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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6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인터파크의 7인치 태블릿 PC 비스킷탭.  8월 13일자 위클리 IT 클리핑에서도 잠깐 다루면서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이야기 했습니다만, 내용을 좀 더 살펴보니 판매에 대한 행태가 소비자를 기망하는 점이 눈에 띄어 오늘은 모바일 딴지에서 살짝 딴지를 걸어볼까 합니다. 

 

이번에 출시된 비스킷탭의 프로모션 포커스는 마치 킨들파이어와 동일한 컬러 전자책으로 포장하고 있습니다만, 실상... 그냥 태블릿 PC에 번들로 인터파크 이북리더 어플과 쇼핑, 항공, 숙박, 티켓 등 자사 서비스용 어플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고, 구글 플레이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는 일반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입니다.  제품의 스펙이나 가격만으로 봤을 때, 제법 경쟁력있는 태블릿 PC이기에 이러한 경쟁력만을 부각해도 충분히 잘 팔릴 수 있는 제품일텐데... 왜 인터파크에서는 이러한 잘못된 정보를 어필하며 소비자를 기망하는 것일까요?

 

 

e-book은 하고 싶지만.. 망하기는 싫고...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자사의 e-book 사업의 붐업 조성과 함께 사업의 실패를 피하려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터파크는 이미 전작인 비스킷을 통해 e-book 시장 진입을 시도한 바가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평생무상으로 3G 통신망을 제공하는 e-book(라이트상품은 3G 미지원)을 출시하고 이효리를 모델로 세우는 등의 과감한 프로모션을 통해, 아마존과 같이 유통사가 시장을 선도하는 모델을 선보임과 동시에 그간 잠재적인 부가가치 사업을 수면 위로 끄집어내는 산파 역할을 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만, 판매되지 못한 남은 재고를 직원들에게 떠넘기는 강수를 두는 등 그 결과는 매우 참담했고.. 제품의 판매중단과 함께 2013년 1월부터 평생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3G 서비스 역시 강제해지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명목상 10,000 포인트의 마일리지를 준다고는 했으나...)

 

 

비록, 그 화려한 시작과 비교해서 그리 좋지 않은 결과로 끝맺음 됐지만, 예스24와 더불어 과감한 투자를 통해 오프라인 도서시장의 상당수를 점유하고 있는 인터파크가 e-book 시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했고, 약 1년여간의 절치부심을 통해 내놓은 모델이 비스킷탭 입니다.

 

 

하지만, 1년 간의 노력이라 보기엔 여러 부분에서 미심쩍은 구석들이 눈에 띄는데, 그 중에서 가장 의아한 부분이 왜 'e-book 전용 단말기'가 아닌 범용 태블릿 PC인가 하는 점 입니다.  이렇게 모호한 스탠스를 취하는 이유는 크게 현 시점에서 e-book 시장의 파이가 크지 않다는 점.. 그리고 인터파크 스스로도 해당모델의 성공여부를 장담할 수 없기에 태블릿 시장과 e-book 시장 두 개를 동시에 공략해보겠다는 정도의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이를 비틀어보면... 인터파크가 아직 e-book 서비스 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했기 때문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분명 비스킷탭은 컬러 전자책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의 서비스 인프라란 단지 e-book의 질적/양적인 크기 뿐만 아니라, 책을 사고 보는 단조로운 패턴을 넘어서는 책을 사고 보는 이후.. 다음 스텝의 유무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비스킷탭은 아직 그러한 역량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시장의 선점을 위해 성급한 진입을 시도하는 모양새이며, 이러한 시도가 단기적으로야 반짝 성공할 지 모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매우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떠오르는 딱 하나의 사자성어.. 공도동망(共倒同亡)

 

현재의 국내 e-book 시장은 아직까지 성장가능성을 간직한 미성숙된 시장에 불과합니다.  이 이야기는 다시 말해,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요동치는 시장으로도 볼 수 있는데, 이런 환경에서 컬러 전자책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비스킷탭의 출시와 함께 전자책에 관심이 없었던 일반 유저의 관심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기존의 e-ink 단말기를 사용하던 고정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비스킷탭이 잘 만들어졌다면 e-book 시장의 대승적인 활성화와 더불어 인터파크가 강세를 보이는 종이책 시장에 비해 예스24나 교보문고에 비해 다소 약세에 있는 e-book 시장에서 확실하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과연' 비스캣탭이 유저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가하는 겁니다. 

