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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 하나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시대가 왔다. 예전에는 소비자가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카드 번호와 유효기간을 일일이 입력하고, 공인인증서 등을 통한 본인 인증 과정까지 거쳐야 겨우 결제가 됐다. 하지만 이제는 복잡한 절차 없이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제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카카오페이’다. 다음카카오는 지난해 9월 LG CNS와 협력해 카카오톡 기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출시했다. 신용카드 정보와 결제 비밀번호를 처음에만 등록해 놓으면, 다음부터 이미 입력된 비밀번호만 누르면 결제가 간편하게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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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절차도 간단하다. 카카오톡 사용자는 모바일 쇼핑몰에서 결제수단으로 카카오페이를 선택한 후 본인 인증을 거쳐 최소 6자리에서 최대 12자리의 숫자로 된 결제 비밀번호만 사전에 등록하면 된다.

 

 

네이버도 간편 결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얼마 전부터 라인을 통한 모바일 결제·송금 서비스인 라인페이가 국내에서도 서비스되기 시작했다. 당초 한국과 중국에서는 이용이 제한됐으나, 지난 6일 국내에 출시된 해외직구 서비스 ‘라인딜’에 라인페이 결제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국내 이용자도 라인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라인딜의 결제 수단은 라인 페이만 존재한다. 이 서비스 역시 신용카드 번호, 유효기간, 보안코드 등을 미리 입력해두면 추후 결제 시 비밀번호만 간편하게 눌러 결제를 할 수 있다...


[기사출처] 이투데이 / 하유미 기자

[기사전문] http://goo.gl/gGIPjb


[야메군's thinking]
 

2014년 11월, 금융결제원과 카카오톡이 만든 뱅크월렛 카카오를 시작으로 카카오페이, 라인딜, SK의 BLE 페이먼트까지 다양한 핀테크(FinTech) 서비스가 봇물터지듯  쏟아지고 있는데요, 파이낸스와 테크놀러지가 결합된 핀테크는 모바일을 통한 결제, 송금, 대출, 자산 관리, 크라우드펀딩 등 각종 금융 서비스와 관련된 기술을 종합적으로 지칭하는데, 은행창구를 거치지 않는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뱅킹, ATM도 핀테크의 범주에 포함되지만, 핀테크란 신조어가 국내에서 범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시점은 스마트폰에서 은행을 거치지 않고도 송금을 하거나 신용카드 없이 온/오프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2014년 하반기 이후 일겁니다. 

 

 

저도 얼마 전 회사 서비스의 결제 채널 확장을 위해 카카오페이와 뱅크월렛 카카오 서비스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해봤는데, 세팅 과정이 다소 번거로울 뿐 세팅 이후엔 아주 간단한 몇 번의 절차만으로도 물건을 구매하고 타인에게 송금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놀랍더군요. 국내 스마트폰이 활성화되기 이전부터 네이티브 앱과 모바일 웹을 접해왔던 저로썬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 였습니다. (스마트폰  초기 당시의 복잡하고 번거로운 과정을 보면서.. '이거 정말 사람들이 쓸까?'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말이죠.)

 

사실 이들 서비스가 나오기 이전에도 전자지갑 서비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과거 SKT와 하나은행이 선보였던 캐시넛이나 KT와 신한은행의 ZooMoney, 삼성카드의 M 포켓, 유비페이 등에 이르기까지 야심차게 서비스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2012년 당시 2,000만 명이 넘는 스마트폰 사용자 규모에도 불구하고 관련 서비스 이용자를 몽땅 합쳐봐야 70만명이나 될까말까한 안습한 규모로 인해 본격적인 활성화가 이루어지진 못했습니다. (아이폰을 비롯, NFC가 없는 스마트폰이 많아서 활성화가 되지 못했다는 것은 단지 핑계일 뿐이죠.)

 

그리고 2014년.. 전 국민의 메신저라고 할 수 있는 카카오톡 플랫폼을 기반으로 16개 주요 은행과 연계된 뱅크월렛 카카오를 시작으로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들이 다시 활성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뱅크월넷만 하더라도 출시 후 불과 한 달여 만에 50만명의 가입자수를 확보하며 메신저 플랫폼과 연계에 따른 파급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카카오톡 내 선물하기나 카카오픽 서비스를 제외하고는 이들 서비스가 반영된 커머스나 PG사는 극히 제한적입니다만, 아마도 2015년 한 해... O2O 서비스와 함께 핀테크 서비스가  시장을 주도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참고로 뱅크월넷 카카오나 카카오페이 서비스를 자사의 결제모듈에 추가하기 위해서는 PG사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현재 해당모듈을 제공하고 있는 PG사는 다날과 KCP 정도이며 이니시스는 현재 개발중이라고 하는군요.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PG사를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01

02

03

04

05

1강. 오리엔테이션 

2강. 전문지식 편 

3강. 웹프로세스 개념

4강. 벤치마킹 이해편

5강. 벤치마킹 활용편 

 

 

 

 

야메군. Web와 Mobile, Digital 카테고리 SME(Subject Matter Expert). 웹기획 15년차로 네이버 웹기획자 커뮤니티 "웹(WWW)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아이러브스쿨, 짱공유닷컴, YES24 등의 회사를 거쳐, 현재는 민간 IT 원천기술 연구소 "Valhalla Lab"에서 Machine learning과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의 상업적 이용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기획자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위한 Guide Book 출간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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