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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미디어에서도 다뤘다시피 2012년 이후, 해외 쇼핑몰을 통해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그 종류도 옷이나 신발 등의 의류, 잡화에서 전자제품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늘어나는 상황인데요, 초창기 직구족들은 적은 수요덕택에 국내 공식 수입처를 통해서 판매되지 않는 유니크한 상품들을 구매하는 형태였다면, 글로벌화 된 요즘의 직구패턴은 국내 공식수입사들의 정가의 몇 배에 가까운 가격폭리에 불만이 쌓인 소비자들이 공식 수입사 제품이 아닐 경우 A/S가 되지 않는 핸디캡이 있음에도 몇십 퍼센트씩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잇점을 적극적으로 취하는 형태 인데요.

 

이렇다보니, 점차 해외직구를 하는 구매자들이 대중화되는 추세이며, 해외 웹사이트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예컨데 언어적 장벽이나 심리적 장벽, '정말 제대로 배달 될까?' 같은 장애요소를 극복하고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으며, 국내 판매가와 비교해 해외 배송비와 관세, 부가세까지 모두 포함하더라도 몇 십퍼센트 더 저렴한 해외 판매가가 알려지면서 그 유입속도는 훨씬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사실.. 쇼핑 좀 해 본 분들이라면 주문과정이나 결제과정을 어느정도 익히고 있는 만큼, 해외 쇼핑몰이라도 주문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뭐든 처음이 어려운 것 뿐이지요.  때문에 해외 쇼핑몰을 통해 한 두번 물건을 구매해보면 금새 익숙하게 물건을 구매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텐데요, 오늘은 아마존을 중심으로 해외 쇼핑몰에서 물건을 직접 구매하고, 필요에 따라서 국내 배송대행 업체를 통해 물건을 받는 단계까지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도 한 번, 국내와 해외 쇼핑몰에서 제가 물건을 구매하는 비중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요즘에 이르러서는 대략 50:50 정도의 비율 쯤 되는 듯 합니다.  그만큼, 해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게 익숙한 편인데요, 저 역시도 첫 스타트를 끊었던 5~6년 전에는 무척이나 많은 걱정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익숙해지니 국내 쇼핑몰에서 결제를 위해 거쳐야하는 안심클릭이나, ISP 또는 공인인증서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단계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결제가 이루어지는 해외쇼핑몰이 오히려 더 편하다는 느낌입니다.

 

STEP 01. 아마존 가입과 상품 고르기

 

제가 주거래처(?) 아마존(Amazon.com)에서 물건을 고르고 결제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아마존닷컴에 접속하신 후, 우측 상단의 Hello Sign in Your Account 메뉴에 마우스를 올리면 아래의 사진과 같이 노란색 Sign in 버튼이 큼지막하게 보이는데요, 이 버튼을 클릭하여 아마존닷컴에 먼저 가입합니다.

 

 

Sign in 버튼을 클릭하시면 아래의 심플한 화면이 나오는데, "My e-mail address is" 영역에 아마존 로그인 ID로 사용할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시고, 그 아래 아마존 패스워드가 있느냐는 질문에 "No. I am a new customer" 라디오 버튼을 선택하신 후 그 아래에 있는 "Sign in using our secure server" 버튼을 클릭 합니다.

 

해외 대부분의 쇼핑몰은 국내 쇼핑몰과 달리, 가입 시 휴대폰 번호를 인증하거나 집주소.. 경우에 따라서는 어디서 보고 가입했는지 등등의 입력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름, ID, 비밀번호, 입력만으로도 간단한 가입이 완료되는데, 아마존의 경우도 매우 간소한 편입니다.

 

 

아래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간략한 가입 폼이 제공되는데요, 먼저 "My name is"에 본인의 이름을 영문으로 입력해주시고, "My e-mail address is"엔 전화면에서 입력한 이메일 주소가 이미 입력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입력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Type it again"에 다시 한 번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시고, "My mobile phone number is"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시면 되는데, 필수 입력사항이 아니므로 나중에 물건 주문 시에 입력하셔도 됩니다.