 

속도가 무척 빠른 전자책이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일단, 비스킷탭이 출시되기 전 기사로 접한 유저들의 평은 대체적으로 "저 가격에 저 스펙이면 괜찮잖아?"와 같이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한 편인데, 저 역시도 스펙 자체만으로 봤을 때 '혹'하는 느낌을 가졌습니다만... 문뜩.. '만일 제품의 퀄리티에 이상이 있다면...'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이러한 의혹을 가지는 가장 큰 이슈는 바로 가격입니다.  현재 비스킷탭의 판매가는 정가 기준 189,000원이며, 8월 31일까지 이벤트가로 169,000원 인데, 국내에서 판매되는 비슷한 사양의 타 태블릿 PC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럼 사양을 한 번 비교해 볼까요?  비교기준은 2013년에 출시된 7인치 모델을 중심으로 살펴봤습니다. (넥서스 7 및 킨들파이어 제외)

 

 

 아이뮤즈 Q7

 THE BOM 7 LIGHT

아이리버 WOW tab 

비스킷탭

무게

268g 

330g 

338g 

350g

OS

Android 4.2 

 Android 4.0

 Android 4.1

Android 4.2

CPU

Coretex-A7 1Ghz

Coretex-A9 1Ghz 

Coretex-A9 1.2Ghz 

Coretex-A9 1.5Ghz

디스플레이

 1280x800

1024*600 

 1280*800

1280x800

내장메모리

8GB 

8GB 

 16GB

16GB

RAM

1GB DDR3 

1GB DDR3  

 1GB DDR3

1GB DDR3

무선랜

Wi-Fi(802.11b/g/n) 

Wi-Fi(802.11b/g/n) 

 Wi-Fi(802.11b/g/n) 

Wi-Fi(802.11b/g/n)

 블루투스

4.0 

4.0 

 4.0

4.0 

카메라

 전 30만/후 200만

전 30만/후 200만 

 전 30만/후 200만

전 30만/후 200만

배터리

 3200mA 리튬폴리머

4100mA 리튬폴리머 

4000mA 리튬폴리머 

3800mA 리튬폴리머

 가격

 164,000원

 128,000원

251,620원 

 169,000원(이벤트가)

 

보시는 것처럼 유사한 사양을 가진 태블릿PC 4개의 성능과 가격을 비교해봤는데요, 인터파크 비스킷탭은 다른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배터리 용량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높은 사양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사 성능모델이라 할 수 있는 아이리버 와우탭에 비해 무려 8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으며, 아이뮤즈 Q7과 비슷한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아이리버 와우탭의 경우, 가격상승의 요인이 되는 사전을 번들로 탑재하고 있음을 감안해도...)

 

그런데, 타사 모델에 비해 더 좋은 CPU와 더 높은 내장메모리를 탑재하면서도 어떻게 더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할 수 있는 것일까요?  아마 이러한 원인은 크게 세 가지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세세한 부품의 가격차이를 들 수 있습니다.  조금 싼 부품을 사용한다고 해서 당장은 별 문제될 게 없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땐, 제품의 품질... 즉, 제품 내구성이 떨어짐으로 인한 제품 자체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재 UI는 제법 그럴듯해 보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IPS LCD 패널을 사용했다고 해도 A급이냐.. B급, C급 등으로 갈리게 되고, 각 등급에 따라 가격도 차이를 보이게 되는데, 단가를 낮추기 위해 저렴한 패널을 사용했다면, 불량화소의 문제나 기타 디스플레이 불량에서 절대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죠.  물론 제품에 사용된 부품을 하나하나 비교해보지 않은 이상, 섣부른 판단일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냥 넘어갈수도 없는 사항이라 보아지구요.

