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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모바일 기기에서 풍부한 웹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대부분의 웹사이트가 모바일 웹을 지원하는 덕분이다. 그렇다면, 모바일 기기 운영체제마다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횟수에 차이가 있을까. 다 같은 스마트폰이지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iOS 단말기에서 압도적인 전자상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통 분석업체 리치 렐리번스는, 애플 iOS를 통한 전자상거래 건 수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비해 훨씬 많이 발생했다는 분석 자료를 내놨다..  리치 렐리번스 자료를 보면, 2011년 4월부터 12월까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접속한 사용자가 저자상거래에 쓴 금액은 34억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 중 무려 92%가 iOS 운영체제를 통해 접속한 사용자들이 만들어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 iOS 운영체제 모바일기기 사용자가 안드로이드나 타 운영체제 사용자와 비교해 훨씬 더 많은 쇼핑을 즐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모바일기기를 통한 전자상거래에 소비하는 금액도 iOS 사용자가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iOS 사용자는 평균 123달러를 썼고,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101달러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이전까지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창구였던 데스크톱 플랫폼에서는, 평균 87달러만 쓴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iOS 사용자의 소비 내역도 놀랍지만, 안드로이드 사용자 역시 데스크톱 플랫폼의 지출 수준을 뛰어넘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아직 그리 크지는 않지만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1년 4월, 모바일기기를 통한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전체에서 1.87% 정도를 차지했지만12월 들어 3.74%까지 비율을 늘렸다.  또, 지난 4월엔 9%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로 온라인 상점을 검색했지만, 현재는 그 숫자가 2배 가까이 뛰었다. 18%의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에서 상점을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시장조사기관 닐슨이 지난 11월 발표한 미국 모바일 기기 운영체제 시장 자료를 보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43%를 차지했고, iOS는 28%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더 많지만, 애플 사용자가 더 많은 쇼핑을 즐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사출처] 블로터닷넷 / 오원석 기자
[기사전문] http://www.bloter.net/wp-content/bloter_html/2011/12/89400.html


[야메군's thinking]
이미... 여러 채널을 통해 들었고, 실제 전자상거래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플랫폼 별 매출데이터를 확인하는 제 입장에서는 이러한 데이터가 특별히 새로울 건 없는 기사 인 듯 합니다..  2011년 11월 현재,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43%나 점유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인프라에 비해.. 불과 30% 내외의 점유율을 가진 애플 iOS 환경에서 앱을 구매하거나 앱 내에서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다는 점은, 새로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 있는 사업자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결과는 iOS가 안드로이드에 비해 결제하기 편리한 플랫폼이기 때문이라고 하기엔 다소 근거가 떨어지고.. 좀 더 근접한 결과를 찾아본다면, 사용자의 선행학습에 따른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앱스토어의 경우 서비스 초기부터 어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음원이나 영화, 드라마 및 e-book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판매하는 앱 생태계가 구축되었고 이러한 환경이 밑바탕에 깔리며, 사용자들의 유료 컨텐츠 구매에 대한 익숙함과 자연스러움이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가진 유료컨텐츠에 대한 인식에 비해 높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안드로이드 환경이 점차 안정화 되고, 모토로라를 인수한 구글의 행보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는 2012년 말쯤엔 인프라 대비 유료 이용자의 반비례한 상황이 바뀔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커머스를 접하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가진 기존의 인식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 지 무척 궁금합니다...  


 

 

야메군. 36세. 웹기획 13년차로 네이버 웹기획자 커뮤니티 "웹(WWW)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아이러브스쿨, 짱공유닷컴, YES24 등의 회사를 거쳐, 현재는 민간 IT 원천기술 연구소 "Valhalla Lab"에서 Machine learning과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의 상업적 이용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기획자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위한 Guide Book 출간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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