 

다만, 해외에서 국내로 걸리는 전화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만큼, "국가번호+사업자식별번호+전화번호"를 모두 입력해주셔야 하는데, 한국 식별번호인 82 와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되는데, 이렇게 입력하시면 되겠습니다.

 

+82 10 123 4567

 

해외에서 국내로 전화를 걸때 국가번호를 누르고 휴대폰 식별번호인 010을 다 누르는 게 아니라 앞자리 0은 빼고 누르게 되고요, 일반 집전화도 다르지 않습니다.  예컨데 미국에서 서울(02)로 전화한다고 할 때 "+82 2 123 4567" 처럼 앞의 0은 빼는 거지요.  그 이유는 여길 참고하시기 바라고...

 

 

그 다음, 사용하실 비밀번호를 입력하시면 되는데, 대소문자를 구분하여 6자리 이상 입력하시고, 이메일을 다시 입력했던 것과 같이 "Type it again"에 똑같은 비밀번호를 입력하신 후, 노란색의 "Create account" 버튼을 클릭하시면 가입절차가 완료 됩니다.  여담으로 단순하게 1234567 과 같은 단순한 비밀번호로도 가입이 됩니다만, 자칫 해킹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저렇게 단순한 비밀번호는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튼 가입이 완료되면 가입축하 메시지와 함께 바로 물건을 검색할 수 있는 검색 창이 딱 나오는데,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의 영문 명이나, 혹은 모델 명을 입력하시면 바로 해당 상품 리스트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데, 이 내용은 그냥 무시해도 됩니다.  놈들...

 

 

아마존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을 찾는 방법을 크게 관련 메뉴를 눌러 찾는 방법과 검색을 통해 찾는 방법.. 혹은 추천 상품 중 선택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실 수 있는데, 아마존이 원체 방대한 만큼 카테고리를 일일히 클릭해서 물건을 찾기 보다는 직접 검색해서 물건을 구매하는 게 좀 낫지 않나 싶네요.  여하튼.. 어떤 방법으로든 상품을 찾아서 상품 페이지로 이동했다면, 이제 상품의 정보를 확인하고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는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데요.

 

회원가입까지는 문제없이 진행하다가 상품을 구매하는 단계에서 좌절하시는 분들이 간간히 계시는데, 아마도 생소한 몇 가지의 구매옵션 때문일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은 오픈마켓 사이트인 옥션과 같이 중고품도 판매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A"라는 상품에 새 제품과 중고품이 같이 판매되고 있다면, 아래의 화면과 같이 "Buy new"와 "Buy used"가 표기되기도 하며, 신상품만 있다면 별도의 메시지 없이 "Add to Cart" 버튼만 나오게 되니 참고하시기 바라고요.

 

 

아.. 경우에 따라서 1개의 상품에 여러 셀러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같은 경우 아래의 화면과 같이 "See All Buying Options" 버튼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해당 버튼을 클릭하신 후 쭉 나오는 여러 셀러 중 비용이 저렴하거나 신뢰도가 높은 셀러의 상품 우측의 "Add to cart" 버튼을 클릭하시면 카트에 담기게 됩니다.  일종의 아마존판 "네이버 지식쇼핑" 이랄까요?

 

대표이미지

 

 

 

참고로 아마존에서는 한국 쇼핑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로 구매하기" 버튼은 없으며, 모든 구매가 통합카트에 담긴 이후 진행됨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 어찌어찌 해서 원하는 상품을 카트에 담으면 아래 화면과 같이 상품이 카드에 담겼음을 표시해주는데, 다른 상품을 더 구매하고자 한다면 검색이나 메뉴를 통해 계속 상품을 담으시면 되고, 더 이상 구매할 상품이 없다면, "Proceed to checkout" 버튼을 클릭하세요.

 

 

STEP 02. 상품의 장바구니 담기와 배송주소 입력..