 

둘째로 태블릿을 생산하는데 있어서 비용이 들어가게 되는 여러요소들.. 예를 들어, 자체적인 보드설계나 부품간의 최적화 요소, OS 커스터마이징이나 자체적인 UI 탑재.. 혹은 케이스나 패키지 디자인 등이 그것인데, 일단 지금까지 확인된 비스킷탭은 자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보드설계는 물론, OS 커스터마이징이나 UI 요소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외관 케이스의 디자인적인 요소가 조금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자체적인 기술력의 유무를 떠나 사실 상, 패키징 된 기성품에 외관 케이스 정도를 변경하는 선으로 조립된 것으로 추론해 볼 수 있으며, 이 경우, 어느정도의 가격다운 요소가 있을 것으로 보아집니다.

 

마지막으로 주문량에 따른 가격다운 이슈 입니다.  아마존에서 판매하고 있는 킨들 파이어 HD 7" 16GB는 현재 199불, 원화환율로 22만원 가량에 판매되고 있는데, 2013년 8월 기준으로 더 나은 성능의 태블릿 PC들이 다수 출시된 만큼, 199불은 다소 비싸보이는 가격대이지만, 출시 당시인 2012년 11월만 해도 스펙 대비, 납득하기 힘든 저렴한 가격대 였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기기 자체의 생산단가가 209불 가량 하므로 10불 정도 손해보면서 파는 구조였지만, 그 가격대 역시도 100만 단위를 넘어갈 만큼의 대량 생산이었기에 낮출 수 있는 가격 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마존 킨들 파이어 HD는 제품의 퀄리티 뿐만 아니라 생태계 또한 훌륭하죠.

 

인터파크의 비스킷탭은 초도 주문수량이 얼마나 될까요?  5만대?  아니면 1만대쯤?  국내의 e-book 인프라를 무시한 채, 수십만대의 주문을 넣지는 못한다고 가정한다면, 대량생산을 통한 가격할인도 그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이렇게 세 가지의 케이스를 알아본 결과.. 인터파크 비스킷탭의 저렴한 가격의 요인이 되는 것은 저가의 부품과 자체 개발요소의 최소화 정도인데, 이럴 경우 제품의 퀄리티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으며, 제품의 낮은 퀄리티로 인한 불량 및 서비스 품질의 저하는 기존의 e-book 사용자의 실망감으로.. '나도 전자책으로 책 읽어볼까..'하는 마음을 먹은 초기 진입유저에게 '그럼 그렇지...' 하는 강한 불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이 인터파크가 컬러 전자책으로 포장한 채, 판매하고 있는 비스킷탭의 가장 큰 문제라 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가 장기적인 플랜없이 치고 빠지는 전략으로 e-book 시장을 대한다면 그나마 윤곽만 남아있는 기존의 e-book 시장마저 한순간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깊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비스킷탭은 이북리더 입니까?  아니면 태블릿PC 입니까?

 

 

 

야메군. 36세. 웹기획 13년차로 네이버 웹기획자 커뮤니티 "웹(WWW)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아이러브스쿨, 짱공유닷컴, YES24 등의 회사를 거쳐, 현재는 민간 IT 원천기술 연구소 "Valhalla Lab"에서 Machine learning과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의 상업적 이용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기획자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위한 Guide Book 출간 준비 중.

yame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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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응 신고">2013.08.19 21:46 신고

    "e-book"과 "전자책"의 차이는 뭔가요? 일부러 한 문장 안에서도 각기 다른 의미로 쓰시는 것 같은데요?
    "직접" 비스킷탭을 써보시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비스킷탭이 가격이 낮출 수 있었던 이유는 다른 업체처럼 하드웨어만 팔고 그만이 아니라 전자책을 팔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거죠. 물론 꼭 인터파크에서 책을 사서 보지는 않겠지만, 다른 업체보다는 두고두고 추가적인 부수입이 생길 수 있다는 거죠.

