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랜만에 웹기획 가이드를 남기는 야메군 입니다.  넘쳐나는 소재에도 불구하고 산적한 업무를 처리하느라 잠시 게으름 아닌 게으름을 피웠던 거 같은데요, 오늘부터 가열차게 웹기획 가이드를 채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한가해졌다는 건 아닙니다만..=_=;)


오늘의 주제는, 같은 회사 임에도 서비스의 특성이나 아이덴티티에 따라 나눠진 수 많은 웹사이트를 관리의 용이성과 산재된 인프라를 하나로 묶기 위해... 웹사이트마다 각기 다른 아이디와 하나의 비밀번호, 그리고 회원정보 등을 하나로 통합하는 패밀리 사이트 개념의 웹사이트를 작업할 일들이 한 번쯤은 생기게 되는데 이미 경험이 있다면 그리 어렵게 생각할 건 없지만 그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면 도대체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난감한 경우들이 생기게 되는데, 오늘은 회원 통합 사이트를 만들 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일단 회원통합에는 여러가지 케이스가 존재하며 주어진 환경 역시도 모두 동일할 수가 없는 만큼 몇 가지의 예시를 통해 회원통합 사이트 기획에 참고할 만한 가이드를 드릴까 하는데요,

[CASE. 1] 기존 아이디 중 대표 아이디 선택 Process


이미 많은 웹 사이트에서 각각 아이디를 사용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새로운 아이디를 만드는 번거로움보다는 기존에 사용중인 아이디 중에서 하나의 아이디를 사용하게 함으로서 서비스 이용에 익숙함을 꾀할 수 있습니다만 이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디를 통합 아이디로 선택할 시 해당 아이디가 다른 사용자 아이디와 동일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프로세스가 포함되어야 하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림. 1] 기존 아이디 이용 Process.



[CASE. 2] 기존 아이디를 무시하고 새로운 아이디 생성 Process


앞선 첫번째 케이스의 프로세스에 비해 비교적 단순한 프로세스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일 수 있겠지만, 회원에게 새로운 아이디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불편함을 야기시킬 수 있고 숫자, 대문자, 소문자, 특수문자 등의 조합을 통한 수백만가지의 아이디를 생성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한 번 만들어진 아이디를 재사용하지 않는 웹 서비스의 관례 상 불필요한 데이터 베이스가 쌓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 프로세스인데.. 이 방식으로 기획 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림. 2] 새로운 아이디를 생성하는 Process.


 
[CASE. 3] 기존의 ID 체계를 무시하고 이메일을 아이디화 하는 Process


이 방식은 앞선 두 방식에 비해서 불필요한 데이터베이스의 소진을 줄이면서, 늘 사용하던 이메일을 아이디화 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익숙함을 제공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만 이 방식을 채용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기존에 회원가입 프로세스 상에 이메일 중복체크를 통해 중복된 이메일이 걸러졌는가 하는 겁니다.  만일 이메일 중복체크 프로세스가 적용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같은 방식을 채택할 경우.. 자칫 실제 해당 이메일을 사용하는 A 회원과 동일한 이메일주소만을 도용한 B 회원의 아이디가 같아지고, B 회원이 먼저 해당 이메일을 선택함으로써 A 회원이 이메일아이디를 사용할 수 없을 수도 있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 방식은 이메일 중복체크를 통해 동일한 이메일 정보 입력을 걸러낸 웹 사이트에 권장하며.. 만일 이러한 절차가 없는 상태에서 이 방식을 사용해야 할 경우.. 이메일 아이디의 생성 전에 [대기] 와 같은 프로세스를 추가하고 해당 이메일 서비스에 자동메일을 발송하여 사용자의 액션이 있을 경우.. 최종 승인처리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하하여 안정성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림. 4] 이메일 아이디의 Activation Process.

 


지금까지 세 개의 케이스를 통해 웹 사이트 DB 통합 방식을 살펴봤는데, 여기에 추가적으로 회원 정보에 대한 통합 이슈도 고려되어야 하며...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해당 회원의 여러 웹 사이트의 회원 DB 중 어떤 DB를 선택할지를 선택하게 하고 다시 한 번 해당 회원정보를 수정하게 함으로서 최신 DB를 유지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내용들과 통합에 따른 기간산정 등의 내용은 다음 편에 다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야메군. Web와 Mobile, Digital 카테고리 SME(Subject Matter Expert). 웹기획 18년차로 네이버 웹기획자 커뮤니티 "웹(WWW)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아이러브스쿨, 짱공유닷컴, YES24 등의 회사를 거쳐, 민간 IT 원천기술 연구소 "Valhalla Lab"에서 Pattern recognition과 Machine learning,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의 상업적 이용방법에 대해 연구. 현재 하나투어에서 데이터 기반 서비스 설계 중. 2016년 7월 7일, 웹/모바일 기획자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위한 Guide Book "처음부터 다시배우는 웹기획(정재용, 최준호, 조영수 공저)" 출간.




댓글을 달아 주세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