 

해당 버튼을 클릭하면, 이미 로그인이 되어 있는 상태라도 보안 차원에서 다시 한 번 로그인을 해야하며, 첫 구매인 경우엔 아래의 화면과 같이 구매 및 배송을 위한 기본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입력해야 하는 정보는 국내 쇼핑몰에서 주문 시 입력해야 하는 정보와 큰 차이가 없지만, 한글이 아닌 영문으로 입력해 주셔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먼저 "Full Name"에 이름을 영문으로 입력하세요.  뭐 한국식으로 성이 앞에 오던.. 혹은 이름이 앞에 오건 상관없으니 편하신대로 이름을 입력하면 되고 그 다음, 주소를 입력해야 하는데 입력란을 보니, "Address Line1"과 Address Line2"까지.. 주소 입력란이 두 개나 있는데, 위쪽 주소 입력란은 xx구 xx동 xx번지 정도까지가 입력하시면 되고, 아래의 Line2에는 아파트나 빌딩 등의 건물 이름과 호수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한글주소를 영문주소로 바꿔서 입력한다는 게 참 애매하죠?  그 경우, 네이버에서 영문주소 검색으로 키워드 검색을 해보시거나 혹은 우편번호 검색기를 통해 지번이나 도로명으로 정확한 영문주소를 확인하실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여의도에 위치한 미래에셋 빌딩 5층 502호에 위치한 ABC라는 이름의 회사를 영문주소로 입력한다면 이런 모양새가 나오겠네요.

 

Address Line1

 Yeouido-dong, Yeongdeungpo-gu

Address Line2

 ABC Corporation, 502, 5F, Mirae Asset Bldg

 

참고로, Line2에 주소를 입력할 때엔 한글의 역순으로 주소를 입력하고, 쉼표로 구분을 지어주시면 되겠습니다.  회사 명, 호 수, 층 수, 건물 명과 같은 순서로 말이죠.

 

 

그 다음엔 "City" 입력란에 거주도시, 예를 들어 거주도시가 서울특별시라면 Seoul을 입력하시면 되고요, 그 아래 "State/Province/Region" 란에는 경기도나 충청도와 같은 도를 입력하시면 되는데, 서울이나 대전, 대구, 부산, 울산, 광주, 인천과 같은 곳은 도가 없으므로, 그냥 빈 칸으로 두시면 됩니다.

 

그 아래의 "Zip" 란에는 거주지의 우편번호를 입력하시고, "County" 박스에는 해당 국가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한국이라면 "Korea, Republic of" 를 선택해주시면 되겠죠?  그 다음 "Phone Nomber" 란에는 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를 입력하시면 되는데, 뭐 현지에서 직접 전화 올 일은 없겠지만 물건이 국내에 도착한 후, 국내 배송이나 관세 납부 등의 이유로 전화가 올 수도 있으므로, 정확히 입력해 주셔야 하는데요, 전화번호는 앞에서 잠시 언급했던 형식으로 입력하시면 되겠고요, 그 아래에 있는 "Optional Delivery Preferences"는 앞서 입력한 주소가 집이냐, 혹은 사무실이냐를 선택하는 란인데, 미국 현지가 아닌 이상 큰 의미는 없습니다만 혹시 모르니 집이라면 "Residential"을 선택하시고, 사무실이라면 "Commercial"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국내 배송에도 적용 될 지 모르겠습니다만, Residential를 선택할 경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7시에서부터 오후 8시에 배송이 이루어지며, Commercial을 선택할 경우 업무시간과 휴일을 고려해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서 배송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그 아래 "Security Access Code" 입력란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출입이 가능한 케이트가 있는 경우,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란으로 국내의 경우 굳이 입력하지 않더라도 알아서 잘 들어오므로 비워두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Is this address also your billing address?" 를 선택하는 란이 있는데요, 앞서 입력한 주소가 신용카드 청구지 주소인지, 아닌지를 선택하게 되는데, No로 선택할 경우 결제 시 다시 입력할 수도 있으니 그냥 Yes로 선택하면되며, "Sending items to more than one address"는 다른 주소로 복수 배송이 필요한 경우 체크하시면 주문과정에서 새로운 주소를 입력할 수 있는 양식이 제공됩니다.

 

 

STEP 03. 만일 한국으로 직배송되지 않는다면...