    • Favicon of http://www.yamestyle.com BlogIcon 야메군 신고">2013.08.20 00:03 신고

      일단... 전자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1인이구요, 그렇다보니 현재 판매중인 대부분의 전자책 디바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스킷탭은 토요일날 주문했는데, 아마 내일 쯤이면 도착할테니.. 써보고 좋은 부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다시 쓸 요량이 있으니, 기다려주시면 될 듯하고... 제 글에서 e-book과 전자책을 혼용해서 사용했는데요, 다른의미로 사용한 것은 아니고요, "e-book"은 보편적인 시장을 이야기할 때 사용했고, "전자책"이란 용어는 인터파크의 프로모션 용어를 차용한 것입니다. 이응님께서 말씀하신 비스킷탭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이유... 그 부수입의 증가는 단지 태블릿PC에 인터파크 e-book어플을 번들로 설치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인가요? 적어도 두고두고 생길 부수입을 염두에 두었다면, 뭔가 그럴듯한 환경을 꾸몄을 때나 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단지 일반적인 태블릿PC에 어플하나 설치해두었다고 생기는 게 아니라는 것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앞서서 출시한 비스킷.. 정말 두고두고 그런 부수입이 났는지 궁금하고.. 그런 수익이 났다면 왜 인터파크는 무척이나 획기적이라고 생각되었던 평생 무제한 3G 서비스를 중단했을까요?

  2. 제이 신고">2013.08.20 00:01 신고

    님, 얘기하신 킨들파이어도 태블릿PC인데?
    비스켓탭이 킨들파이어처럼 컬러전자책을 표방하는게 무슨 문제인지?

    • Favicon of http://www.yamestyle.com BlogIcon 야메군 신고">2013.08.20 00:13 신고

      제이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킨들파이어도 태블릿 PC 입니다. 부인할 수 없죠. 하지만, 비스킷탭이 과연 킨들과 같이 디바이스에 최적화되었거나 혹은 독서에 최적화된 그런 환경을 가지고 있나요? 단지 어플하나 번들로 올렸을 뿐입니다. 그럼 반문해보죠. 삼성의 갤럭시 노트나 넥서스7 역시 컬러화면을 가진 태블릿 PC인데, 왜 컬러전자책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을까요?

  3. 시게이터 신고">2013.08.20 10:26 신고

    주의를 환기시켜주시는글 잘 보았습니다.다른부분은 앞으로 사용해보면 알수있을테고
    말씀데로 제품의 퀄리티가 사실 가장 걱정이
    되네요. 어쨌든 그부분은 동감합니다.
    사용후기 기대 할께요.^^

    • Favicon of http://www.yamestyle.com BlogIcon 야메군 신고">2013.08.20 11:22 신고

      비록 비판성 글을 남기긴 했습니다만, 저 역시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일단은 좀 관망하시는 게 좋지 싶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제품을 받아본 후 사용기 남기겠습니다..^^

  4. 우기 신고">2013.08.22 16:31 신고

    어떻게 인터파크는 비스킷탭의 가격을 낮출수 있었을까? 혹시 저가형 부품을 써서 결국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닐까? 라는 의문이 당연히 들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그렇게 가격을 낮출수 밖에 없었던 건 가격측면에서는 현재 이북시장을 양분하는 e-ink전자기기인 크레마샤인의 발매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e-ink와 태블렛은 엄연히 다른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그걸 아는 소비자들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이북리더를 현재 구매해서 사용하는분들은 예전 핸드폰으로 비교하자면 초기PCS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소수라 생각합니다. 그럼 문제는 현재 스마트폰정도의 규모는 아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그 이상의 잠재구매자들이 존재할 수 밖에 없으며 그들에게는 흑백과 컬러의 차이, 가독성과 눈의 피로감이 편하다는 이득, 그리고 장시간 배터리사용이 장점인 e-ink기기를 컬러와 다양한 용도로 커버할 수 있다면...그리고 스마트폰만 있는 대다수의 소비자의 선택은 결국 가격으로 귀결됩니다. 인터파크는 그러한 점에 주목하였으며 이번 크레마 샤인발매에 앞서 비스킷탭을 내놓음으로써 크레마 샤인을 예판주문했던 저 같은 사람들에게 충분히 혼선을 줄만한 선택의 폭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태블릿을 사용해본 사람들에게는 둘의 포지셔닝은 완전다르기때문에 비교하는건 어불성설이다라고 말하지만 솔직히 그외 대다수는 이북리더냐 태블릿이냐의 선택의 길로에서 고민하고 있으며 결국 가격차이가 얼마 나지 않을경우...이북리더의 장점을 포기하면서도 컬러이면서 빠르고 다용도로 쓸수 있는 저가형 태블릿을 선택하게 된다고 봅니다. 인터파크는 비슷한 시기에 이북시장을 양분하는 다른쪽 유저들을 끌고 올 수 있으며 이북과 태블릿사이에서 기웃거리며 눈치보는 수요인원 또한 흡수할수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보며, 만약 기계가격을 낮추기 위해 부실한 부품을 사용하였다면 차후 기업이미지에 타격을 줄것이고 불매운동까지도 갈 수 있기때문에..제 생각에 그 부분은 과한우려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www.yamestyle.com BlogIcon 야메군 신고">2013.08.22 17:07 신고

