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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기획관련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다보면, 이런저런 질문들을 받곤 하는데 그 중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질문이 바로 웹기획자는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한 내용 입니다. 사실 해외의 경우, 웹 기획자라는 직군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국내의 웹 기획자들이 수행하는 업무는 디자이너, 개발자, 마케터들이 나눠 수행하고 있는데, 유독 국내에만 웹 기획자라는 직군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마도, 국내 웹 기반 산업의 범위가 해외의 그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양하고 또 분업화 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이렇게 분업화 된 상황이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웹 기획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게 됩니다. 아래는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발췌한 웹 기획자에 대한 정의인데, 기획자가 수행하는 업무를 네 가지 정도로 분류하였으며, 대부분의 업무가 함축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림. 1]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플로우차트 구성


 

인터넷 사이트 및 콘텐츠(contents)의 구성과 배치 등의 작업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사이트 마케팅 영역에도 어느 정도 관여한다. 하는 일은 다음과 같다.

① 사이트의 컨셉(concept) 및 방향을 정한다.
② 사이트를 제작하고 총괄해야 한다.
③ 사이트에 필요한 콘텐츠를 설계하고 구성해야 한다.
④ 사이트에 게시되는 모든 콘텐츠를 감독해야 한다.


위의 정의와 같이 웹 기획자가 하는 일은 단순히 "사이트를 만든다.." 의 관점이 아닌 사이트의 모든 것을 관리하고, 생산해내는 웹 사이트의 A~Z까지 모든 일을 관여하는.. 웹 사이트 구축이나 웹 서비스 구축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이 말은 곧 '웹기획자의 능력=승패의 판가름'으로 귀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간혹, 기획자 없이 기획의 마인드를 가진 경험 많은 디자이너나 개발자 주도의 웹 사이트나 서비스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성공적이라 할 수 있는 웹사이트도 간간히 눈에 띄기도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비주얼과 기술적인 부분에 국한될 뿐, 아쉽게도 딱 거기까지가 한계일 수 밖에 없고, 실제로도 그러한 사례들은 많습니다. 그 이유는 기획자의 영역이라 할 수 있는 서비스의 로드맵이나 청사진이 수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는 기획자의 존재가 진정으로 빛을 바라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웹 기획자가 하는 일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는데, 다음 편에서는 기획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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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메군. Web와 Mobile, Digital 카테고리 SME(Subject Matter Expert). 웹기획 15년차로 네이버 웹기획자 커뮤니티 "웹(WWW)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아이러브스쿨, 짱공유닷컴, YES24 등의 회사를 거쳐, 현재는 민간 IT 원천기술 연구소 "Valhalla Lab"에서 Pattern recognition과 Machine learning,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의 상업적 이용방법에 대해 연구했으며, 2016년 7월 7일, 기획자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위한 Guide Book "처음부터 다시배우는 웹기획(정재용, 최준호, 조영수 공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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