 

여기까지 했으면, 절반 정도를 끝낸 셈인데, 기껏 입력을 잘 마치고 하단의 "Ship to this address"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 경우는 현지에서 해당국가로 다이렉트 배송이 되지 않는다는 메시지 입니다.

 

We're sorry. This item can't be shipped to your selected destination. You may either change the shipping address or delete the item from your order. 

 

아마존의 경우, 종이 책같은 상품은 대체적으로 직배송이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상품은 직배송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이 같은 경우 배송대행업체의 주소를 입력하셔야 하는데, 보통은 배송대행 업체가 다소 영세할 수도 있으므로, 믿을만한 배송대행 업체를 찾아야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보노플라이(http://bonofly.com/)을 추천합니다.  보노플라이를 통한 배송대행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 자세히 정리하도록 하고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위와 같이 국내 직배송이 경우는 배송이 가능한 주소를 입력해줘야 하는데요, 페이지 상단의 "Forget someone? Enter a new shipping address" 링크를 클릭하시면 새로운 주소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주소를 입력하실 때, "Full name"란에는 똑같이 본인의 이름을 입력하시고, 그 하단의 주소에는 배송대행 업체의 주소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주소를 다시 입력하고, "Ship to this address"버튼을 클릭하니, 다시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원래 입력한 주소로 주문을 진행할 것인지, 아니면 아마존에서 추천하는 정확한 주소로 주문을 진행할 것인지를 확인하는 페이지인데요, 뭐.. 괜히 잘못된 주소로 배송이 안될 수도 있으니까, 아마존이 하라는대로 해야죠..  그래서 "Suggested Address"를 선택하고, 우측의 "Ship to this address" 버튼을 클릭했습니다.

 

 

음... 버튼을 클릭하니.. 또 뭔가를 선택하라는 페이지가 나오는군요.  "Choose your shipping options" 페이지는 말 그대로 배송속도를 선택하라는 건데요, 아마존에 입점한 업체에 따라 1~2개의 배송형태를 지원하는 곳이 있고, 많게는 4~5개도 지원하는 곳이 있습니다.  아래 화면 우측을 보시면 "Choose a shipping speed" 문구 하단에 Srandard와 Expedited 옵션이 있는데, 괄호 안에 내용처럼 Srandard는 영업일 기준으로 3~5일 내에 배송이 이루어지는 옵션이고, Expedited는 1~3일 내 배송이 이루어지는 옵션입니다.

 

물론.. 빨리 받는 게 제일 좋겠지만.. 그만큼 배송비가 추가됩니다.  뭐 급하실 게 없다면 Srandard로 주문하시고요, 급히 배송받아야 한다면 Expedited로 선택하신 후, 화면 우측의 "Continue" 버튼을 클릭하세요.  아.. 이후에 배송비를 확인하고 배송방법을 변경하는 단계가 있으니 지금은 그냥 "Continue" 버튼을 누르셔도 됩니다.

 

참고로 상품에 따라서 "Amazon Prime"이라는 배송방법이 있는데, 무료로 이틀만에 배송이 되는 솔깃한(!) 제안이 있는데, 이 옵션은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에 정액제로 가입하는 걸 전제조건으로 무료로 배송해주는 것으로, 월 가입비용이 8만원 돈이며, 킨들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이용할 만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절대 선택하지 마세요~ 어느 날, 8만원이 결제되었다는 당황스런 메시지를 접할 수도 있습니다.

 

무서운 놈들..  Amazon Prime 결제옵션을 선택하지 않고 넘어가니, 다시 권유강요를 하네요..=_=;

 

STEP 04. 신용카드 정보 입력하기

 

두 번째 구매부터는 접할 일이 없지만, 가입 후 처음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얼마 전, 국내 신용카드 사의 개인정보 유출 때문에 "아니.. 신용카드 정보 입력했다가 잘못되면 어떻해!!"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보안에서 만큼은 다른 어떤 업체들보다 안전하므로 걱정안하셔도 될 듯 하고요. 뭐.. 그래도 100%는 없는거니까.. 신용카드는 해외 결제가 가능한 Visa나 Master, American express 등의 카드여야하며, 국내결제만 가능한 일부 카드는 등록하실 수 없습니다.

