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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초의 고민없이 단정 지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올해 지른 수 많은 아이템 중 단연코 최고라고... 몇년 전부터 방송가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 촬영용 드론장비들이 점차 대중화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Inspire와 Phantom 드론으로 이름이 알려진 DJI에서 오스모(OSMO)라는 핸드헬드 용 짐벌장비를 출시했습니다. 국내에 샤오미 열풍이 불기 전만 해도 중국산 제품에 대해 소위 B급 상품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으나, 가격과 퀄리티 둘 다를 충족한 샤오미의 대대적인 약진 이후 중국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점차 개선되어지고 있는 가운데, DJI의 OSMO 출시는 중국 제품의 긍정적 인식에 확실한 쐐기를 박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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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펀샵(http://www.yamestyle.com)에서 구매한 오스모를 받은 이후,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요 몇일 가볍게 가지고 노는 중인데, 3축의 짐벌이 아마추어적 흔들림을 완벽하게 잡아줌으로써, 정말 입이 떡 벌어질 만큼 퀄리티 있는 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나 다양한 악세사리들을 장착할 수 있는 모듈이 제공되고 있어 WiFi를 통해 스마트폰을 모니터로 활용할 수도 있고, 그 이외에도 조명이나 별도의 외부 마이크를 장착할 수도 있어 장비확장성에도 탁월한 편입니다. 다만, 카메라에 장착된 냉각팬의 소음이 적잖은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나, 그 정도의 단점은 지향성 마이크로 상당부분 상쇄시킬 수 있어 오스모의 명성(?)에는 큰 영향이 없을 듯 합니다. 아마 다음주쯤이 될 것 같네요. 리뷰를 통해 오스모에 군침 흘리고 계신 분들께 제대로 된 뽐뿌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야메군. Web와 Mobile, Digital 카테고리 SME(Subject Matter Expert). 웹기획 15년차로 네이버 웹기획자 커뮤니티 "웹(WWW)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아이러브스쿨, 짱공유닷컴, YES24 등의 회사를 거쳐, 현재는 민간 IT 원천기술 연구소 "Valhalla Lab"에서 Machine learning과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의 상업적 이용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기획자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위한 Guide Book 출간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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