      날카로운 분석과 지적 감사합니다. 분명 과한 우려라고 볼 수도 있지만, 실제로 인터파크 탭을 구매하여 사용 후 느끼는 점은 좋은 하드웨어 스펙이 가진 기대치를 절반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고있으며, 저가부품의 사용까지는 아니더라도 디바이스와 OS의 최적화와는 거리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느린 전환과 좋지못한 성능의 카메라.. 아직까지 디테일하게 사용하진 않았습니다만 첫이용에 느끼는 점은 대략 그러하며, e-book 시장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라면.. 약간의 안티한 움직임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는 자세를 가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불어 애초 비스킷 출시 당시 프로모션 메시지였던 평생 무제한 3G서비스가 해지했던 전례를 미루어 비춰볼 때,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큰 무리는 아니라 봅니다.. 많은 수는 아니더라도 분명히 비스킷 3G버전을 구매해서 유용하게 사용하던 유저들도 분명히 있었을텐데 말이죠...

  5. 다큰 신고">2013.08.22 23:42 신고

    저도 솔직히 샤인 예판 참여한 사람인데요....
    비스킷 탭도 구매 했어요....
    근데... 저가형 태블릿을 고사양으로 해 준것 맞네요...
    안드로이드 안정화 버전에 앱 설치 자유롭고요...
    화면도 아주 깔끔합니다...
    크레마샤인도 기대되지만...
    어쨌든 저가형 태블릿을 고사양으로 뽑아준
    인터파크에게는 저같은 사람은 고마운 마음뿐...ㅎㅎ

    • Favicon of http://www.yamestyle.com BlogIcon 야메군 신고">2013.08.23 16:16 신고

      저 역시도 비스킷탭을 구매한 사람으로서, 두 제품의 사용관점이 다르다는 점을 어필한 것이지, '제품 자체가 문제가 있다..' 보다는 저 가격에 과연 나올 수 있는 제품인가가 의문스러웠던 것이죠. 한 이틀가량 사용해봤는데.. 가성대비로는 괜찮은 듯 합니다.

  6. 부채 신고">2013.08.23 15:19 신고

    다른 시각으로 볼수 있어서 좋기는 했지만,...저도 엊그제 비스킷 탭을 구매한 사람으로써.. 음.. 인터파크는 마치 좋은 신상이 나와도 계속 이런 이미지를 안고 가야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막상 써보니 무게감이 약간 있긴 하지만요, 저가에 이정도 사양이면~ 쓸만한것 같습니다.ㅎ 우리나라 컨텐츠 시장을 생각한다면 이잉크용 전자단말기만 구매하기엔 모험일 수도 있을것 같아서 비스킷탭을 구매했는데... 유용하게 쓰고 있는 제가 뭔가 이상해지는 것 같아 몇자 적어봤습니다^^; 좋은 후기도 기대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www.yamestyle.com BlogIcon 야메군 신고">2013.08.23 16:14 신고