 

국내 쇼핑몰의 경우엔 신용카드를 비롯해, 무통장 입금, 실시간 계좌이체, 휴대폰 등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지원하지만 아마존을 비롯한 해외 쇼핑몰의 경우 대부분 신용카드만을 지원하니 참고하시고요, 아래의 화면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카드에 표기된 가입자 명을 입력하시고, 카드 번호를 쭉 붙여서 입력한 후에 카드 유효기간을 입력하고 "Add your card" 버튼만 입력하면 카드 등록절차가 끝나는데, 여담으로 ISP나 안심클릭, 공인인증서와 같은 절차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아마존 직구에 더 손이 가는지도 모르겠네요..=_=;

 

 

카드번호는 처음 가입할 때 한 번만 등록하시면 되고, 이후엔 등록절차 없이 확인절차만 거치면 쉽게 결제가 됩니다.  아.. 어쩌다 한번씩 보안을 위해 카드 뒷면의 CVC 코드 입력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카드번호 등록이 끝나면 아래와 같이 상품 금액 결제 단계에서 현재 통화로 금액을 보여줄 지, 아니면 다른 통화로 볼 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편하신 통화옵션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마치셨으면, 아래와 같이 카드 청구지 주소를 선택하는 페이지가 나오는데, 이때는 국내 주소를 선택하시면 되고요, 앞서 등록해놓으신 국내주소 아래에 있는 "Use this address" 버튼을 클릭하시면 최종 결제페이지가 나오는데요, 최종결제 페이지를 통해 구매 상품정보와 배송주소와 배송형태 등을 체크하시고 "Place your order in KRW" 버튼을 클릭하시면 결제가 완료 됩니다.

 

 

아래의 화면이 결제 화면인데요, 페이지 하단에 보시면 배송방법을 변경하는 옵션이 있는데, Srandard와 Expedited 옵션의 선택에 따라 화면 우측의 금액항목 중 "Shipping & handling" 금액이 변경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 Srandard는 비용이 추가되지 않지만, Expedited 옵션을 선택하면 배송비가 28,349원이 추가되네요.. 제길..  참고로 "Estimated tax to be collected" 항목, 즉 별도의 소비세가 청구되는 경우도 있는데, 미국은 주 또는 시마다 소비세 세율이 달라서 배송위치에 따라 소비세가 다르게 붙게되며, 상품가격의 평균 10% 내외로 책정이 됩니다.  뭐.. 당연히 내는 게 맞지만서도.. 왠지 속이 좀 쓰리긴 합니다..

 

 

자... 이제 여기까지 왔으면 다 끝났습니다.  "Place your order in KRW" 버튼만 클릭하면 사상 첫 해외 직구결제가 완료 됩니다.  버튼을 클릭하시면 결제완료 페이지를 확인하실 수 있으며, 가입된 이메일로 결제완료 메시지를 수신하실 수 있습니다.  상품 주문이 완료되면 화면 상단의 "Hello, (가입자 이름) Your Account" 메뉴에 마우스를 올리신 후, "Your Orders" 메뉴를 클릭하시면 주문내역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주문번호와 함께 배송했는지.. 혹은 배송이 완료됐는지 등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문내역 페이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 편인 해외배송 대행 서비스 이용방법 편에서 자세히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떠세요?  왠지.. 내용이 많아서 아마존 결제에 더 자신없어진 것은 아니시죠?  페이지의 양은 많습니다만, 생각보다 간단한 과정을 거쳐 상품을 구매하실 수 있으니, 본 포스트를 잘 읽어보시고 자신있게 결제를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야메군. 36세. 웹기획 13년차로 네이버 웹기획자 커뮤니티 "웹(WWW)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아이러브스쿨, 짱공유닷컴, YES24 등의 회사를 거쳐, 현재는 민간 IT 원천기술 연구소 "Valhalla Lab"에서 Machine learning과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의 상업적 이용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기획자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위한 Guide Book 출간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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