 란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이 어플리케이션은 길가다 들려오던 음악의 제목이 생각나지 않을 때, 어플 실행 후 아이폰을 들이대면 유사한 음악을 찾아주는 어플 입니다.

아직까지 국내 음악은 거의 찾지 못하지만 해외 음악은 90% 이상의 정확도를 가지는 듯 합니다.(심지어는 제3 세계의 음악이나, 저주를 내리는 듯한 부두교의 음악도 나옵니다.) 이 어플은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어플은 아니지만, 순간의 필요성(충동성)과 내가 필요한 것을 충족시켜주는 명확성 및 선행 사용자의 반응...  쉬운사용성, 남에게 보여줄 때 '와~ 이런 것도 돼?' 하는 대외적인 가치까지를 충족하고 있습니다.


[그림. 3] SoundHound 화면.



③ 세컨드 드라이브 - Nowcom Co. Ltd. (바로가기)

베타테스트 기간을 거쳐, 얼마 전 정식 오픈한 세컨드 드라이브는 웹하드가 가야할 방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어플리케이션 입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를 사용할 때 번거로운 점이 바로 동영상을 변환해 아이폰에 넣어야 한다는 것인데, 세컨드 드라이브는 웹 스토리지에 AVI 동영상을 넣으면, 인코딩 서버를 거쳐 무선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와 유사한 어플로는 이전에 소개했던 Air-Video 어플과 유사한데, Air-Video의 경우는 개인의 PC를 통해서 운영 해야하는 만큼 또 하나의 번거로움이 생기지만.. 세컨드 드라이브를 활용할 경우, 이 조차도 관리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의 입장에서 매우 편리한 어플 임에는 분명합니다.

이 어플 역시도 위의 다섯 가지 조건을 대부분 충족하고 있으며 특히.. 이용 편의성 측면에서 유저들에게 상당한 반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 합니다. (안타깝게도 요즘은 과도한 트래픽이 걸려서 좀 느리군요..-_-;) 


[그림. 4] 세컨드 드라이브 화면.
 


지금까지 사용자의 다섯 가지 이용패턴을 충족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했는데, 물론 소개한 어플리케이션이 이와 같은 패턴을 예측하고 개발이 이루어 진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타 어플과 차별화되는 분명한 성공요소를 갖추고 있다 는 점에서, 단순히 '우리도 만들자..' 가 이닌, '유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은 무엇일까??' 를 먼저 고민하고 사용자의 이용패턴을 하나씩 적용해 봄으로써, 프로모션이 아닌 유저들을 통해 자발적으로 퍼질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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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메군. Web와 Mobile, Digital 카테고리 SME(Subject Matter Expert). 웹기획 15년차로 네이버 웹기획자 커뮤니티 "웹(WWW)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아이러브스쿨, 짱공유닷컴, YES24 등의 회사를 거쳐, 현재는 민간 IT 원천기술 연구소 "Valhalla Lab"에서 Pattern recognition과 Machine learning,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의 상업적 이용방법에 대해 연구했으며, 2016년 7월 7일, 기획자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위한 Guide Book "처음부터 다시배우는 웹기획(정재용, 최준호, 조영수 공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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