      시각적 차이를 이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구매 후 사용해보고 있는데, 이북리더 어플의 어색함만 빼놓으면 기기 자체는 가성대비 잘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조만간 제품리뷰 포스팅 하겠습니다..^^

  7. 개구리군 신고">2013.08.28 15:51 신고

    읽어 봤는데... 중간부터 약간 논리의 전개나 결과가 억지스럽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글이군요.
    제품이 싸다 -> 가격을 싸게 할 만한 요소는 대량 주문이나 싸구려 부품을 사용하는것 밖에 없는데 인터파크는 대량 주문은 하지 못했을 것이다.-> 인터파크 태블릿은 싸구려 부품을 사용했다. -> 결론은 인터파크가 싸구려 태블릿으로 이북 시장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수 있다인데...
    인터파크의 태블릿 가격은 중국쪽 태블릿 마켓쪽의 태블릿의 수나 라인업 가격대를 좀 알아보시면 충분히 나올수 있는 가격대라는걸 알게 될겁니다.
    일본의 게임기 시장처럼 제품을 팔때는 이익을 거의 얻지 않고 컨텐츠나 다른 부가적인 수익을 얻는 방식의 비지니스도 존재하구요.

    그런 다른 요소들의 고려가 없는체 너무 단순한 접근법으로 결론을 낸것 같아 아쉬운 글입니다.

    • Favicon of http://www.yamestyle.com BlogIcon 야메군 신고">2013.08.28 17:06 신고

      정확히 짚어주셨네요. 다소 억지스러운 전개 맞습니다. 마지막에 말씀하신 것과 같이 부가수익을 얻는 방식도 분명히 생각해 본 부분이나, 아직까지 국내시장이 디바이스의 마진을 고려하지 않은 채, 컨텐츠의 수익만으로 유지하기엔 너무 빈약한 것이 사실이며, 그렇다보니 "마진이 남지 않는다."에 대한 가능성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보니, 개구리군님께서 보신 느낌과 같이 억지스러운 구조가 나오게 된 것이지요. 저 역시도 단순한 접근법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이라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 지나가다 신고">2013.09.02 06:19 신고

    저는 이북으로서의 "비스킷탭"보다 저가형 태블릿으로의 "비스킷탭"에 더 관심이 가는지라 멀티미디어 성능에 더 관심이 가네요..Cortex-A9 을 사용한 제품은 스맛폰도 써본적이 없는데 3D 게임이나 HD 동영상 HW 가속 성능은 어떤가요? FULL HD 동영상 HW 디코딩이 되나요? 제일 대중적으로 쓰이고 있는 퀄컴 스냅드래곤 계열보다는 아무래도 떨어지겠죠?

    • Favicon of http://www.yamestyle.com BlogIcon 야메군 신고">2013.09.02 08:02 신고

      현재 리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CPU자체로의 성능은 만족스럽지만,
      문제는 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뭐 충격적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9. 여리 신고">2013.12.09 12:12 신고

    나름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범용테블릿을 싼맛에 사용할수 있다는 잇점 외엔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인터파크 비스킷이든 앱이든 소비자 기만하는 서비스대응에 치가 떨립니다.. 고객 편의성을 떠나 소통조차 하지 않는 이런 서비스 업체를 믿고 컨텐츠를 구입해야 하는지 호갱님이 아니고서야..
    업데이트 될때마다 버그 발생하는건 당연 이해를 합니다.. 당장 사용하는데 불편해도 대응이 느리다는 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책 로딩시 무한로딩 문제로 읽지 못한다 마켓댓글에 올라와도 인터파크 비스킷측엔 모르고 있다군요~ 어이가 없다는

    • Favicon of http://www.yamestyle.com BlogIcon 야메군 신고">2013.12.09 14:18 신고

      사실 싼 맛이라는 것 자체도 싸기 때문에 이 정도 문제는 감수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유저는 아무도 없습니다. 고객의 편의성 중심이 아닌 '그냥 팔고보자' 식의 접근은 국내 태블릿 시장에 찬바람을 끼얹는 행위일 뿐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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