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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본 블로그를 통해 밝혔 듯, 집필에 집중하다보니 블로깅 여력이 없어 잠시 포스팅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도저히 참을 수 없기에 한마디 남겨볼까 합니다. 현재 국내외에서 서비스중인 블로그의 대부분은 "트랙백"이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을 통해 타인의 블로그에 자신의 의견을 담은 글을 연결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한 채널입니다. 저 역시도 이 트랙백 기능을 십분 활용해 제 블로그에 작성한 글에 첨언을 덧붙이거나 혹은 반론을 제기할 때 이 기능을 자주 이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대략 3개월 전쯤부터 였을까요? 평소 일주일에 1개의 트랙백이 달릴까 말까한 제 블로그에 하루에도 30건이 넘는 엄청난 양의 트랙백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트랙백을 살펴보면 백이면 백, 해외광고 였습니다. 광고의 종류도 엄청 다양합니다. 성인물 광고부터 전자제품이나 옷, 건강식품 광고.. 데이팅 서비스 광고 등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광고 트랙백이 달렸습니다. 물론 블로그와 전혀 무관한 형태의 광고글도 있지만, 마치 글의 내용 중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연관 광고도 제법 달린 모양새 였습니다.

 

티스토리의 관리자 기능 중 트랙백 차단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을 이용해 IP와 해당 사이트를 차단할 수 있는데, 아무리 차단해도 전혀 효용성을 느끼지 못할 만큼, 매일매일 동일한 양의 스팸 트랙백이 달리곤 합니다. 처음에는 이러다가 말겠지... 하는 생각에 차단기능을 이용해 트랙백을 정리하곤 했는데, 한 달이 지난 시점부터는 그 조차도 한계에 다달아 9월 초쯤 다음 고객센터 측에 이 사실을 알리고 문의했고, 그 결과 다음과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림. 1] 다음의 답변내용.

 

뭔가 방안을 찾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 내 플러그인 메뉴를 살펴보면 영어환자(트랙백스팸방지)라는 기능을 통해 영어만으로 구성된 스팸 트랙백을 방지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해당 플러그인 기능이 전혀 동작하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어떤 특수문자나 무의미한 한글이 섞인 그런 트랙백이 아닌 순수 영어문장으로 이루어진 내용이 필터링되지 않는다는 것이죠.(물론 개중에 중국어나 일어로 된 트랙백도 존재합니다.)

 

[그림. 2] 티스토리 관리자 내 플러그인 기능.

혹시나 싶어 이 같은 내용을 검색해보니... 단지 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었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많은 블로거들이 저와 비슷한 시기 거의 동시점에 이 같은 문제를 겪고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온라인 상의 능력자 분들이 스팸트랙백을 차단하거나 차단에 근접한 수준으로 스팸트랙백을 막고 있었습니다.

 

[그림. 3] 검색을 통해 확인되는 다양한 대처방법 들.

 

저 역시도 오늘 이 방법에 따라 스팸트랙백을 한 번 막아볼까하는데... 문제는 이런 방법 유무와는 별개로 다음의 운영방침입니다. 분명 서비스 사업자로서 과연 어떤 대처를 하고 있는가? 입니다. 실제로 어떤 방법을 고민했는지 여부를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능력자 분들의 이 같은 방법에 대해 공지를 하거나 가이드 할 의지가 있었는지.. 혹은 이 같은 방법이 있는지 조차 알고 있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뭐, 무료로 이용하는데 무슨 할 말이 있냐고 반문하신다면 물론 할 말은 없습니다만, 적어도 티스토리 내 각각의 블로그에서 얻어지는 엄청난 양의 트래픽을 매출에 활용하는 입장이라면 티스토리 사용료는 충분히 지불하지 않았나하는 것이 제 생각이며, 서비스 사업자로써 보다 책임있는 조치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뭐 요즘 다음 카카오의 통합으로 인해 다음 사내 분위기가 뒤숭숭할 거란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정녕 그 때문에 이 지랄 이란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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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메군. Web와 Mobile, Digital 카테고리 SME(Subject Matter Expert). 웹기획 15년차로 네이버 웹기획자 커뮤니티 "웹(WWW)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아이러브스쿨, 짱공유닷컴, YES24 등의 회사를 거쳐, 현재는 민간 IT 원천기술 연구소 "Valhalla Lab"에서 Pattern recognition과 Machine learning,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의 상업적 이용방법에 대해 연구했으며, 2016년 7월 7일, 기획자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위한 Guide Book "처음부터 다시배우는 웹기획(정재용, 최준호, 조영수 공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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